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KSHA)
[ ORIGINAL ARTICLE ]
Journal of Speech-Language & Hearing Disorders - Vol. 30, No. 4, pp.27-41
ISSN: 1226-587X (Print) 2671-715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Oct 2021
Received 27 Aug 2021 Revised 03 Oct 2021 Accepted 31 Oct 2021
DOI: https://doi.org/10.15724/jslhd.2021.30.4.027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 및 화용언어 예측 요인

송은1 ; 채미선2 ; 김지운2 ; 임동선3, *
1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언어병리학전공 박사수료
2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언어병리학전공 석사과정
3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교수
Predictors of Expressive Vocabulary and Pragmatic Language Development in Late Talkers
Eun Song1 ; Miseon Chae2 ; Jiwoon Kim2 ; Dongsun Yim3, *
1Major in Communication Disorders, Graduate School, Ewha Womans University, Doctor Course Completion
2Major in Communication Disorders, Graduate School, Ewha Womans University, Master’s Student
3Dept. of Communication Disorders, Graduate School, Ewha Womans University, Professor

Correspondence to: Dongsun Yim, PhD E-mail : sunyim@ewha.ac.kr

Copyright 2021 ⓒ 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초록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말 늦은 아동을 추적하여 이들을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으로 구분하고, 두 집단의 내적·외적 요인에서의 차이 및 표현어휘와 화용언어 발달을 예측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는 데 있다.

방법:

한국아동패널 4차년도(만 3세)에서 표현어휘력 점수가 10%ile 이하로 나타난 말 늦은 아동 2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8차년도(만 7세)의 표현어휘력 점수를 추적하여 10%ile을 초과한 아동을 정상수준도달 집단(n=155)으로, 여전히 10%ile 이하인 아동을 표현어휘지연 집단(n=81)으로 구분하였다.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여 두 집단의 아동 내적 요인(집행기능, 자아존중감), 학교생활 적응과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양육 요인(양육효능감, 양육태도)을 비교하였다. 전체 대상자인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 및 화용언어를 예측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과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정상수준도달 집단이 표현어휘발달지연 집단에 비해 아동 내적 요인(집행기능,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 적응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말 늦은 아동의 만 7세의 표현어휘 발달을 예측하는 요인은 아동의 집행기능, 만 10세의 화용언어 발달을 예측하는 요인은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났다.

결론:

위 연구 결과는 학령전기 말 늦은 아동의 언어 중재 시, 언어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지 및 정서적 측면까지 고려하여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 및 화용언어 발달의 촉진을 위한 상호작용적 부모교육 프로그램 실시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find the difference between expressive vocabulary delayed children and late bloomers and identify the factors that predict their expressive vocabulary and pragmatic language.

Methods:

Two-hundred-and-thirty-six three-year-old late talkers whose expressive vocabulary score was lower than the tenth percentile were selected from the fourth data of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PSKC) and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based on whether their expressive vocabulary scores were greater than the tenth percentile at age seven (the 8th data of PSKC). Pragmatic language at age nine (the tenth data of PSKC) was selected for the study. As child internal/external factors, we used child receptive and expressive vocabulary scores, child self-esteem, child executive function (EF), child school adjustment, child-parent interaction and parenting behaviour (warmth/control) from the eigth data of PSKC, parenting efficacy from the seventh data of PSKC, and pro-social behaviour from the tenth data of PSKC.

Results:

Among the late talkers, 81 still had expressive vocabulary delay (ED) and 155 had recovered (ND). First, ND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n all child internal factors than children with ED whil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parent-child interaction and parent factors between two groups. Second, EF explains around 44% of the later talker’ later expressive vocabulary whereas it was mother-child interaction that explained the late talkers’ later pragmatic skills the most (16.1%).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a multi-dimensional approach to the language development of late talkers is required to better understand the recover-ability from the language delay and to practice more efficient intervention, insomuch as affective, cognitive, environmental (parent-child interaction) factors contribute to their language skills.

Keywords:

Late talkers, pragmatic language, expressive vocabulary recovery, executive function, parenting efficacy

키워드:

말 늦은 아동, 화용언어, 표현어휘력 회복, 집행기능, 부모양육효능감

Ⅰ. 서 론

말 늦은 아동(late-talker)의 정의는 한 가지로 규정되지는 않으나 18개월에서 3세 사이의 아동 중 뚜렷한 인지, 신경, 정서 장애 및 청력 손상이 없으며 표준화된 표현어휘력 검사에서 10%ile 혹은 –1SD 이하로 나타난 아동을 포함한다(Rescorla, 2002; Weismer et al., 1994). 이러한 말 늦은 아동 중 25~50%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나머지 50%의 아동은 지속해서 언어 문제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언어능력이 회복되지 못한 아동은 학령기 이후 학업성취 및 언어사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Leonard, 1998). 또한, 이들은 의사소통 능력인 화용언어 측면에서 일반아동에 비해 상호작용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적응 및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Adams, 2005; Brintom & Fujiki, 1993; Hughes, 2014; Rice et al., 1991).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은 의사소통 능력을 습득하는 것으로, 맥락에 따라 적절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상대의 말의 의미를 해석하고 함축적이고 창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제한된 화용언어 능력은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아동이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Dore, 1974; Hymes, 1972; Kim, 2002; Lee, 2010). 일반적으로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은 4세부터 급격히 발달하며, 3~5세의 아동은 암묵적 해석은 미숙하나 청자를 고려하여 구어의 구조적 특징을 수정할 수 있다(Ninio & Snow, 1999; Papafragou & Musolino, 2003; Tomasello & Mannle, 1985). 6세경 아동은 이야기 문법에 맞는 담화를 산출하기 시작한다(Hedberg & Stoel-Gammon, 1986). 그러나 언어능력이 부족하여 이야기 맥락을 통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동은 중요한 이야기 요소를 생략하여 단순한 이야기를 산출하고, 이러한 한계점이 아동의 사회적 화용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Norbury et al., 2014; Prince, 1983).

