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KSHA)

Current Issue

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KSHA) - Vol. 33 , No. 1

[ ORIGINAL ARTICLE ]
Journal of Speech-Language & Hearing Disorders - Vol. 33, No. 1, pp. 167-177
Abbreviation: JSLHD
ISSN: 1226-587X (Print) 2671-715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Jan 2024
Received 12 Dec 2023 Revised 05 Jan 2024 Accepted 31 Jan 2024
DOI: https://doi.org/10.15724/jslhd.2024.33.1.167

청각장애인의 장애수용과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
박상희1 ; 최희철2 ; 신혜정3, * ; 김영미1 ; 박희정4
1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교수
2광주여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3광주여자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
4광주여자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

The Relative Effects of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Self-Esteem on Life Satisfaction in People With Hearing Impairment
SangHee Park1 ; HeeCheol Choi2 ; HyeJung Shin3, * ; YoungMi Kim1 ; HeeJung Park4
1Dept. of Elementary Special Education, Kwangju Women’s University, Professor
2Dept. of Counseling Psychology, Kwangju Women’s University, Professor
3Dept. of Speech-Language Pathology, Kwangju Women’s University, Professor
4Dept. of Secondary Special Education, Kwangju Women’s University, Professor
Correspondence to : Hyejung Shin, PhD E-mail : hjshin@kw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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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적:

이 연구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구·사회·경제적 변인의 삶의 만족에 대한 효과를 통제한 뒤에, 장애수용과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 연구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성별, 고용상태, 연령, 결혼 여부, 교육 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중증 여부)의 삶의 만족에 대한 효과는 유의한가? 둘째,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의 삶의 만족에 대한 효과를 통제한 뒤에, 장애수용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한가? 셋째,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장애수용의 삶의 만족에 대한 효과를 통제한 뒤에,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한가?

방법:

이 연구의 연구 대상은 장애인고용패널 2차 웨이브 조사 7차 연도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293명이다.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 장애수용, 그리고 자존감의 삶의 만족에 대한 효과는 상관관계 분석과 중다회귀분석으로 분석되었다.

결과: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중에서 주관적ㆍ경제적 지위와 장애의 중증 여부는 삶의 만족을 정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들을 넘어, 장애수용은 삶의 만족을 정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셋째,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 장애수용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들을 넘어, 자존감은 삶의 만족을 정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위와 중증 장애에 대한 다양한 지원들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장애수용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시사한다.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self-esteem on life satisfaction among people with hearing impairment, after controlling for the effects of demographic, social, and economic variables on life satisfaction. The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are the effects of demographic, social, and economic variables (gender, employment status, age, marital status, level of education, subjective economic status, severity) on life satisfaction significant? Second, is the effect of acceptance of disability on life satisfaction significant? Third, is the effect of self-esteem on life satisfaction significant?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as comprised of 293 people with hearing impairment who participated in the 7th year of the 2nd wave of the Employment Panel for the Disabled survey. The effects of demographic, social, and economic variables,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self-esteem on life satisfaction were analyzed using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First, subjective economic status and severity of symptom among demographic, social, and economic variables significantly and statistically predicted life satisfaction. Second, acceptance of disability positively and significantly predicted life satisfaction above the effects of demographic, social, and economic variables on life satisfaction. Third, self-esteem significantly and positively predicted life satisfaction above the effects of demographic, social, and economic variables and acceptance of disability.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in order to increase the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hearing impairment, it is necessary to strengthen various supports for economic status and severe disabilities and to increase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self-esteem.


