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KSHA)

Editorial Board

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KSHA) - Vol. 30 , No. 4

[ ORIGINAL ARTICLE ]
Journal of Speech-Language & Hearing Disorders - Vol. 30, No. 4, pp. 105-114
Abbreviation: JSLHD
ISSN: 1226-587X (Print) 2671-715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Oct 2021
Received 15 Sep 2021 Revised 05 Oct 2021 Accepted 31 Oct 2021
DOI: https://doi.org/10.15724/jslhd.2021.30.4.105

한국 초등학교 교사의 말더듬는 사람에 대한 신념
전희정1, * ; 고영범2
1조선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
2말드림언어특수교육학원 원장

Beliefs of Korean Primary School Teachers About People Who Stutter
HeeCheong Chon1, * ; YoungBum Ko2
1Dept. of Speech-Language Pathology, Chosun University, Professor
2Speechdream Language Center, Center Manager
Correspondence to : HeeCheong Chon, PhD E-mail : hchon@chosun.ac.kr


Copyright 2021 ⓒ 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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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적:

본 연구는 한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말더듬는 사람(PWS)에 대한 신념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광주 및 전라남도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 148명이었다. 연구 참여자들로부터 ‘사람의 특성에 관한 설문조사-말더듬’ 설문도구의 ‘PWS에 대한 신념’ 영역에 포함되는 네 개 구성요소(‘특성/성격’, ‘도움의 출처’, ‘말더듬의 원인’, ‘잠재력’) 자료와 네 개 구성요소 점수의 평균을 계산하여 측정하는 ‘PWS에 대한 신념’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였다. 자료는 연령(20대, 30대, 40대 이상)과 PWS와의 친숙성(낮음, 중간, 높음)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또한, 각 구성요소의 점수와 ‘PWS에 대한 신념’ 점수를 기존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였던 연구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모든 종속변수에서 연령과 PWS와의 친숙성간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성/성격’, ‘말더듬의 원인’, ‘잠재력’, ‘PWS에 대한 신념’의 경우 유의한 주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도움의 출처’는 친숙성 요인에 따른 유의한 주효과가 나타났다. 친숙성이 높은 집단은 친숙성이 중간인 집단과 낮은 집단보다 ‘도움의 출처’와 관련한 응답이 더 긍정적이고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였던 기존의 연구 결과와 비교 시, 교사들의 ‘도움의 출처’에 대한 응답은 더 긍정적이었으나 ‘잠재력’에 대한 응답은 더 부정적이었다.

결론:

전반적으로 초등학교 교사의 PWS에 대한 신념은 부정적이지 않았으나 각 구성요소 내에서 PWS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부정확한 신념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WS와의 친숙성이 부분적으로 신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교육지원은 말더듬에 대한 교사의 지식을 증진시키고 PWS에 대한 긍정적이고 정확한 신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beliefs about people who stutter (PWS) among primary school teachers in Korea.

Methods:

Participants were 148 primary school teachers in Gwangju and Jeollanam-do. Their responses to four components (‘traits/personality’, ‘help source’, ‘cause’, ‘potential’) and ‘beliefs about PWS’ calculated as the average of the four components were collected using the Public Opinion Survey on Human Attributes-Stuttering. Data were compared according to age (20-, 30-, and over 40-year-old groups) and familiarity with PWS (low, middle, and high groups). In addition, the scores of each component and 'beliefs about PWS’ were compared with a previous study with the general public.

Results:

No significant interaction was found between age and familiarity with PWS in any dependent variable. There were no significant main effects in ‘traits/personality’, ‘cause’, ‘potential’, and ‘beliefs about PWS’. However, ‘help source’ revealed a significant main effect in familiarity. The high familiarity group exhibited significantly more positive and accurate responses than the low and middle familiarity groups. Compared to the previous study with the general public, the teachers’ responses to ‘help source’ were more positive, while their responses to ‘potential’ were more negative.

Conclusions:

Overall, primary school teachers’ beliefs about PWS were not negative, but the teachers showed negative or inaccurate beliefs regarding PWS within each component. Current results confirm that familiarity with PWS could positively influence their beliefs. Regular educational support could help primary school teachers’ knowledge of stuttering and increase their positive beliefs about PWS.