이러한 대화기술은 5세경 완성되는 문법 및 구문 발달과는 달리 장기적으로 나타나며, 능숙한 화자가 되기 위해 아동은 화자의 발화가 종종 문자적 의미 이상임을 학습하고 발화의 의미론적 의미와 화자가 의도한 의미 간의 차이를 좁히면서 화용언어를 습득하게 된다(Grigoroglou & Papafragou, 2017).

이처럼 기본적인 화용기술은 아주 어린 시기에 나타나지만, 청소년기 및 청년기에 걸쳐 세련되게 발달하며, 화용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아동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면서 사회ㆍ문화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Cekaite, 2013). 이러한 의미에서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 습득은 사회적ㆍ교육적 의미를 내포한다. 학령기에 교실에서 또래와 의사소통 시 화용언어 능력은 매우 중요하며, 화용적 어려움을 가진 아동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Adams et al., 2012; Bishop & Norbury, 2002).

화용장애가 있는 아동은 대부분 표현언어 능력이 지연되며, 화용언어 능력은 수용 및 표현언어와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난다(McCann et al., 2007). 이러한 이유로 말 늦은 아동 중 표현언어 능력이 회복된 아동의 표현언어 및 화용언어 발달의 예측 요인을 탐색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표현언어의 일환이자 아동의 언어능력을 가장 잘 예측해주는 요소인 표현어휘를 대상으로 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Bleses et al., 2016; Cohen, 1992; Lee, 2011).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발달 예측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시도는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나 그 측정방법, 예측변인 및 결과는 혼재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Hong과 Kim(2005)는 18∼30개월의 표현어휘수가 연령집단별 평균에서 –1SD 미만을 나타낸 아동 41명을 대상으로 6개월 후 표현어휘 검사를 재실시하여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정상수준미달집단을 구별하였다. 정상수준도달집단과 정상수준미달집단의 표현어휘발달 예측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어머니-아동 간의 자발화 표본을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의사소통 의도 유형율과 다른 낱말 수(number of different words: NDW)가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발달을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말 늦은 아동 집단의 의사소통 의도 유형이 생활연령이 일치하는 일반아동 집단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전체적인 의사소통 의도의 산출빈도가 낮게 나타났다(Rescorla & Fechnay, 1996; Rowan et al., 1983). Lee와 Yim(2020) 또한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 발달 예측 요인을 추적하기 위하여 18~31개월 말 늦은 아동 31명을 5개월 후 추적하여 정상수준도달집단과 정상수준미달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두 집단 간 아동의 가계력, 빠른 우연학습능력, 어머니 교육년수, 어머니의 발화 양을 비교한 결과 새로운 어휘를 단기간에 학습하는 능력인 빠른 우연학습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두 집단의 5개월 후 표현어휘 능력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은 평균발화길이-단어(mean length of terminable units in words: MLU-w)였다. 또한, 24∼38개월에 표현어휘 지연으로 나타난 말 늦은 아동의 대부분이 5세까지는 정상 수준에 도달한다는 연구결과(Rescorla, 2011)를 고려할 때, 아동이 학령기에 진입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정상수준미달 집단을 구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 발달 지연 예측원인을 분석하여 학령기의 학습장애, 읽기장애, 화용언어 장애, 학교 부적응을 방지하고자 하는 연구의 목적을 고려할 때, 아동의 표현어휘지연 판단 기준 시점을 학령기에 진입하는 7세로 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아동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는 가족이나 주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언어적 자극의 양과 질, 혹은 아동의 전반적인 인지, 사회 정서적 발달 정도 등이 포함된다(Hart & Risley, 1995; Prizant & Wetherby, 1990; Rowe, 2012; Slobin, 1973; Topping et al., 2013). 이는 크게 아동 개개인의 특성을 나타내는 내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되고, 환경적 요인 중 부모-아동 상호작용 및 부모 양육 관련 요인은 아동의 언어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간주한다.

첫 번째로 아동의 내적 요인을 살펴볼 때, 인지ㆍ사회ㆍ정서적 발달요인 중 언어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혀진 요인에는 집행기능, 자아존중감, 정서강점(친사회적 행동)이 있다.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은 정보를 처리하기 위한 개인의 사고, 행동, 주의집중과 관련한 통제를 담당하는 상위 수준의 인지 과정으로(Welsh & Pennington, 1988; Zelazo & Frye, 1997), 갱신기능(updating), 억제기능(inhibition), 전환기능(shifting)으로 구성되어 있다(Miyake et al., 2000). 작업기억의 새로운 정보를 통합하는 갱신기능은 청각적 · 시각적 문장이해 및 구어적 문장 표현을 돕는 수단이며(Roberts et al., 2007; Slevc, 2011), 과제 및 행동을 유연하게 이동하는 전환기능은 아동의 어휘학습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Yang & Yim, 2018). 또한, 관련 없는 정보에 대한 주의력을 조절하는 억제기능은 아동의 어휘 및 구문구조의 여러 가지 뜻을 해석한다(Engelhardt et al., 2017; Khanna & Boland, 2010).