Keywords: Acceptance of disability, self-esteem, life satisfaction, people with hearing impairment
키워드: 장애수용, 자존감, 삶의 만족, 청각장애인

Ⅰ. 서론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의한 우리나라의 추정 장애 인구는 2000년 약 1,339,496명에서 2017년에는 약 2,668,411명으로 나타나 지난 10여년 간 장애인구가 대략 1,328,915명 증가하였다. 최근 장애인의 사회적 환경 및 인식의 변화로 과거 의료적 모델 중심 개념에서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는 사회적 모델 중심의 개념으로 변환되면서 장애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수요 또한 다양화되고 증가되는 추세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이 국가 및 사회에 요구하는 서비스로는 주로 소득보장, 의료보장, 고용보장이었으나 최근에는 건강 및 의료보장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이외 문화ㆍ여가활동 등에 대한 욕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Kim et al., 2020). 증가된 장애 인구에서 청각장애인은 전체 재가장애인 중에서 지체장애인 다음으로 높은 장애인 등록 수를 차지하고, 2017년과 2020년의 등록장애인 수를 비교하면 청각장애인은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될수록 난청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는데, 65~74세에 33%, 75~84세에 45%, 85세 이상에서 62%가 경도난청(mild hearing loss) 이상을 보였다(Lee, 1996). 청력손실은 다른 감각장애와는 달리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심각한 어려움을 유발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자기지각 형성, 학업적 성취, 진로와 취업 등 다방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는 청각장애인이 사회에 통합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Choi et al., 2022).

한 개인이 장애를 갖고 생활하면서 자신의 제한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사회적 활동을 영위하며,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자기실현의 상태를 정체성 통합(identity integration)이라고 하며, 정체성 통합은 장애수용과 긍정적 자아존중감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여겨진다(Giarratana-Oehler, 1976). 장애수용은 장애인 개인 스스로가 자신이 지닌 가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상실감이 자신의 가치를 평가가하는 데 더 이상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태로 되는 것이다(Jeong, 2014). 또한 장애수용은 장애에 적응하는 과정일 뿐 아니라 상실을 수용하는 것으로 개별 장애인들은 장애수용이 높아질수록 장애에 적응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Li & Moore, 1998). 그 외 장애수용을 본인의 장애를 그대로 수용하고 장애로 인한 불편함과 환경적 제한을 인정하며, 장애를 숨기거나 장애로 인한 수치심을 경험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Wright, 1983). 일반적으로 장애의 심각도가 심할수록 장애수용 정도가 낮다고 하며(Hong et al., 2011), 장애정도와 유형보다는 자아존중감, 교육수준, 취업여부, 재활을 위한 서비스 이용 정도 등과 같은 환경적 측면의 요인이 장애수용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친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Park, 2006). 이는 장애수용이 단순히 신체의 생리학적 혹은 해부학적인 손상에만 영향을 받는 것 아니라 생리학적 및 해부학적인 손상으로 인해 겪게 되는 불이익 혹은 사회 공동체내에서의 제한이나 역할 수행에 제한받거나 방해받는 것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더욱 최근에 장애수용의 행복에 대한 효과를 알아본 연구들은 장애수용이 높을수록 행복이 높고(Park, Choi, & Kim, 2023), 장애수용이 삶의 만족과 관계가 없다(Park, Choi, Shin et al., 2023)는 비일관된 결과를 제시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자존감이란 자신이 가치가 있고 소중한 존재라고 인식하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태도에 관한 주관적인 평가를 의미한다(Rosenberg, 1965). Schunk(2006)는 개인 심리 특성의 중요한 변인인 자존감은 자아개념의 평가적 부분으로 자기 자신의 가치에 대한 인식과 정서적 평가라고 하였다. Lim(1999)는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은 재활이 추구하는 목표나 가치와도 일치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감을 갖고 독립적이며 스스로 흥미를 가지는 일에 집중하며, 사회집단에서 더 활동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며 보상을 받는다라고 하였다. 아울러 대부분의 자존감에 관한 선행 연구에서는 자존감과 개인 적응 간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였다(Jeong, 2014). Jambor와 Elliott(2005)은 청각장애인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청력손실 중증도 및 시기, 의사소통 방법 등이 있다고 하였고, Park(2015)은 장애유형 및 중등도, 장애수용과 같은 장애 특이 요인은 장애인의 자존감 형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하였다. 장애 특이 변인인 장애수용과 자존감 사이의 관계의 정도를 알아본 선행 연구들은 장애수용이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고(Baik et al., 2014; Jeong, 2014; Kwon & Choi, 2016), 마찬가지로 높은 자존감 역시 장애수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한다고 보고하였다(Oh, 2015; Park, 2006). Oh(2015)는 장애수용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중도지체장애인의 자존감, 사회적 지지 및 정신건강이 자립적인 생활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자존감, 사회적 지지, 그리고 정신건강은 장애수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즉, 자존감이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장애수용 수준이 높고 일상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장애수용 수준은 낮다고 나타났다. 결국 중도지체장애인의 사회적 지지를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요구되며, 고용, 직업 활동 등을 매개로 한 사회참여의 범위를 넓혀준다면 장애수용이 한층 더 가속될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해 자립적 생활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최근에는 장애수용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들도 증가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여성 지체장애인의 자존감이 높을수록 1년 뒤의 행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ark, Choi, & Kim, 2023). 그리고 청각장애인의 자존감이 높을수록 1년 뒤의 장애수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hoi et al., 2023). 이 결과들은 장애인의 자존감이 행복관련 변인과 장애특이적 자기지각에 중요하다고 시사한다.