Keywords: People who stutter (PWS), primary school teachers, beliefs, age, familiarity
키워드: 말더듬는 사람(PWS), 초등학교 교사, 신념, 연령, 친숙성

Ⅰ. 서 론

말더듬은 아동기에 시작되는 말장애이며, 장애로 인하여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업적, 사회적, 혹은 직업적 참여와 성취에 제한이 발생한다(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국제 기능ㆍ장애ㆍ건강 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의 관점에서 말더듬을 정의한 Yaruss와 Quesal(2004)은 말더듬는 사람(people who stutter: PWS)에게 발생하는 활동과 참여의 제한에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중 환경적 요인은 PWS가 겪을 수 있는 여러 외부의 상황들과 청자가 보이는 구어적/비구어적 반응 혹은 태도를 의미하며(Yaruss & Quesal, 2004) 이러한 외부의 상황과 청자의 반응으로 인해 활동과 참여의 제한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학령기 아동은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사회에 속하게 되며 또래 아동과 교사와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는 아동이 속해있는 학급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리더로써 아동에게 주 양육자 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이다(Juster et al., 2004; Manning, 2010). 학령기 말더듬 아동에게 있어서 학교생활은 아동에게 주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학교에서 자신의 말더듬과 관련하여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이 아동의 학업적, 사회적 활동과 참여에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 학급을 담당하는 초등학교 교사가 말더듬에 대해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말더듬 아동 본인에게, 그리고 말더듬 아동이 속해있는 학급의 아동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달라지게 될 것이다(Arnold et al., 2015; Vezzali et al., 2012). 학령기 말더듬 아동은 자신의 말더듬과 관련된 경험들로 인하여 부정적인 의사소통태도를 가지고 있으며(Cha, 2015; DeNil & Brutten, 1991), 또래보다 불안 수준이 높은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Kim et al., 2014). 말더듬 아동의 이러한 모습이 말더듬 장애를 잘 알지 못하는 초등학교 교사에게는 PWS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을 생성하게 할 수 있고 혹은 이미 가지고 있는 신념을 강화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언어재활사는 초등학교 교사에게 말더듬과 관련된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 초등학교 교사들이 PWS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념이 어떠한지 파악하고, 이러한 신념이 어떠한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인 청자가 PWS에 대해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가를 살핀 연구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이루어졌으며, 주로 PWS의 사회생활, PWS의 성격적 측면, 그리고 말더듬 장애의 원인에 대한 신념 연구가 이루어졌다. 연구결과들은 일관되게 청자가 PWS에 대해 부정적인 혹은 부정확한 신념을 가지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Chon, 2016; Craig et al., 2003; Gabel et al., 2004; Hurst & Cooper, 1983; Lee, 2014; MacKinnon et al., 2007; Ruscello et al., 1994; Sim, 2000; Van Borsel et al., 1999). 예를 들어, PWS의 사회생활과 관련된 신념을 알아본 연구들은 청자가 PWS의 말더듬 문제가 고용가능성을 낮추며 직장에서의 성과나 승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Hurst & Cooper, 1983), 법률관련 직업과 보건관련 직업 등 특정 직종이 PWS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음을(Gabel et al., 2004) 보고하였다. PWS의 성격적 측면의 경우, 청자가 PWS는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고, 불안해하고, 내성적이라는 부정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음을 일관되게 보고하였으며(Craig et al., 2003; Ruscello et al., 1994), PWS의 성격 특성에 대한 청자의 신념이 대표적인 말더듬과 관련된 고정관념이라고 하였다(MacKinnon et al., 2007). 말더듬 장애의 원인과 관련된 신념은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다수의 연구에서 청자는 심리적인 문제 혹은 정서적인 문제로 인하여 말더듬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였으며(Craig et al., 2003; Van Borsel et al., 1999), 부모가 말더듬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생각하였다(Lee, 2014). 말더듬의 원인이 유전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청자가 있는 경우도 보고되었다(Chon, 2016).