장기기억과 상호작용하는 임시 저장소로서 기능하는 일화적 완충기(episodic buffer)와 비구어적 작업기억(nonverbal working memory)은 아동의 표현어휘 학습을 예측하고(Kim et al., 2020), 필요 없는 정보는 억제하고 필요한 정보는 선택하여 처리하는 선택적 주의집중력(selective attention)은 아동의 기존 언어능력과 함께 고려될 때 아동의 어휘학습능력을 잘 설명할 수 있다(Yim et al., 2020). 이처럼 집행기능은 아동의 어휘, 구문 구조 이해 및 산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언어장애 아동은 또래 아동보다 집행기능이 제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Howard & Melhuish, 2017; Kapa et al., 2017; Windsor & Kohnert, 2009).

다음으로 자아존중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 즉, 자신의 가치에 대한 인식으로 이는 청소년기의 건강한 내적, 외적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Khanlou, 2004; McGee & Williams, 2000). 한국아동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Lim(2018)에서는 자아존중감 상위ㆍ중위 집단은 하위 집단에 비해 전반적으로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언어능력의 발달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 중 언어능력은 특히 개인의 자아존중감 형성 및 정서적 안정, 학교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Mo et al., 2015). 비슷한 맥락으로 Jerome 등(2002)은 언어장애가 있는 아동을 저연령(6∼9세)과 고연령(10∼13세)으로 나누어 또래 일반아동과 자아존중감을 비교했을 때, 저연령의 아동은 일반아동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으나 고연령 아동은 학업능력, 사회성, 행동적 처리 면에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언어장애로 인한 부정적 정서는 성인기에도 이어질 수 있다. Durkin 등(2017)은 언어장애가 있는 청소년과 청년이 생활연령이 같은 대조집단에 비해 높은 수줍음, 낮은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효능감을 가진 것을 밝혔다. 또한, 청소년기의 언어장애는 청년기의 수줍음을 예측하였고, 자아존중감과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자아존중감과 언어능력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됨을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정서강점인 친사회적 행동은 자발적이고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해 행동하는 것으로, 친사회적 행동을 하기 위해 아동은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여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Paulus et al., 2015). 다른 사람을 자발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상대의 언어적 단서 등을 활용하여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므로, 아동이 친사회적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언어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Hughes et al., 2007). 이러한 관점에서 친사회적 행동은 언어적 측면 중 특히 화용언어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도 친사회적 행동과 언어의 상관관계를 밝힌 바 있다. 한국아동패널연구 데이터를 활용한 Lee와 Oh(2019)는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화용언어능력과 정서/행동의 강점 난점(SDQ) 하위영역별 상관 및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는데 화용언어 능력은 정서강점인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아동의 언어능력이 이후의 친사회적 발달을 예측한다는 연구결과와 언어능력의 결함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은 겪게 한다는 많은 선행연구는 친사회적 행동과 언어능력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한다(Girard et al., 2017; Kim et al., 2021; Reid et al., 2002)

두 번째로 환경적 요인인 부모-아동 간 상호작용은 특히 아동 언어발달에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부모-아동 간 상호작용 빈도는 아동의 전반적 언어능력과 정적상관관계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어휘습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Huttenlocher 등(1991)은 아동과 어머니의 상호작용에서 내용어 노출 횟수와 아동의 어휘학습속도가 정적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으며, Pancsofar와 Vernon-Feagans(2006)는 아버지의 어휘 다양도가 아동의 언어능력을 예측하는 요인임을 밝혔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아동의 언어발달에 있어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와의 상호작용 또한 고려해야 할 요소임을 시사한다. 부모는 아동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적 요인이기 때문에 부모의 양육 행동이 아동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다수 이루어졌다. 그러나 부모-아동 상호작용은 대화, 책 읽기, 놀이 등 부모가 아동과 실제로 행하는 활동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양육 태도와 다르다(Choi, 2021). 아동은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요구를 터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의사소통의 도구적 기능을 습득하게 된다. 부모-아동 상호작용이 아동의 언어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부모-아동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발화분석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부모-아동의 상호작용을 증진 부모교육 후 2∼3세 언어발달 지연 아동과 부모의 상호작용 기술을 향상되었다(Park & Yim, 2015). 또한, 학령전기의 어휘발달지연 아동의 조기 중재를 위해 상호작용적 책 읽기 부모교육을 실시한 결과, 책 읽기 상황에서 부모와 아동의 상호작용이 증진되었다(Song & Yim, 2018; Yim et al., 2018). 이러한 연구결과는 아동의 표현어휘 및 화용언어 발달의 예측 요인을 강조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 부모교육이 필요하며,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세 번째로 아동의 언어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부모 양육 행동 관련 요인으로 부모의 양육 행동(온정/통제)과 양육효능감이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부모는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적 요인이며, 부모의 특정 유형의 양육 행동과 양육효능감은 아동의 언어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Jun 등(2013)은 한국아동패널의 3차년도 자료를 이용해 아동의 기질 및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아동의 사회성 발달 및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아동의 의사소통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고, 아동의 기질은 아동의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밝혔다. 또한, 의사소통을 매개로 하였을 때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아동의 사회성 발달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밝히면서 아동의 기질에 따른 부모의 양육 행동이 아동의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부모의 양육행동과 양육효능감은 언어발달에 기여하는 다른 인지적, 감정적 요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를 매개로 아동의 언어발달을 예측할 수 있다. 아버지의 통제적인 양육행동(controlling parenting)은 아동의 언어 습득에 관여하는 상위인지능력인 집행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Meuwissen, & Carlson, 2015), 권위 있는(authoritative) 양육행동과 권위적인(authoritarian) 양육행동은 가정의 문해환경(literacy environment)을 매개로 아동의 구어 능력(oral language skill)을 예측할 수 있다(Bingham et al., 2017). 아버지의 온정적 양육행동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매개로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Park & Lee, 2020),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사이에 정적 상관이 있으며,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을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Park et al., 2020). 또한, 부모의 민주적 양육 행동(democratic parenting style)은 학령전기 아동의 언어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Wijayanti et al., 2018).