주관적 안녕의 인지적 요소인 삶의 만족이란 삶을 전반적으로 평가하여 만족하는 정도를 뜻한다(Diener, 1984). 삶의 만족은 수입, 재산, 교육 등과 관계된 객관적인 지표와는 다르게 주관적인 안녕의 지표로서(Baik, 2014) 개인마다 평가 기준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삶의 만족은 개인이 처한 환경과 스스로 정한 목표 기준을 비교하고 평가하고 판단하는 과정으로 자신이 설정한 삶의 기준과 실제적인 삶의 상태가 일치한다면 높아지게 된다(Atwater, 1982). Seo와 Ahn(2021)은 2차 웨이브 장애인고용패널조사의 4차 연도 조사 자료를 사용한 연구에서 청각장애인의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을 뿐 아니라 대인관계를 매개로 간접적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높이려면 자기효능감과 대인관계를 모두 향상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청각장애인, 여성청각장애인, 청각장애 임금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선행 연구에서 장애수용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았다(Chang, 2019; Choi et al., 2021, 2023; Paik et al., 2018). 그리고 일부 연구는 비장애인, 지체장애인, 감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존감이 높을수록 1년 뒤의 삶의 만족이 높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Choi et al., 2022).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청각장애인의 장애수용, 자존감, 삶의 만족에 대해 살펴본 연구들이 있으나, 이 연구들은 장애수용과 자존감 사시의 동시적 효과만을 알아보는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수용,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일부 선행 연구는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자료를 근거로 하였다. Choi 등(2022)은 2차 웨이브 장애인고용패널 조사의 1차 연도에서 5차 연도까지의 자료를 활용하여 청각장애인의 자존감 변화궤적 잠재계층에 따른 삶의 만족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자존감 변화궤적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는 결과에 기반하여 청각장애인의 자존감 향상의 중요성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Jeong(2014)은 장애인고용패널 자료로 종단 연구를 실시하고, 장애수용 및 자존감은 종단적인 인과적 관계를 알아보았으나 삶의 만족에 장애수용과 자존감이 미치는 효과는 알아보지 않았다. 이와 같이 장애수용과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연구의 수는 청각장애인에 대해서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장애인의 삶의 만족 또는 삶의 질에 대한 연구는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선행 연구들은 대체로 지체장애인을 중심으로 연구되었고, 청각장애인 대상의 연구는 아주 제한적이다.

요약하면, 본 연구의 목적은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장애수용, 자존감, 삶의 만족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며, 특히 장애수용과 자존감이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넘어,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예측하는 변인으로 적절한지를 확인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장애수용, 자존감에 관한 실증적 자료를 분석하여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는 기초자료 제공 및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각장애인의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성별, 고용상태, 연령, 결혼 여부, 교육 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중증 여부)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가?

둘째, 청각장애인의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성별, 고용상태, 연령, 결혼 여부, 교육 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중증 여부)의 효과를 통제한 뒤에 장애수용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가?