교사를 대상으로 PWS에 대한 신념을 살핀 연구들 역시 교사도 일반인 청자와 동일하게 PWS에 대한 부정적인 혹은 부정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하였다(Abdalla & St. Louis, 2012; Ahn, 2013a, 2013b; Lass et al., 1992; Lee, 2013; Yeakle & Cooper, 1986). 하지만 선행연구들은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하였거나(Ahn, 2013a), 특수교사(Ahn, 2013b), 혹은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Abdalla & St. Louis, 2012; Arnold et al., 2015; Lee, 2013)가 일반적이었다. 국내에서 초등학교 교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Ahn, 2013c; Ko, 2015; Lee & St. Louis, 2014). Ahn(2013c)은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말더듬에 대한 인식을 살핀 결과, 30대 이상인 교사 집단이 30대 미만인 교사 집단보다 말더듬의 본질과 말더듬 학생을 위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고 보고하였으며 학력과 특수교육 연수 유무, 근무지역 역시 말더듬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하였다. Lee와 St. Louis(2014)는 국내 초등학교 교사들의 PWS에 대한 신념이 국외의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더 부정적이었다고 보고하였으며, Ko(2015)는 말더듬 아동을 담당하여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 집단이 말더듬의 원인과 PWS의 잠재력의 측면에서 말더듬 아동을 담당하여 가르친 경험이 없는 교사 집단보다 긍정적이고 정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PWS에 대한 신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연구마다 다양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연령, PWS와의 친숙성, 교육년수, 성별을 주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Arnold et al., 2015; Chon, 2016; Craig et al., 2003; de Britto Pereira et al., 2008; Klassen, 2002). 이 중 친숙성은 PWS를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할 수 있다(Klassen, 2002). 예를 들어, 가족 혹은 친척, 친한 친구 중에 PWS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PWS와의 친숙성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친숙성이 일반인의 PWS에 대한 인식 혹은 신념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 선행연구들은 친숙성이 높은 사람의 PWS에 대한 인식과 신념이 친숙성이 낮은 사람보다 긍정적이라고 하였다(Klassen, 2002; Lee, 2019). 교사를 대상으로 PWS에 대한 신념을 연구한 Arnold 등(2015) 역시 PWS와의 친숙성이 있는 경우 PWS에 대한 신념이 더욱 정확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연령의 경우 연구마다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높은 연령대 집단의 PWS에 대한 신념이 낮은 연령대 집단보다 긍정적이었다고 보고한 연구(Ahn, 2013c; Arnold et al., 2015; Chon, 2016)가 있는 반면, 높은 연령대 집단의 PWS에 대한 신념이 오히려 부정적이었음을 보고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de Britto Pereira et al., 2008).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교사가 PWS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념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때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보고하였던 연령과 PWS와의 친숙성에 따라 신념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또한 국내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Chon (2016)의 결과와 비교하여 교사와 일반 성인 간 PWS에 대한 신념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참여자

본 연구는 일반 성인인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연구이기 때문에 제 1저자가 소속된 기관의 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로부터 심의면제 승인을 받은 후 실험을 실시하였다(No. 2-1041055-AB-N-01-2014- 0015). 연구 참여자는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지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성인 148명(남 17명, 여 131명)으로, (1)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2)학급의 담임교사를 담당한 경험이 있고, (3)말더듬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참여자였다. 전체 연구 참여자의 56.7%인 84명은 Ko(2015)에도 참여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말더듬 장애 유무 및 본 연구의 독립변수인 연령대와 PWS와의 친숙성은 연구 참여자들이 POSHA-S 설문지를 작성할 때 직접 답한 내용을 기준으로 하였다. 설문지에는 “말더듬 장애가 있는 사람을 알고 있는가”라는 문항이 있으며, “아무도 없음, 지인, 친한 친구, 친족, 나 자신, 그 외” 중 본인에게 해당하는 내용에 중복응답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나 자신”이라고 응답한 경우 말더듬 장애를 가지고 있으므로 연구 참여자에서 제외하였다. 중복응답이 이루어진 경우 집단을 분류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므로 참여자에서 제외하려고 하였으나 중복응답을 한 경우는 없었다. 본 연구는 PWS와의 친숙성 요인 내에 친숙성이 높은 집단(‘친한 친구’, ‘친족’에 응답), 친숙성이 낮은 집단(‘아무도 없음’에 응답), 친숙성이 중간인 집단(‘지인’, ‘그 외’)을 포함하였다. PWS와의 친숙성 정도에 따른 집단 분류는 POSHA-S에서 이 문항의 응답을 기준으로 친숙성 집단을 세 개로 분류하였던 Arnold 등(2015)을 따랐으며, 선행연구에서 보고하였던 PWS와의 친숙성 정도(Klassen, 2002; Lee, 2019)를 참고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정보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20대 집단은 63명, 30대 집단은 61명, 40대 이상 집단은 24명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친숙성이 낮은 집단은 82명, 친숙성이 중간인 집단은 44명, 친숙성이 높은 집단은 22명이었다.

Table 1. 
Participants’ information
Age group Familiarity
with PWS
Number of
participants
Mean age
(SD) (year)
20-year-old Low 33 27.16 (1.92)
Middle 21 26.49 (1.61)
High 9 26.18 (1.74)
30-year-old Low 34 34.50 (3.37)
Middle 19 34.85 (3.09)
High 8 32.99 (3.48)
Over 40-year-old Low 15 45.64 (5.15)
Middle 4 48.31 (3.19)
High 5 47.80 (6.07)
Total Low 82 33.59 (7.40)
Middle 44 32.08 (7.00)
High 22 33.57 (9.16)
Note. PWS=people who stutter.