양육효능감 혹은 부모효능감은 자녀를 양육하며 발생하는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지각이나 판단을 의미한다(Bandura, 1982). 양육효능감이 높을수록 긍정적인 양육 행동을 통해 자녀의 역량 발달을 높이며, 자녀와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Lee & Yoo, 2013). 즉, 양육효능감은 스스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신념이다. 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는 의사소통 능력이 포함되기 때문에 자녀의 언어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영아의 어휘습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머니의 요인으로 어머니의 양육태도나 양육행동 등을 언급하였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만 2세 영아의 어휘 능력을 의미 있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ark & Kim, 2021).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4차년도(2011년; 만 3세)에 표현어휘 지연(10%ile 이하)으로 나타난 말 늦은 아동 중 8차년도(2015년; 만 7세)에 표현언어 능력이 10%ile을 초과하여 회복된 아동과 그렇지 못한 아동을 집단으로 구분하여, 아동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지, 사회 및 정서발달, 부모양육 관련 요인, 학교적응이 집단별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아동의 인지/사회/정서발달 요인 및 부모양육 관련 요인 중 어떤 요인이 아동의 표현어휘 능력과 추후 화용언어 능력을 가장 잘 예측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말 늦은 아동 중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의 아동 내적요인(집행기능, 자아존중감),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양육요인(양육행동, 양육효능감), 학교적응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둘째, 아동 내적요인(집행기능, 자아존중감),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양육요인(양육행동, 양육효능감) 중 어떠한 요인이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 능력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가?

셋째, 아동 내적요인(집행기능, 자아존중감, 정서강점: 친사회적 행동),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양육 관련 요인(양육행동, 양육효능감) 중 어떠한 요인이 말 늦은 아동의 추후 화용언어 능력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에서는 육아정책연구원이 수행, 공개한 한국아동패널(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한국아동패널은 2008년부터 우리나라 아동의 성장 및 발달과정에 대해 출생에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사회와 육아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대상자가 성인기에 진입하는 2027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http://panel.kicce.re.kr).

본 연구에서는 4차년도와 8차년도에 모두 참여한 1,49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4차년도에 조사된 아동의 연령 평균은 만 3세 2개월, 8차년도에 조사된 아동의 연령 평균은 만 7세 4개월이다.

먼저, 4차년도에 조사된 아동 중 말 늦은 아동을 선별하였다. 그 기준은 Hong과 Kim(2005)를 참고하여 (1)만 3세 전후로 측정한 수용ㆍ표현 어휘력 검사(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09)의 표현어휘력 검사 결과가 10%ile 이하인 아동 (2)부모로부터 보고된 신경, 인지, 정서, 청각 등의 다른 발달영역의 뚜렷한 결함이 없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말 늦은 아동 집단은 236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8차년도에도 REVT의 표현어휘력 검사 결과 10%ile 이하인 아동 81명을 표현어휘지연 집단으로, 나머지 155명을 정상도달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연구대상 아동의 일반적 배경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sample

한편,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social economic status: SES)는 아동의 언어 및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Bradley & Whiteside-Mansell, 1997). 두 집단의 동질성 검정을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여 두 집단 간 대상 아동의 생활연령, ‘모’ 최종학력, ‘부’ 최종학력(1=무학, 2=초등학교 졸업, 3=중학교 졸업 4=고등학교 졸업, 5=전문대 졸업(3년제 이하), 6=대학교 졸업(4년제 이상), 7=대학원 졸업)과 월평균 가구소득을 비교하였으며 해당 변수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독립표본 t-검정 실시결과는 Table 2와 같다.

t-test results comparing typically developing (TD) and expressive vocabulary delayed (ED) groups on social economic status (SES)

2. 연구 도구

본 연구에서는 4차년도와 8차년도의 표현어휘 백분위를 기준으로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정상수준도달 집단을 구분하였다. 두 집단의 아동내적 요인,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양육관련 요인을 비교하고 아동의 표현어휘 예측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8차년도의 표현어휘 원점수, 수용어휘 원점수, 자아존중감, 집행기능, 학교적응, 부모 양육행동(온정/통제) 데이터와 7차년도의 모-양육효능감, 부-양육효능감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아동의 화용언어의 예측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10차년도의 화용언어 능력과 정서강점(친사회적 행동)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하였다.