셋째, 청각장애인의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성별, 고용상태, 연령, 결혼 여부, 교육 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중증 여부), 장애수용의 효과를 통제한 뒤에 자존감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한국장애인고용패널 2차 웨이브 7차 연도 조사(Lim et al., 2023)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29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학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293명 중 성별은 남 51명(15.4%), 여 280명(84.6%)이었고, 고용상태는 취업자 122명(41.6%), 비취업자 171명(58.4%)이었다. 연령은 21세에서 70세 사이로 평균 49.66세였고, 결혼 여부는 미혼 89명(30.4%), 결혼 144명(49.1%), 이혼 37명(12.6%), 사별 20명(6.8%), 별거 3명(1.0%)이었다. 학력은 중졸 이하 93명(31.7%), 고졸 123명(42.0%), 대졸 이상 77명(26.3%)이었고, 장애 정도는 중도 129명(44.0%), 경도 164명(56.0%)이었다.

Table 1. 
Demographics of subjects (N=293)
Variable n (%) Variable n (%)
Gender Male 51
(15.4)
Marital Status Single 89
(30.4)
Female 280
(84.6)
Marriage / Cohabitation 144
(49.1)
Employment status Employed 122
(41.6)
Divorced 37
(12.6)
Non-employed 171
(58.4)
Widowed 20
( 6.8)
Age 20~29 years 32
(10.9)
Seperated 3
( 1.0)
30~39 years 45
(15.4)
Education ≤ Middle school 93
(31.7)
40~49 years 65
(22.2)
High school graduates 123
(42.0)
50~59 years 53
(18.1)
College graduate ≤ 77
(26.3)
60~69 years 78
(26.6)
Severity of disability Severe 129
(44.0)
70 years ≤ 20
( 6.8)
Mild 164
(56.0)
Total 293 (100.0)

2. 연구 도구
1) 자존감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Lim et al., 2023)는 전반적 자존감 척도(Rosenberg, 1965)의 10개 문항을 번안한 척도(Jeon, 1974)로 자존감을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5개의 긍정적 진술 문항과 5개의 부정적 진술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다른 사람처럼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긍정적 진술 문항이고, ‘나는 대체적으로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부정적 진술 문항이다. 각 문항은 4점 리커트형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4점=매우 그렇다)에 응답하며, 부정적 진술 문항은 역산하여 사용하였고, 총점이 높으면 자존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8번 문항은 선행 연구(Kim, 2021)와 마찬가지로 수정된 총점-문항 간 부적 상관계수를 보였고(-.227), 10번 문항은 0에 가까운 상관계수를 보였다(.058). 이에 이 2개의 문항은 자존감을 타당하게 측정하지 못한다고 판단되어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8개 문항의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707이었다.

2) 장애수용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Lim et al., 2023)는 장애수용척도(Disability Acceptance Scale: Kaiser et al., 1987)에서 9개 문항, 자아수용검사(Kang et al., 2008)에서 3개 문항을 발췌하여 총 12개의 문항으로 장애수용을 측정하였다. 예를 들면, ‘장애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속상하다’, ‘장애인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잘 사귀지 못한다’ 등의 척도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리커트형 5점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매우 그렇다)에 응답하며, 9개는 긍정적 진술로, 3개는 부정적 진술로 표현되어 있다. 부정적 진술 문항은 역산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내적합치도에서 4개 문항(1, 2, 3, 7)은 0에 가까운 문항-총점 상관을 보였는데(각각 .195, .207, -.105, .028), 이 문항들의 0에 가까운 문항-총점 상관은 선행 연구(Kim, 2021)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8개 문항만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점이 높으면 장애수용이 높음을 의미한다.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855였다.

3) 삶의 만족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Lim et al., 2023)는 다수의 영역(가족관계, 친구 관계, 건강, 주거지, 월수입, 여가, 일, 결혼생활)에 대한 삶의 만족을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5점 리커트형 척도(1점=매우 불만족한다~5점=매우 만족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 총점이 높으면 전반적 삶에 대한 인지적 평가로서 삶의 만족이 높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인구학적 특성에서 58.4%가 비취업 상태, 50.9%가 비결혼 상태에 있었는데, 이에 비례하여 응답 결측이 발생하였다. 즉 일 만족에서 41.6%, 결혼 만족에서 51.2%의 결측이 있었다. 따라서 선행 연구(Chang, 2019; Kim, 2021)와 유사하게 결측 비율이 높은 이 2개 문항은 분석에 포함하지 않고 삭제하였다(Hair et al., 2019). 이 척도의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822였다.