2. 연구절차
1) 검사 도구: POSHA-S

본 연구는 ‘사람의 특성에 관한 설문조사-말더듬’ (Public Opinion Survey on Human Attributes- Stuttering: POSHA-S, St. Louis, 2012) 설문도구를 사용하여 PWS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의 신념을 살펴보았다. POSHA-S는 PWS에 대한 청자의 태도를 파악할 수 있는 설문도구로 청자의 태도를 수치화시켜 측정 및 비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설문도구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Abdalla & St. Louis, 2012; Arnold et al., 2015; Ip et al., 2012; Özdemir et al., 2011; St. Louis et al., 2011), 국내에서도 한국어 번역본이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Chon, 2016; Han, 2015; Ko, 2015; Lee, 2019; Lee & St. Louis, 2014). POSHA-S는 ‘PWS에 대한 신념’과 ‘PWS에 대한 자기반응’ 두 개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본 연구는 이 중 ‘PWS에 대한 신념’ 영역을 사용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2) 자료수집

자료수집은 2014년 5월부터 약 1년간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제 2저자가 광주전남 지역의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학교 내 회의공간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의 목적과 연구 절차를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하는 교사에게 POSHA-S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의 첫 페이지에는 말더듬 장애에 대한 정의(World Health Organization, 1977)가 제시되었으며, 연구 참여자는 이 정의를 읽고 난 후 설문 문항에 응답하였다.

3) 자료분석

설문 자료를 수집한 후 St. Louis(2012)를 따라 분석을 실시하였다. POSHA-S의 ‘PWS에 대한 신념’ 영역은 총 16개 문항으로 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그렇다’, ‘아니다’ 혹은 ‘잘 모르겠음’으로 응답하게 되어있다. ‘아니다’로 응답한 경우 1, ‘잘 모르겠음’은 2, ‘그렇다’는 3으로 코딩하였으며, 역채점 문항의 경우 ‘그렇다’ 1, ‘잘 모르겠음’ 2, ‘아니다’ 3으로 코딩을 하였다. 이후 1은 –100점으로, 2는 0점으로, 3은 +100점으로 변환하여 각 문항에 점수를 부여하였다(St. Louis, 2012).

각각의 문항은 구성요소인 ‘특성/성격(traits/personality)’, ‘도움의 출처(help source)’, ‘말더듬의 원인(cause)’ 및 ‘잠재력(potential)’ 중 하나에 포함되며, 구성요소의 점수는 각 구성요소에 포함된 문항 점수의 평균을 계산하여 산출한다. 따라서, ‘특성/성격’에 포함된 3개 문항의 평균 점수, ‘도움의 출처’에 포함된 3개 문항의 평균 점수, ‘말더듬의 원인’에 포함된 6개 문항의 평균 점수, ‘잠재력’에 포함된 4개 문항의 평균 점수를 계산하여 각 구성요소의 점수를 산출하였다. 마지막으로 각 구성요소 점수의 평균을 계산하여 최종적으로 ‘PWS에 대한 신념’ 점수를 측정하였다. 각 문항, 구성요소 및 ‘PWS에 대한 신념’ 점수는 최저 –100점에서 최고 +100점의 범위 내에 있으며, +100점에 가까울수록 PWS에 대하여 긍정적이거나 정확한 신념 혹은 의견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점에 가까울수록 PWS에 대하여 부정적이거나 부정확한 신념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0점에 가까울수록 PWS에 대하여 중립적이거나 PWS에 대한 신념이 명확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3. 통계 처리

자료의 통계 분석을 위하여 IBM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독립변수(요인)는 연령(20대, 30대, 40대 이상)과 PWS와의 친숙성(낮음, 중간, 높음)이었으며, 종속변수는 초등학교 교사의 ‘PWS에 대한 신념’ 점수와 구성요소인 ‘특성/성격’, ‘도움의 출처’, ‘말더듬의 원인’ 및 ‘잠재력’ 점수였다. 구성요소들 간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 구성요소 간 유의한 상관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으나(Table 2) 실제 상관계수의 값은 낮거나 무시할만한 수준이었으므로(Sung & Si, 2020) 두 요인에 따른 종속변수를 비교하기 위해 3 × 3 이요인 분산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유의한 주효과가 발생한 경우 Sheffé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Table 2.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dependent variables
Help source Cause Potential
Traits/Personality -.340*** .002 .300***
Help source -.111 -.138
Cause .134
Note. n=148.
***p<.001

또한, 각 종속변수별로 본 연구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 148명의 전체 평균 점수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POSHA-S를 사용하여 PWS에 대한 신념을 연구하였던 Chon(2016)의 결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단일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 결과

POSHA-S의 ‘PWS에 대한 신념’ 영역 16개 문항에 대한 연구 참여자의 응답 결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연구 절차에서 기술하였듯이 연구 참여자들은 각 문항에 ‘그렇다/아니다’ 혹은 ‘잘 모르겠음’으로 응답하였다.