1) 아동관련 변인

(1) 수용ㆍ표현 어휘력

수용ㆍ표현 어휘력 검사(Receptive & 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09)로 측정하였다. 이는 아동의 수용 및 표현어휘력을 측정하기 위한 공식검사이다. 표현어휘력은 검사자가 아동에게 목표어휘에 해당하는 그림을 보여주고 품사별로 해당하는 질문을 하였을 때, 아동이 대답하는 반응으로 측정되며, 수용어휘력은 검사자가 아동에게 4개의 보기 그림을 모두 보도록 격려하고 목표어휘를 들려주었을 때, 아동이 해당하는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반응으로 측정된다. 표현어휘력은 4차, 6차, 7차, 8차에 수집되었으나, 6차에서는 2차 심층조사에서만 실시되었으며 7차의 결과는 내부 결정에 따라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4차년도, 8차년도 REVT 검사의 표현어휘 백분위 점수, 원점수와 수용어휘 원점수를 사용하였다. 백분위 점수와 원점수가 높을수록 어휘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2) 의사소통 능력: 화용언어능력

Oh 등(2012)의 문항을 한국아동패널의 예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윤문한 내용을 원저자(Oh)의 검수를 거쳐 최종 문항으로 사용하였다. 총 44문항으로 어머니가 지필식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5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였다(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항상 그렇다). 점수가 높을수록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10∼13차에 조사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10차년도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97로 나타났다.

(3) 집행기능

Song(2014)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총 40문항으로 어머니가 지필식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3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였다(1점=전혀 아니다∼3점=자주 그렇다). 원 조사에서는 집행기능 곤란을 조사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집행기능이 낮은 것을 의미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모든 문항을 역코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집행기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8, 9차에 조사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차년도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94로 나타났다.

(4) 자아존중감

MCS(2008)에서 Rosenberg(1965)의 자아존중감 척도 10문항을 아동의 연령에 맞게 축소한 문항을 사용하였다. 총 5문항으로 아동이 지필식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4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였다(1점=전혀 행복하지 않아요∼4점=매우 행복해요).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8, 9차에 조사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차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69로 나타났다.

(5) 사회적 강점: 친사회적 행동

Goodman(1997)의 한국어 번역판(교사용)을 사용하였으며 하위영역 중 친사회적 행동 문항(문항 1, 4, 9, 17, 20)을 사용하였다. 총 5문항으로 소속 학급의 담임교사가 web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3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였다(1점=전혀 그렇지 않다∼3점=매우 그렇다). 점수가 높을수록 친사회적 행동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9∼11차에 조사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10차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86으로 나타났다.

(6) 학교적응

Chi와 Jung(2006)의 학교적응 척도를 이용하였다. 총 35문항으로 소속 학급 담임교사가 web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5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였다(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매우 그렇다). 문항 1, 11, 31번을 역코딩하였다(예, 나이에 비해 어리게 행동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적응 정도가 좋은 것을 의미한다. 8차, 9차에 조사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차년도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95로 나타났다.

2) 부모-자녀 상호작용

Early Childhood Longitudinal Study Kindergarten Cohort(ECLS-K)의 Home Environment, Activities, And Cognitive Stimulation(HEQ) 중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질문하는 일부 문항을 사용하였으며, 한국아동패널에서 ECLS로부터 사용 허가를 취득하여 사용하였다. 총 9문항으로 어머니, 아버지 각각 지필식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4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였다(1점=전혀 하지 않음, 2점=1∼2번, 3점=3∼6번, 4점=매일 함).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자녀 상호작용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모-자녀 상호작용은 6차∼9차에 조사되었으며, 8차∼9차에서만 어머니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8차년도의 모-자녀 상호작용과 부-자녀 상호작용의 점수를 사용하였다.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모-자녀 상호작용은 .85로, 부-자녀 상호작용은 .86으로 나타났다.

3) 부모양육관련 변인

(1) 부모양육효능감

Shin(1997)에서 번역한 Gibaud-Wallston & Wandersman(1978)Oh(2005)에서 사용한 내용을 참고하여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이 검토ㆍ수정하였다. 총 16문항으로 어머니, 아버지 각각 지필식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5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였다(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항상 그렇다).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효능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7차와 9차에 조사되었으며 7차년도의 부, 모 양육효능감 점수를 사용하였다. 모-양육효능감의 내적 신뢰도는 .95로, 부-양육효능감의 내적신뢰도는 .86으로 나타났다.

(2) 부모 양육행동: 온정

Cho 등(1999)의 문항을 참고하여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이 자체적으로 제작하였다. 총 6문항으로 어머니, 아버지 각각 지필식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5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였다(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매우 그렇다). 점수가 높을수록 온정적 양육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5, 6, 8차에 조사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차의 부, 모의 온정적 양육행동 점수를 사용하였다. 모-양육행동(온정)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90, 부-양육행동(온정)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88로 나타났다.

(3) 부모 양육행동: 통제

Cho 등(1999)의 문항을 참고하여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이 자체적으로 제작하였다. 총 6문항으로 어머니, 아버지 각각 지필식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5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하였다(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매우 그렇다). 점수가 높을수록 통제적 양육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5, 6, 8차에 조사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차의 부, 모의 통제적 양육행동 점수를 사용하였다. 모-양육행동(통제)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77로, 부-양육행동(통제) 문항의 내적 신뢰도는 .80으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

본 연구의 모든 통계적 분석은 SPSS version 20을 사용하였다.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집단의 표현어휘 능력과 화용언어 능력을 설명해주는 요인에 대해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단계적 중다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 간 비교

4차년도에 표현어휘력 점수가 10%ile 이하인 아동 중, 8차년도에 표현어휘력 점수가 10%ile을 초과한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여전히 10%ile 이하로 나타난 표현어휘지연 집단의 아동내적 요인,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 부모양육관련 요인(양육효능감, 양육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요인별로 다음과 같이 나타났으며, 그 결과를 Table 3에 제시하였다.