3. 자료 분석 및 처리

자료의 기술통계(M, SD, 왜도, 첨도, 상관계수)와 중다회귀분석은 SPSS 21.0으로 처리하였다. 자료 분석을 하기 전에 결측 비율의 정도를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 293명 중 본 연구에 포함된 변인들을 측정하는 문항에서 1개 문항 이상 결측을 보인 사례는 31명으로 10.6%였다. 연구 표본이 크고, 결측 사례 비율이 5% 미만이면 어떤 방법으로 자료 대체를 하여도 그 결과가 유사하고, 제거하고 분석하여도 되지만 본 연구의 결측 사례 비율은 5%를 초과하였다(Tabachnick & Fidell, 2001). 문항별로는 자존감, 장애수용의 모든 문항, 삶의 만족(친구 만족, 주거지 만족, 건강 만족, 수입 만족, 여가 만족)은 5% 미만의 결측 비율을 보였고, 가족 만족은 5.1% 수준에서 결측이 있었다. 결측 비율이 10% 미만일 때는 어떤 자료 대체 방법도 가능하고, 10~20% 사이이면 결측 메커니즘에 따라 대체 방법을 정할 수 있으며, 20% 이상의 경우에도 결측을 대체하기로 결정한다면 결측 메커니즘에 따라 대체할 수 있다(Hair et al., 2019). SPSS의 MVA(missing value analysis)로 결측 메커니즘을 알아본 결과, 결측 비율이 5% 이상인 가족 만족에 대해서만 개별 변수 t-검증이 실시되었다. 가족 만족은 그 결측 여부에 따라 연령(t=-2.8, p<.05)과 경제적 지위(t=2.4, 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결측이 있는 변인이 다른 변인들과 유의한 관계가 있으면 결측 메커니즘은 임의 결측으로 해석된다(Bentler, 2006). 또한 MVA의 완전 임의 결측 검증을 보여주는 Little’s MCAR Test가 유의하지 않았는데(χ2=293.04, df=264, p>.05) 이는 완전 임의 결측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결측 메커니즘을 완전 임의 결측으로 보고 모형기반추정(model-based imputation)인 EM방법으로 자료를 보완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에 대한 기술통계는 Table 2와 같다. 왜도의 값은 절대값으로 3.0을 초과하는 경우에 문제가 있고 첨도의 값은 절대값으로 20을 초과하는 경우에 심각하다고 간주된다(Kline, 2005).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장애수용, 자존감, 삶의 만족의 왜도는 -.341에서 .290, 첨도는 -2.013에서 .276 사이에 있어서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를 알아보기 위한 통계분석은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으로 실시되었다.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계수의 크기와 VIF 값을 확인하였다. 10을 초과하는 VIF의 값은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Cohen et al., 2003).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variables (N=293)
Variable M SD Skewness Kurtosis
1. Gender .522 .500 -.089 -2.006
2. Employed status .584 .494 -.341 -1.897
3. Age 49.662 14.256 -.303 -1.897
4. Marital status .492 .501 .034 -2.013
5. Educational level .945 .761 .092 -1.263
6. Subjective economic status .788 .673 .290 -.811
7. Severity of disability .440 .497 .242 -1.955
8. Acceptance of disability 25.024 4.717 -.171 .237
9. Self-esteem 23.058 3.076 -.252 -.185
10. Life satisfaction 20.643 3.337 -.164 .276


Ⅲ. 연구 결과
1.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장애수용, 자존감, 삶의 만족 간의 상관관계

본 연구의 대상인 청각장애인의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장애수용, 자존감, 삶의 만족 사이의 상관계수를 구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독립변인들 사이의 상관계수는 .90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음이 확인되었다.