Table 3. 
Percentage of participants’ responses to each item
Components Response Yes Not sure No
Item
Traits/
Personality
Nervousa 23.0 7.4 69.6
Shya 55.4 20.3 24.3
Blamea 54.7 10.8 34.5
Help source PWS 16.9 1.5 81.8
SLP 98.6 0 1.4
Doctora 51.4 1.4 47.3
Cause Genetic 43.2 12.8 43.9
Ghost/Demona 6.1 1.3 92.6
Frighta 54.1 14.2 31.8
Act of Goda 27.0 10.8 62.2
Learninga 80.4 7.4 12.2
Virus/Diseasea 18.2 7.4 74.3
Potential Friends 83.1 14.2 2.7
Normal life 98.0 0 2.0
Any job 39.9 12.8 47.3
Judgment job 33.1 14.2 52.7
Note. Proportions were rounded off from the second decimal place.
SLP=speech-language pathologist, PWS=people who stutter.
a Reverse scored item (Total 9 items).

구성요소 중 ‘특성/성격’의 경우 PWS는 “수줍어하거나 두려워한다(Shy)”고 생각하거나 PWS는 “말더듬을 자신의 탓으로 여긴다(Blame)”는데 동의한 비율이 각각 55.4%와 54.7%로 나타났다. ‘도움의 출처’의 경우 대부분의 연구 참여자가 말더듬은 언어재활사의 도움(SLP)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였으며(98.6%), 의사의 도움(doctor)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경우도 51.4%로 나타났다. ‘말더듬의 원인’에 포함된 문항의 경우 말더듬의 원인이 “유전적인 영향(genetic)”이라는데 동의한 비율과 동의하지 않은 비율이 각각 43.2%와 43.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한 “학습이나 습관(learning)”을 말더듬의 원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0.4%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무서운 사건(fright)”이 말더듬의 원인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54.1%로 높게 나타났다. ‘잠재력’의 경우, 대부분의 연구 참여자가 PWS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friends)”고 생각하였고(83.1%)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다(normal life)”는데 동의하였으나(98.0%), PWS가 “그들이 원하는 어떠한 직업도 가질 수 있다(any job)”거나 “그들이 중요한 사항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결정해야 하는 곳에서 일해야 한다(judgment job)”는데 동의한 비율이 각각 39.9%와 33.1%로 낮게 나타났다.

1. 연령과 친숙성에 따른 비교 결과

연령과 친숙성에 따른 각 구성요소의 점수와 ‘PWS에 대한 신념’ 점수의 기술통계 결과는 Table 5에 제시하였다. ‘특성/성격’의 경우 40대 이상 집단이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 점수를 보였으며, ‘도움의 출처’의 경우, 친숙성이 높은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 점수를 보였다. ‘말더듬의 원인’의 경우, 40대 이상이면서 친숙성이 높은 집단에 속한 연구 참여자 모두 0점, 즉, 중립 점수가 나와 다른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 점수를 보였다. ‘잠재력’의 경우, 40대 이상 집단의 평균 점수가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이 나타났다.

이요인 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연령과 친숙성에 따른 각 구성요소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특성/성격’, ‘말더듬의 원인’ 및 ‘잠재력’ 점수는 요인 간 상호작용이 유의하지 않았으며, 주효과 역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움의 출처’의 경우 두 요인 간 상호작용이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 요인의 주효과 역시 유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친숙성 요인에서 유의한 주효과가 나타났다(F (2, 139)=5.960, p<.01, partial η2=.079). Scheffé 사후검정 결과, 친숙성이 높은 집단이 친숙성이 낮은 집단(p<.01)과 중간인 집단(p<.05)보다 ‘도움의 출처’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Results of 3 × 3 ANOVA
df F-values
Traits/
Personality
Help source Cause Potential
Age 2 1.248 1.266 .534 1.950
Familiarity 2 .117 5.960** .679 1.483
Age × Familiarity 4 1.175 1.153 1.064 1.007
Errors 139
**p<.01

‘PWS에 대한 신념’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 역시 Table 5에 제시하였다. ‘PWS에 대한 신념’ 전체 평균 점수는 14.98점(±20.39)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 점수를 보였고, 친숙성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 점수가 나타났으나 점수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요인 분산분석 결과, 요인 간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F (4, 139)=.525, p>.05), 각 요인의 주효과 역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 F (2, 139)=1.460, p>.05; 친숙성: F(2, 139)=1.440, p>.05).