Comparison of the study variables between TD and ED

1) 아동내적 요인

정상수준도달 집단이 표현어휘지연 집단에 비해 모든 내적요인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을 살펴보면, 표현어휘 원점수(정상수준도달 집단: M=84.35, SD=6.82; 표현어휘지연 집단: M=66.67, SD=4.80; t=20.80, p<.001), 수용어휘원점수(정상수준도달 집단: M=79.56, SD=0.90; 표현어휘지연 집단: M=71.63, SD=11.84; t=5.00, p<.001), 집행기능(정상수준도달 집단: M=2.66, SD=.42; 표현어휘지연집단: M=2.41, SD=.55; t=3.06, p<.01), 자아존중감(정상수준도달 집단: M=3.39, SD=.44; 표현어휘지연 집단: M=3.23, SD=.54; t=2.32, p<.05) 및 학교생활적응(정상수준도달 집단: M=3.84. SD=.60; 표현어휘지연 집단: M=3.41. SD=.65; t=4.32 p<.05)로 정상수준도달 집단이 표현어휘 집단에 비해 모든 요인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 간 부-자녀 상호작용(정상수준도달 집단: M=1.80, SD=.44; 표현어휘지연 집단: M=1.80, SD=.54; t=011, p>.05)과 모-자녀 상호작용(정상수준도달 집단: M=2.25, SD=.56; 표현어휘지연 집단: M=2.20, SD=.51; t=.73, p>.05).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3) 부모양육관련 요인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 간의 부모 양육효능감과 온정적, 통제적 부모 양육태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각 요인을 살펴보면, 부-양육효능감(정상수준도달 집단: M=3.12, SD=.27; 표현어휘지연 집단: M=3.12, SD=.26; t=1.23, p>.05), 모-양육효능감(정상수준도달 집단: M=3.22, SD=.24; 표현어휘지연 집단: M=3.19, SD=.22; t=.92, p>.05), 부-온정적 양육행동(정상수준도달 집단: M=3.50, SD=.56; 표현어휘지연 집단: M=3.40, SD=.73; t=1.04, p>.05), 부-통제적 양육행동(정상수준도달 집단: M=3.37, SD=.55; 표현어휘지연 집단: M=3.28, SD=.62; t=1.10, p>.05), 모-온정적 양육행동(정상수준도달 집단: M=3.65, SD=.66; 표현어휘지연 집단: M=3.63, SD=.56; t=.21, p>.05), 모-통제적 양육행동(정상도달집단: M=3.51, SD=.43; 표현어휘지연집단: M=3.38, SD=.59; t=080, p>.05)로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2. 말늦은 아동의 표현어휘력 예측요인

1) 각 변인 간의 상관관계

회귀분석에 앞서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해당 결과는 아래 Table 4에 제시하였다.

Cor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아동의 표현어휘력 원점수는 집행기능(r=.159, p<.05), 자아존중감(r=.131, p<.05), 모-양육효능감(r=.132, p<.05)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집행기능은 모-통제적 양육행동(r=.185, p<.05)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아존중감은 부-아동 상호작용(r=.162, p<.05)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모-자녀 상호작용은 부-자녀 상호작용(r=.372, p<.01), 모-온정적 양육행동(r=.429, p<.01), 부-온정적 양육행동(r=.508, p<.01)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모-온정적 양육행동은 모-통제적 양육행동(r=.354, p<.01)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모-통제적 양육행동은 부-통제적 양육행동(r=.252, p<.01)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모-양육효능감은 부-양육효능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159, p<.01).

2) 회귀분석 결과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력 예측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종속변인을 표현어휘 원점수로 하고, 아동의 내적요인(집행기능, 자아존중감) 부-자녀 상호작용, 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양육관련요인(모-온정적 양육행동, 부-온정적 양육행동, 모-통제적 양육행동, 부-통제적 양육행동, 모-양육효능감, 부-양육효능감)을 예측변인으로 하는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력을 집행기능이 약 44% (수정된 R제곱은 38%)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F=6.74, p<.05, R2=.44, adjR2=.38). 한편, Dublin-Watson 통계량은 1.935로 2에 근사한 값을 보여 잔차의 독립성 가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모두 10 미만으로 작게 나타나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3. 말늦은 아동의 화용언어 예측요인

1) 각 변인 간의 상관관계

회귀분석에 앞서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해당 결과는 아래 Table 5에 제시하였다. 화용언어능력은 모-자녀 상호작용(r=.311, p<.01), 모-온정적 양육행동(r=.317, p<.01), 모-통제적 양육행동(r=.198, p<.05), 모-양육효능감(r=.276, p<.01)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기능은 친사회적 행동(r=321 p<.01)과 정적상관관계가, 모-통제적 양육행동(r=.217, p<.01)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모-자녀 상호작용은 부-자녀 상호작용(r=.314, p<.01), 모-온정적 양육행동(r=.424, p<.01), 모-양육효능감(r=.255, p<.05) 와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녀 상호작용은 모-통제적 양육행동(r=.276, p<.01)과 부적상관관계가, 부-온정적 양육행동(r=.499 p<.01)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온정적 양육행동은 모-통제적 양육행동(r=.172, p<.05)과 부적상관관계가, 부-온정적 양육행동r=.253, p<.01), 모-양육효능감(r=.314, p<.01)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통제적 양육행동은 모-양육효능감(r=.191, p<.05), 부-양육효능감(r=.394, p<.01)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양육효능감은 부-양육효능감r=.351, p<.01)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r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2) 회귀분석 결과