Table 3. 
Correlation among variables (N=293)
Variable 1 2 3 4 5 6 7 8 9
1. Gender
2. Employed status .273***
3. Age -.036 -.169**
4. Marital status .038 .152** .323***
5. Educational level .102 .185*** -.523*** -.082
6. Subjective economic status .080 .291*** -.234*** .117* .318***
7. Severity of disability -.143* -.185*** -.054 -.047 -.144* -.140*
8. Acceptance of disability .000 .163*** -.125* .012 .180** .300*** -.061
9. Self-esteem .061 .250*** -.034 .161** .171** .224*** -.108 .349***
10. Life satisfaction .072 .200*** -.164** .090 .175** .359*** .076 .493*** .349***
*p<.05, **p<.01, ***p<.001

변인들 간의 상관계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과 삶의 만족의 상관관계를 보면 성별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가 없고(r=.072, p>.05), 고용상태가 취업자일수록 삶의 만족이 높으며(r=.200, p<.001), 연령은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낮고(r=-.164, p<.01), 결혼 여부는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r=.090, p>.05). 교육 수준은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고(r=.175, p<.01), 주관적ㆍ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지각할수록 삶의 만족이 높으며(r=.359, p<.001), 중증 여부는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가 없으며(r=.076, p>.05), 장애수용이 높을수록(r=.493, p<.001), 자존감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았다(r=.349, p<.001).

2.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장애수용,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

본 연구의 대상인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성별, 고용상태, 연령, 결혼 여부, 교육 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중증 여부), 장애수용,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데 있어서 상대적 효과를 알아보고자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VIF의 값이 10을 초과하면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있다고 간주할 수 있는데(Cohen et al., 2003) Table 4의 VIF 값은 모두 10을 초과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의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Table 4. 
Relative effects of demographic and socio-economic variables,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self-esteem on life satisfaction (N=293)
Model Variable Β S.E. β t VIF F R2 R2Adj R2 F
1 Constant 18.788 1.071 17.551 8.313*** .170 .149 8.313***
Gender .212 .377 .032 .562 1.095
Employed status .665 .407 .098 1.632 1.247
Age -.015 .016 -.062 -.897 1.656
Marital status .460 .396 .069 1.161 1.210
Education level .215 .291 .049 .739 1.515
Subjective economic status 1.537 .296 .310*** 5.191 1.225
Severity of disability 1.000 .379 .149** 2.637 1.097
2 Constant 11.937 1.278 9.339 17.304*** .328 .309 .158 66.803***
Gender .361 .340 .054 1.061 1.098
Employed status .408 .368 .060 1.107 1.256
Age -.014 .015 -.062 -.989 1.656
Marital status .521 .357 .078 1.460 1.211
Education level .059 .263 .013 .225 1.523
Subjective economic status 1.010 .274 .204** 3.680 1.297
Severity of disability 1.016 .342 .151** 2.972 1.097
Acceptance of disability .297 .036 .421*** 8.173 1.119
3 Constant 8.955 1.569 5.709 17.001*** .351 .330 .023 10.128**
Gender .364 .335 .055 1.089 1.098
Employed status .231 .367 .034 .630 1.286
Age -.017 .014 -.072 -1.166 1.661
Marital status .389 .354 .058 1.100 1.228
Education level -.023 .260 -.005 -.087 1.538
Subjective economic status .966 .271 .195*** 3.570 1.300
Severity of disability 1.050 .337 .157** 3.120 1.098
Acceptance of disability .262 .037 .371*** 7.000 1.225
Self-esteem .184 .058 .169** 3.182 1.237
**p<.01, ***p<.001

첫째, 1단계 분석에서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성별, 고용상태, 연령, 결혼 여부, 교육 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중증 여부)의 삶의 만족에 대한 예측모형은 타당하였다(F=8.313, p<.001). 각 변인의 회귀 계수를 살펴보면 성별(Β=.212, β=.032, p>.05), 고용상태(Β=.665, β=.098, p>.05), 연령(Β=-.015, β=-.062, p>.05), 결혼 여부(Β=.460, β=.069, p>.05), 교육 수준(Β=.215, β=.049, p>.05)은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반면에 주관적ㆍ경제적 지위(Β=1.537, β=.310, p<.001), 중증 여부(Β=1.000, β=.149, p<.01)는 유의한 정적 효과를 보였다.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의 삶의 만족에 대한 설명력(R2)은 17.0%였다.