Table 5. 
Descriptive statistics of dependent variables according to age and familiarity with PWS
Dependent variables Familiarity groups Low Middle High Total
Age groups
Traits / Personality 20-year-old 4.06 (49.75) 19.00 (58.22) -7.33 (84.61) 7.41 (58.12)
30-year-old 2.97 (55.81) -15.89 (51.34) 4.13 (32.70) -2.75 (52.04)
Over 40-year-old -28.80 (37.42) -24.75 (16.50) .00 (23.33) -22.12 (33.46)
Total -2.40 (51.45) -.05 (55.17) -1.50 (56.70) -1.57 (53.00)
Help source 20-year-old 7.03 (36.75) -3.14 (32.84) 33.11 (33.25) 7.37 (36.35)
30-year-old -1.91 (36.36) 15.74 (43.34) 29.00 (37.43) 7.64 (39.84)
Over 40-year-old 6.67 (41.90) 33.25 (54.30) 46.40 (29.96) 19.37 (43.67)
Total 3.26 (37.35) 8.32 (40.50) 34.64 (33.24) 9.43 (39.02)
Cause 20-year-old 11.03 (36.68) 18.33 (33.71) 33.22 (39.23) 16.63 (36.29)
30-year-old 9.79 (30.66) 12.26 (37.19) 18.63 (28.90) 11.72 (32.33)
Over 40-year-old 16.73 (35.03) 33.25 (23.57) .00 (  .00) 16.00 (30.45)
Total 11.56 (33.66) 17.07 (34.37) 20.36 (32.18) 14.51 (33.61)
Potential 20-year-old 41.67 (37.85) 45.24 (32.23) 41.67 (33.07) 42.86 (34.90)
30-year-old 46.32 (46.11) 18.42 (41.53) 31.25 (47.72) 35.66 (45.98)
Over 40-year-old 33.33 (40.82) 12.50 (43.30) 20.00 (27.39) 27.08 (38.25)
Total 42.07 (41.74) 30.68 (39.20) 32.95 (37.31) 37.33 (40.46)
Beliefs about PWS 20-year-old 15.97 (20.21) 19.95 (20.20) 25.22 (32.85) 18.62 (22.19)
30-year-old 14.29 (19.28) 7.74 (21.97) 21.00 (14.83) 13.13 (19.83)
Over 40-year-old 7.00 (16.10) 13.50 (12.82) 16.80 (14.38) 10.13 (15.27)
Total 13.63 (19.19) 14.09 (20.93) 21.77 (23.13) 14.98 (20.39)
Note. Values are presented as mean (SD).
PWS=people who stutter.

2. 초등학교 교사와 일반 성인의 점수 비교 결과

본 연구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 148명 전체의 구성요소 점수 및 ‘PWS에 대한 신념’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298명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POSHA-S를 사용하여 PWS에 대한 신념을 조사하였던 Chon(2016)의 결과와 비교한 결과는 Table 6에 제시하였다. Chon(2016)의 경우 전체 298명의 대상자 중 11명(3.7%)이 자신의 직업이 교사라고 보고하였다. 이 중 구체적인 전공분야를 밝힌 참여자는 3명이었다(유치원 교사 1명, 수학교사 1명, 미술교사 1명).

Table 6. 
Comparing primary school teachers’ results with Chon (2016, p. 544) using one-sample t-tests
Dependent
variables
General public
(Chon, 2016)
(n=298)
Teachers
(current results)
(n=148)
t
Traits/Personality 3.47 (53.48) -1.57 (53.00) -1.156
Help source -.41 (37.45) 9.43 (39.02) 3.066**
Cause 13.47 (36.95) 14.51 (33.61) .375
Potential 50.42 (45.66) 37.33 (40.46) -3.936***
Beliefs about PWS 16.72 (23.51) 14.98 (20.39) -1.038
Note. Values were presented as mean (SD).
PWS=people who stutter.
**p<.01, ***p<.001

본 연구의 참여자인 초등학교 교사들은 ‘도움의 출처’의 평균 점수가 일반 성인의 평균 점수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잠재력’ 평균 점수의 경우 일반 성인의 평균 점수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였다. ‘특성/성격’ 평균 점수와 ‘말더듬의 원인’ 평균 점수, 그리고 ‘PWS에 대한 신념’ 평균 점수는 근소한 차이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교사들의 평균 점수가 Chon(2016)이 보고한 일반 성인의 점수와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단일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교사들은 ‘도움의 출처’의 평균 점수가 일반 성인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t (147)= 3.066, p<.01), ‘잠재력’의 평균 점수는 일반 성인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 (147)=-3.936, p<.001).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말더듬는 사람(PWS)에 대한 신념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교사의 연령과 PWS와의 친숙성에 따라 신념에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하였다. 또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PWS에 대한 신념을 연구하였던 Chon(2016)의 결과와 비교하여 초등학교 교사와 일반 성인의 신념 특성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학교 교사들의 ‘PWS에 대한 신념’ 평균 점수가 14.98점(±20.39)으로 교사들은 전반적으로 PWS에 대해서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중립에 더 가까운 신념을 보였다. 구성요소인 ‘특성/성격’, ‘도움의 출처’, ‘말더듬의 원인’ 역시 중립에 가까운 평균 점수를 보였으며, ‘잠재력’의 경우 다른 구성요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 점수를 보였다. 교사의 연령은 구성요소와 ‘PWS에 대한 신념’ 점수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나, 친숙성의 경우 친숙성이 높은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PWS를 위한 ‘도움의 출처’와 관련하여 긍정적이고 정확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 성인들(Chon, 2016)과 비교한 결과, 초등학교 교사들은 ‘도움의 출처’에 대하여 일반 성인보다 긍정적이고 정확한 신념을 보였던 반면, ‘잠재력’과 관련해서는 일반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신념을 보였다.