말 늦은 아동의 화용언어능력 예측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종속변인을 화용언어 점수로 하고, 아동의 내적요인(집행기능, 자아존중감, 정서강점 중 친사회적 행동) 부-자녀 상호작용, 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양육관련요인(모-온정적 양육행동, 부-온정적 양육행동, 모-통제적 양육행동, 부-통제적 양육행동, 모-양육효능감, 부-양육효능감)을 예측변인으로 하는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말 늦은 아동의 화용언어능력을 모-자녀 상호작용이 약 16.1% (수정된 R제곱은 14.6%)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F=10.929, p<.01, R2=.161, adjR2=.146). 한편, Dublin-Watson 통계량은 2.039로 2에 근사한 값을 보여 잔차의 독립성 가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모두 10 미만으로 작게 나타나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만 3세의 말 늦은 아동 중, 만 7세에 표현어휘 능력이 회복된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을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두 집단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양한 아동내적 요인,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의 양육관련 요인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아동의 학령기 표현어휘 및 화용언어 발달 예측요인을 알아보고 학령전기 아동의 표현어휘 및 화용언어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대부분의 말 늦은 아동 선행연구에서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를 구분하는 시점이 6개월 전후의 추적 연구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만 3세와 만 7세를 기준으로 하였다. 아동에게 표준화된 언어검사를 실시하는 점과 학령전기 어린 아동의 언어능력은 1년 안에도 회복될 수 있다는 선행연구들을 고려할 때, 6개월 종단연구는 그 간격이 다소 짧을 수 있으나, 현장에서 장기간의 종단적 추적 연구를 실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 수준으로 관리되는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규모의 인원을 긴 기간에 거쳐 종단적으로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더불어, 학령기를 구분 시점으로 두 집단을 구분한 것에서 본 연구가 선행연구에서 나아간 시도라고 말할 수 있는데, 학령전기 말 늦은 아동은 학령기에 학습장애, 읽기장애, 화용언어 장애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의 아동내적요인,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양육관련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펴본 결과, 두 집단의 아동 내적요인 즉, 표현어휘력, 수용어휘력, 집행기능, 자아존중감, 학교생활적응 모두 정상수준도달 집단이 표현어휘지연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아동 상호작용 및 부모양육관련 요인에서는 두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만 7세의 말 늦은 아동 표현어휘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다른 요인보다는 아동 내적요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집행기능과 표현어휘력과의 연관성은 많은 선행연구가 뒷받침하고 있다(Yang et al., 2015). 자아존중감 또한 언어능력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Durkin et al., 2017; Jerome et al., 2002) 이는 선행연구를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말 늦은 아동 중 정상수준도달 집단과 표현어휘지연 집단의 자아존중감을 비교하는 선행연구는 드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학령전기 아동의 언어능력 회복을 위해 아동의 정서적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즉, 가정 혹은 임상 현장에서 말 늦은 아동의 중재를 진행할 때, 언어적 측면뿐 아니라 아동의 정서, 사회성발달, 인지적 측면까지 고려한 중재를 해야 한다는 임상적 시사점을 주는 결과이다.

둘째,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를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본 결과, 집행기능이 아동의 표현어휘를 가장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역시 아동의 언어발달이 정보를 통제하고 조직하는 언어 기저에 있는 능력과 연관이 있다는 선행연구를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학령전기 아동의 언어 중재에 언어적 측면뿐 아니라 아동의 집행기능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말 늦은 아동의 회복 가능성을 예측할 때, 아동의 가족력 혹은 배경정보를 고려하는 것 외에 아동의 집행기능을 평가한다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 회귀분석 전에 실시한 상관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아동의 표현어휘력이 집행기능, 자아존중감, 모-양육효능감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동의 집행기능 및 자아존중감이 표현어휘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 역시 앞서 언급한 아동의 조기 중재에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며 인지, 정서적 측면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Brinton과 Fujiki(2005)는 언어장애 아동이 적은 말수와 발화를 끝까지 이어나가기 어려워서 또래와의 대화 참여와 학교생활에서 배제되고, 이렇게 공동체 생활 참여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다시 아동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아동의 부끄러움과 부적응을 억제하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Coplan & Armer, 2005). 즉, 또래보다 언어 수준이 낮은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면 이는 또래 부적응의 방어기제로도 작용할 수 있으며, 아동의 표현어휘를 촉진할 수도 있다. 더불어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아동의 표현어휘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학령전기 아동의 언어발달에 부모가 중요한 요인이라는 수많은 선행연구와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말 늦은 아동 어머니 스스로가 양육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아동의 표현어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선행연구에서도 아동과의 상호작용 어려움으로 인한 양육스트레스가 3~5세 아동의 수용 및 표현어휘를 예측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부모교육 시 양육효능감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말 늦은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은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났다. 부모-아동의 상호작용이 아동의 성공적인 언어발달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며, 특히 생후 첫 3년의 부모-아동 상호작용의 양과 질은 아동의 언어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Topping et al., 2013). 더불어, 상대적으로 나중에 발달한다고 있는 화용언어 능력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이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화용언어 능력은 장기간에 거쳐 정교하게 발달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와 지속해서 언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 늦은 아동은 표현어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해도 정교한 언어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부모는 아동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의 언어를 촉진하고 적절한 대화기술을 가르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회귀분석에 앞서 실시한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이 어머니와의 상호작용, 양육행동, 양육효능감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아동의 화용언어 발달에 부모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제안할 점은 다음과 같다. 말 늦은 아동의 회복 예측 요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본 연구에서도 그동안의 선행연구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또한, 학령전기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력 회복을 위해 아동 내적 요인 중 집행기능과 자아존중감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혔다. 말 늦은 아동의 조기 중재에 이와 같은 사실을 고려하여 다각도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먼저, 효과적인 언어 중재를 위해 집행기능과 같은 언어 기저의 인지 능력을 촉진할 수 있는 중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집행기능은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 회복력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중재 내용 및 방식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 실시하는 비공식 평가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 또한, 언어장애 아동이 겪을 수 있는 또래와의 문제를 생각할 때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러한 점은 심리, 상담 영역의 다른 치료사와 협업을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다. 실제로 언어치료 현장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된 아동의 치료를 위해 놀이치료사와 언어치료사가 함께 치료하거나 서로 협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학령전기 아동의 여러 영역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장에서 치료사들이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말 늦은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이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이고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이 부모양육행동, 부모효능감 등 부모양육 요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말 늦은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부모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기존 부모교육은 주로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어린 연령 아동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교육은 주로 놀이, 책 읽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더하여, 부모가 아동의 대화기술을 정교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령기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부모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부모교육에서 부모 양육효능감을 증진할 수 있는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아동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히 표현하도록 돕는 감정코칭 부모교육프로그램이나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부모의 양육효능감을 증진시키는 것을 밝혔다(Beak et al., 2017; Kang & Park, 2011).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언어병리학 분야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아직 부모효능감을 촉진하는 활동이나 부모교육 전후의 부모 양육효능감 변화를 알아보는 시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후속연구에서 이러한 점을 보완한 상호작용적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Acknowledgments