둘째, 2단계 분석에서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의 삶의 만족에 대한 효과를 통제한 뒤에, 장애수용의 삶의 만족에 대한 예측모형은 타당하였다(F=17.304, p<.001). 장애수용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았고(Β=.297, β=.421, p<.001),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과 장애수용의 삶의 만족에 대한 설명력(R2)은 32.8%였다. 1단계 분석의 설명력보다 15.8% 유의하게 증가하였다(△F=66.803, p<.001).

셋째, 3단계 분석에서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 장애수용의 의 삶에 만족에 대한 효과를 통제한 뒤에, 자존감의 삶의 만족에 대한 예측모형은 타당하였다(F=17.001, p<.001). 자존감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았고(Β=.184, β=.169, p<.01).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 장애수용, 자존감의 삶의 만족에 대한 설명력(R2)은 35.1%였다. 2단계 분석의 설명력보다 2.3% 유의하게 증가하였다(△F=10.128, p<.01).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성별, 고용상태, 연령, 결혼 여부, 교육 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중증 여부), 장애수용, 자존감, 삶의 만족 사이에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삶의 만족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의 하위변인(성별, 고용상태, 연령, 결혼 여부, 교육 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중증 여부), 장애수용, 자존감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청각장애인의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들의 하위영역 가운데, 고용상태, 연령, 교육수준, 주관적ㆍ사회적ㆍ경제적 지위가 삶의 만족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고용상태가 취업자이고, 교육수준이 높고, 주관적ㆍ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과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연령이 높을수록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반면 성별, 결혼 여부, 중증 여부는 삶의 만족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고학력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선행 연구들과도 일치하는 결과이다(Bae & Bae, 2021; Kim, 2008; Paik et al., 2018). Paik과 Ahn(2018)의 연구에 의하면 학력이 높아질수록 고용의 질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학력에 따른 삶의 만족에 대한 결과는 일반적으로 고학력일 경우 소득이 높고, 직업생활의 경험과 사회적 참여기회의 증가로 인해 자존감이 향상되고 삶의 만족도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의 결과에서는 1단계 분석에서 주관적ㆍ경제적 지위와 중증 여부만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 하위영역들은 유의하지 않았다. 이 결과들을 종합하면, 주관적ㆍ경제적 지위와 중증 여부의 상대적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이 결과들은 소득이 삶의 만족과 약한 정도의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Diener et al., 2018)와 일치하면 면이 있고, 또한 신체적 건강이 좋을수록 삶에 더 만족한다는 결과(Diener et al., 2018)와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들은 청각장애인의 주관적ㆍ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아지며, 장애증상이 심할수록 삶의 만족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Kim(2008)의 연구에서도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학력 수준이 장애의 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이들이 사회에 통합되는 데에도 영향을 준다는 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이 결과들은 청력손실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삶에 더욱 만족하기 위해서는 소득의 향상을 통해 주관적ㆍ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느끼고, 청각손실과 관련된 적합한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더욱이 장애인실태조사(Kim et al., 2020)에 의하면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99.0만원으로 전국 월평균 가구소득의 48.4% 수준이나 청각장애인 가구의 월 소득액은 174.2만원으로 장애인 월평균 소득과도 큰 격차를 가지고 장애인 유형에서도 하위권에 속하였다. 또한 취업한 청각장애인의 임금수준은 149만원으로 취업장애인 임금수준인 188만원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장애인 유형에서도 하위권에 속하는 결과였다. 또한 청각장애인들은 장애등록 이후 국간 정책적 혜택을 받는 정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응답 비율이 높은 장애유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 및 국가에 대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사항도 소득보장(48.9%)으로 의료보장(27.9%)보다 월등히 높다고 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기반하면 청각장애인의 낮은 소득이 낮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의 지각으로 이어지고 삶의 만족이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위해서는 소득의 향상과 더불어 그들의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향상과 관련된 다각도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본 연구의 상관관계 결과를 보면 고용상태와 교육수준이 주관적ㆍ사회ㆍ경제적 지위와 상당한 관련이 있으므로 청각장애인의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통해 본인이 속한 사회에 적응하고 통합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여 주관적ㆍ경제적 지위 지각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둘째, 상관관계 분석에서 장애수용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고, 자존감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았다. 또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의 2단계에서도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의 효과를 통제한 뒤에, 장애수용과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하였다. 이는 장애수용과 자존감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의 2단계에서 장애수용이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의 효과를 넘어 설명력을 유의하게 추가하였고(15.8%), 3단계에서 자존감은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과 장애수용의 효과를 넘어 설명력을 유의하게 추가하였다(2.4%). 이 결과들은 장애수용과 자존감이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과 별개로 심리내적 요인으로서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이 독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과 장애수용이 삶의 만족에 대한 효과와 별개로 자존감이 설명력을 유의하게 추가한다는 것은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대한 독특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위와 같이 장애수용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다는 결과는 장애수용과 삶의 만족에 관한 선행 연구의 결과들과 일치한다(Baik et al., 2014; Jeong, 2014; Kwon & Choi, 2016). 예를 들어 지체장애인의 장애수용과 삶의 만족 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확인한 Park(2015)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이고 그 외 선행 연구 결과들과도 일치하는 결과이다(Bae & Bae, 2015; Kim, 2021). 특히, Bae와 Bae(2015)의 지체장애인의 장애수용 수준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와도 맥을 같이한다. 아울러 특정 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자아존중감이 높으면 삶의 만족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Choi 등(2023)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다. 아울러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수용의 매개효과 검증 연구에서 장애수용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Park과 Um(2009)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고, 중증장애인의 장애수용은 차별경험과 삶의 만족도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효과가 있다고 확인한 Park 등(2013)의 연구와도 일맥상통한다.