구성요소의 점수와 ‘PWS에 대한 신념’ 점수가 전반적으로 중립에 가까웠던 이유를 확인하기 위하여 각각의 문항을 살펴본 결과, 초등학교 교사들은 동일한 구성요소에 포함된 문항이라 할지라도 각 문항에 따라 PWS에 대한 긍정적이고 정확한 신념, 혹은 부정적이고 부정확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하여 각 문항 점수의 평균을 계산하는 구성요소 점수, 그리고 구성요소 점수의 평균을 계산하여 얻게 되는 ‘PWS에 대한 신념’ 점수가 중립에 가까운 점수가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와 관련해서는 각 문항의 결과를 함께 세밀하게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연령 요인은 종속변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연령의 영향력과 관련하여 비일관적인 보고가 이루어졌던 것을 고려한다면(Ahn, 2013a, 2013c; Arnold et al., 2015; Chon, 2016; de Britto Pereira et al., 2008) 단순히 연령대를 구별하여 집단을 분류하는 것보다는 연구 참여자의 특성을 보다 세심하게 고려하여 연령의 영향력 유무를 파악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성/성격’ 구성요소의 경우, 전체 평균 점수는 중립에 가까운 음수 값(-1.57점)이 나왔으나, PWS의 성격에 대한 전형적인 부정적 신념, 즉, 말더듬 고정관념(MacKinnon et al., 2007)이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들의 50% 이상은 PWS가 수줍어하거나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였다. 이 결과는 PWS의 성격적 특성에 대한 청자의 의견을 조사하였던 국내외 선행연구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일반 성인(Chon, 2016; Craig et al., 2003; Hughes et al., 2010; Sim, 2000)뿐 아니라 교사(Abdalla & St. Louis, 2012; Lee, 2013), 언어재활사(Lee, 2014)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들에서 일관되게 동일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이는 PWS의 특성/성격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신념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신념은 말을 더듬지 않는 교사 개인이 비유창하게 말을 하였던 경험에 기인한 것일 수 있으며(MacKinnon et al., 2007; White & Collins, 1984), PWS의 성격적 특성을 정형화시킨 다양한 대중매체의 영향일 수도 있을 것이다(Bushey & Martin, 1988; Sim, 2000). 초등학교 교사들은 PWS가 “말더듬을 자신의 탓으로 여긴다”는 문항에 54.7%가 동의하였는데, 이는 POSHA-S를 사용하여 PWS에 대한 교사의 신념을 보고하였던 국외 선행연구의 결과(동의 35%, 비동의 39.4%, Abdalla & St. Louis, 2012, p. 61)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다. 이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응답한 ‘말더듬의 원인’ 구성요소 내 문항과 관련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들의 80.4%는 학습이나 습관이 말더듬의 원인이라고 응답하였다. 즉, 말더듬 장애는 개인의 학습이나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개인이 말더듬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Abdalla와 St. Louis(2012)의 경우 말더듬의 원인이 학습이나 습관 때문이라는 문항에 동의한 비율이 25.9%(비동의 55.8%, p. 60)로 낮았었던 것을 볼 때 이 두 개 문항 간 잠재적인 관련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성/성격’ 구성요소 내 두 개 문항에서 초등학교 교사들이 부정적인 신념을 보였음에도 이 구성요소의 점수가 중립에 가까웠던 것은 각 문항 점수의 평균을 계산하여 산출하게 되는 방식 때문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교사들은 PWS가 “신경질적이거나 흥분을 잘 한다”는 문항에 대한 비동의가 70%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이 문항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신념을 보였다.

‘말더듬의 원인’ 구성요소도 전체 평균 점수는 14.51점으로 중립에 가까웠으나 초등학교 교사들은 말더듬과 관련된 부정확한 신념을 보였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진 신념은 전술하였듯이 말더듬의 원인을 학습과 습관의 관점에서 보고 있었으며, 정서적인 측면, 즉, 매우 무서운 사건을 경험하여 말더듬이 시작된다고 응답(동의 54.1%)한 것이었다. 이는 국내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던 Chon(2016)과 동일한 결과이다. 말더듬의 원인과 관련된 이러한 부정확한 신념은 PWS를 말을 산출하는데 있어서의 장애(disorder)를 가진 사람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정서적인 혹은 학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으로 판단 혹은 평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