이 연구는 2019년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의 장학금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Ewha Womans University scholarship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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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sample

Category n (%)
Gender Male 140 (59.3%)
Female 96 (40.7%)
Province GyeonggiㆍIncheon 68 (28.8%)
ChungcheongㆍGangwon 40 (16.9%)
Seoul 35 (14.8%)
Gyeongbuk 33 (14.0%)
Gyeongnam 31 (13.1%)
Jeolla 29 (12.3%)
Total 236 (100%)

Table 2.

t-test results comparing typically developing (TD) and expressive vocabulary delayed (ED) groups on social economic status (SES)

TD ED t
M SD M SD
Father education level 5.21 .99 4.99 1.06 1.59
Mother education level 4.99 .87 4.89 .95 .86
Monthly household income
(×10,000 Korean Won)
457.6 136.8 420.38 243.02 1.23

Table 3.

Comparison of the study variables between TD and ED

Category TD (n=155) ED (n=81) t
M SD M SD
Note. TD=typically developing group; ED=expressive vocabulary delayed group; EF=executive function.
*p<.05, **p<.01, ***p<.001
Internal factor Expressive vocabulary 84.355 6.82 66.67 4.80 20.80***
Receptive vocabulary 79.56 10.90 71.63 11.84 5.00***
EF 2.66 .42 2.41 .55 3.06**
Self-esteem 3.39 .44 3.23 .54 2.32*
School adjustment 3.84 .60 3.41 .65 4.32*
Father-child interaction 1.80 .44 1.80 .54 .11
Mother-child interaction 2.25 .56 2.20 .51 .73
External factor Father-parenting efficacy 3.12 .27 3.12 .26 1.23
Mother-parenting efficacy 3.22 .24 3.19 .22 .92
Father-parenting behavior(warmth) 3.50 .56 3.40 .73 1.04
Father-parenting behavior(control) 3.37 .55 3.28 .62 1.10
Mother-parenting behavior(warmth) 3.65 .66 3.63 .56 .21
Mother-parenting behavior(control) 3.38 .59 3.51 .43 .80

Table 4.

Cor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1 2 3 4 5 6 7 8 9 10 11
*p<.05, **p<.01
1. Expressive vocabulary -
2. EF .159* -
3. Self-esteem .131* .095 -
4. Mother-child interaction .059 .067 .069 -
5. Father-child interaction .048 .010 .162* .372** -
6. Mother-parenting behavior
 (warmth)
.049 .042 .029 .429** .198** -
7. Mother-parenting behavior
 (control)
.058 -.185* -.052 .091 -.125 .354** -
8. Father-parenting behavior
 (warmth)
.108 .038 .133 .216** .508** .311** -.086 -
9. Father-parenting behavior
 (control)
.118 -.151 -.062 .036 .028 .014 .252** .117 -
10. Mother-parenting efficacy .132* .051 .091 -.063 -.068 -.025 -.080 -.002 -.038 -
11. Father-parenting efficacy .053 .080 .083 -.092 -.050 -.083 -.057 .018 -.080 .672** -

Table 5.

Cor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1 2 3 4 5 6 7 8 9 10 11
*p<.05, **p<.01
1. Pragmatic language -
2. EF .172 -
3. Self-esteem .052 .094 -
4. Mother-child interaction .135 .321** .207 -
5. Father-child interaction .311** .121 .036 .038 -
6. Mother-parenting behavior
 (warmth)
.139 .010 .168 .081 .314** -
7. Mother-parenting behavior
 (control)
.317** -.051 -.056 .051 .424** .114 -
8. Father-parenting behavior
 (warmth)
.198* -.217* -.051 -.145 .060 -.172* .431** -
9. Father-parenting behavior
 (control)
.073 .029 .093 .105 .129 .499** .234** -.102 -
10. Mother-parenting efficacy .045 -.154 -.056 -.168 .067 -.035 .012 .253** .118 -
11. Father-parenting efficacy .276** -.114 .071 -.077 .255** .126 .314** .201* .191* .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