위와 같은 연구 결과를 고려하면, 청각장애인의 장애수용과 자존감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다는 결과를 고려하면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장애를 수용하도록 돕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또는 사회적 개입이 장애의 초기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본 연구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고용상태, 교육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가 장애수용, 자존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에 기반하면,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개인의 심리내적 요인으로서 장애수용, 자존감의 변화뿐만 아니라 장애수용, 자존감과 관련된 고용상태, 교육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에 대한 변화도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 일관되고 지속적인 정책적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생애전반에 걸쳐 전환교육 및 진로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고용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평생교육을 통해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사회ㆍ경제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장애수용의 향상과 관련해서는 사회구성원의 성숙한 인간으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수용하고 약점보다 강점에 주안점을 두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만족감, 그리고 가치감을 갖는 장애수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지원과 지지가 조기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자존감의 향상과 관련해서는 청각장애인의 자존감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잠재적 변인들을 통제하고 긍정적인 자존감 형성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적인 제도와 노력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아울러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증진하기 위한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장애수용, 자존감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전달 체계 및 사례 관리의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활협의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청각장애인이 사회공동체에 함께 모여 자신의 마음을 공유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고 청각장애인의 긍정적인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사회구성원의 인식개선과 의사소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확대 및 강화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가 지니는 제한점과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각도에서 살펴보고 삶의 만족을 높일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장애인고용공단의 패널 자료 중 2021년도 자료의 청각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여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청각장애인이 느끼는 삶의 만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ㆍ사회ㆍ경제적 변인, 장애수용, 자존감을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변인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한계도 있다. 추후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청각장애인의 난청시기(선천성, 후천성), 난청의 유형(감각신경성, 전도성, 혼합성), 보장구 형태(보청기, 인공와우), 의사소통방법(수화, 구화) 등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연구를 통하여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밝혀 보기를 제안한다.

둘째, 본 연구는 장애수용과 자존감의 변화와 관련하여 고용상태, 교육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러한 변화가 궁극적으로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제안하였다. 이러한 제안에는 고용상태, 교육수준, 주관적ㆍ경제적 지위와 삶의 만족 사이의 관계가 장애수용, 자존감에 의하여 매개될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안이 실제로 타당한지에 대하여 후속 연구는 실증적으로 검증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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