‘잠재력’ 구성요소의 전체 평균 점수(37.33점)는 다른 구성요소 및 ‘PWS에 대한 신념’ 점수보다 높게 나타나 PWS의 ‘잠재력’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의 긍정적인 신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구성요소에 포함되는 네 개의 문항에서 초등학교 교사들은 부정적인 신념과 긍정적인 신념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초등학교 교사들은 PWS가 친구를 사귈 수 있고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데 동의하였다. 반면, 직업적인 측면, 즉, 직업적 선택과 관련한 문항인 “그들이 원하는 어떠한 직업도 가질 수 있다(비동의 47.3%)”와 “그들이 중요한 사항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결정해야 하는 곳에서 일해야 한다(비동의 52.7%)”에서는 부정적인 신념을 보였다. PWS의 직업적 선택과 관련한 부정적 신념은 선행연구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Gabel et al., 2004; Hurst & Cooper, 1983). 또한 일반 성인 및 교사를 대상으로 POSHA-S를 사용한 선행연구에서도 이미 보고된 바 있다(Abdalla & St. Louis, 2012; Chon, 2016). 하지만 본 연구의 초등학교 교사들은 직업과 관련한 문항의 응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부정적 신념을 보였다. 이로 인하여 ‘잠재력’ 구성요소의 평균 점수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던 Chon(2016)의 평균 점수(50.42점)보다 낮은 결과를 야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도움의 출처’ 구성요소 내에서도 정확한 신념과 부정확한 신념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본 연구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의 대부분(98.6%)이 말더듬 장애는 언어재활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데 동의한 것이었다. 이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언어재활사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으며 언어재활사의 직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응답한 경우도 51.4%로 나타나 말더듬 장애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하는 장애나 질병의 일종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Chon(2016)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말더듬의 원인을 정서적인 측면의 문제 혹은 바이러스/질병 때문으로 응답했던 결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PWS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16.9%로 낮게 나타났는데, 이 역시 PWS를 위한 중재 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PWS가 그룹치료에서 서로의 말더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자조그룹(self-help group)을 형성하여 서로를 정서적으로 지지해주고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켜줄 수 있음(Manning, 2010)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을 것이다.

‘도움의 출처’ 구성요소의 점수는 친숙성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PWS와의 친숙성이 높은 집단이 친숙성이 중간이거나 낮은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여 정확한 신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전술하였듯이 친숙성이 높은 집단은 주변에 친한 친구나 친족이 말더듬 장애가 있는 경우이다. 따라서 이 집단에 속한 연구 참여자들은 PWS가 말더듬 치료를 받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PWS가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신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을 수 있다. 반면 친숙성이 중간인 집단은 주변에 PWS가 있긴 하더라도 자신과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말더듬에 대한 관심이 낮았을 수 있으며 말더듬과 관련된 경험을 할 기회가 적었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PWS가 친척이거나 친한 친구 혹은 동료인 경우 PWS를 모르는 사람들에 비해 말더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라고 하였던 Klassen(2002)의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의 종속변수들 중 ‘도움의 출처’에만 유의한 영향이 있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친숙성이 PWS에 대한 신념에 미치는 영향은 부분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초등학교 교사들은 Chon(2016)의 일반 성인보다 ‘도움의 출처’ 평균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도움의 출처’에 포함되는 각 문항에 응답한 결과와 Chon(2016)의 연구에 참여하였던 일반 성인들의 결과는 전반적으로 비슷하였지만 일반 성인의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6.2%로 높았던 것이(Chon, 2016, p. 544) 점수에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반 성인과 초등학교 교사 모두 ‘도움의 출처’의 평균 점수는 중립에 가까웠으며, 이는 말더듬과 관련된 정보나 지식적인 측면의 도움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초등학교 교사의 신념은 학령기 말더듬 아동이 또래와 사회적 관계를 이루어갈 때, 혹은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교사의 PWS에 대한 신념을 긍정적이고 정확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본 연구에서 확인하였던 부정적인 신념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통해서 말더듬 장애에 대해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말더듬에 대한 긍정적인 신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연령과 친숙성 요인을 사용하여 요인 간 비교를 실시하였다. 각 요인 내 집단을 세 개씩 나누어 비교분석을 하다 보니 각 집단의 참여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특히 친숙성이 높은 집단에 속하는 참여자의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 연구에서는 하위 집단 모두 충분한 표본 크기를 확보하여 집단 간 비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만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후속연구로 전국단위의 설문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도구인 POSHA-S는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을 수치화시켜서 네 개의 구성요소 점수 및 ‘PWS에 대한 신념’ 점수를 산출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점수화된 결과는 다른 연구 결과와의 비교를 용이하게 하는 장점이 있었지만, 점수만으로는 각 문항에서 나타난 응답자의 신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한계를 보였다. 따라서 POSHA-S를 사용할 경우 점수만으로 연구결과를 해석하고 논의하는 것 보다는 각 문항의 응답 특성을 함께 살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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