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의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이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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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이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은 청각장애인의 긍정적 정서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가? 둘째,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은 청각장애인의 부정적 정서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가? 셋째,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은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가?
연구대상은 임의 표집된 청각장애인 38명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은 청각장애인의 장애수용척도, 자기효능감, 플로리싱,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을 평가하는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중다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이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에 미치는 상대적 효과를 알아보았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수용은 긍정적 정서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자기효능감과 플로리싱은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였다. 상대적 효과의 크기는 플로리싱에 비해 자기효능감이 더 컸다. 둘째, 장애수용과 자기효능감은 부정적 정서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플로리싱은 부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셋째, 장애수용과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플로리싱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청각장애인의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장애수용, 자기효능감보다 플로리싱이 상대적으로 더 큰 기여를 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각장애인의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isability acceptance, self-efficacy, and flourishing on positive emotion, negative emotion, and life satisfaction in hearing impaired people. First, do acceptance of disability, self-efficacy, and flourishing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positive emotion? Second, do acceptance of disability, self-efficacy, and flourishing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negative emotion? Third, do acceptance of disability, self-efficacy, and flourishing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life satisfac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8 hearing impaired people. Subjects who participated in this study completed questionnaires to assess the hearing impaired’s acceptance of disability, self-efficacy, flourishing,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 and life satisfactio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investigate the relative effects of acceptance of disability, self-efficacy, and flourishing on positive emotion, negative emotion, and life satisfaction.
First, acceptance of disability did not show a significant effect on positive emotion, while self-efficacy and flourishing did show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The relative effect size was greater in self-efficacy than flourishing. Second,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self-efficacy did not show a significant effect on negative emotion, while flourishing showed a negative significant effect. Third,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self-efficacy did not show a significant effect on life satisfaction, while flourishing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life satisfac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flourishing contributed relatively more large effect than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self-efficacy on positive emotion, negative emotion, and life satisfaction of hearing impaired people.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methods to increase positive emotion, negative emotion, and life satisfaction of hearing impaired people were discussed.
Keywords:
Acceptance of disability, self-efficacy, flourishing, positive affect, negative affect키워드: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Ⅰ. 서론
행복한 삶은 모든 인간이 간절히 바라고 추구하는 삶이다. 최근 행복에 대한 사회적 학문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행복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밝히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Crowe, 2019). 행복은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 지표로(Veenhoven, 1994) 개인의 주관적 만족에 초점을 더 두며(Baek, 2014), 주관적 만족은 주관적 안녕이라고도 부른다(Kim, 2004). Andrews와 Withey(1976; as cited in Diener, 1984)는 주관적 안녕의 3가지 측면으로 삶의 만족,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를 제시하였고, Diener(1984) 역시 주관적 안녕을 개인의 인지적 요소인 삶의 만족과 정서적 요소인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로 정의하였다. 행복의 인지적 요소인 삶의 만족이란 삶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생활의 만족을 의미한다(Diener, 1984). 삶의 만족은 수입, 재산, 교육 등의 객관적 지표와 다르게 주관적 지표로서(Baek, 2014) 사람마다 평가 기준이 다를 수 있다. 삶의 만족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 자신이 정한 기준을 비교하고 평가, 판단하는 과정으로 자신이 정한 삶의 기준과 실제 삶의 여건이 일치한다면 삶은 만족은 높을 것이다(Atwater, 1982). 한편 행복의 정서적 요소인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는 인간의 행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힘이 되는 내적 감각과 외적 표현을 의미한다(Atwater, 1982). Diner와 Emmons(1984; as cited in Diener, 1984)는 기쁨, 우울, 화남 등의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는 특정 순간에서는 부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지만, 장기간 살펴보면 두 정서는 서로 독립적이라고 보고하였다. 낮은 긍정적 정서와 높은 부정적 정서는 우울 및 불안 등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이다(Hall, 1977; as cited in Choi, 2011). 주관적 안녕은 긍정적 정서 경험과 인지적 측면으로 만족하는 상태를 의미한다(Diener et al., 1985). 주관적 안녕이 높은 사람은 인지적으로 개인의 삶을 만족스럽다고 평가하고, 실생활에서 부정적 정서보다 긍정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할 것이다(Baek, 2014). 그러므로 개인의 주관적 안녕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도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포함하여야 한다. 많은 연구자들이 주관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장애인의 삶의 만족 또는 삶의 질에 대한 연구는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선행연구는 주로 지체장애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2021년 기준 국내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396,000명으로 전체 등록된 장애인의 15%에 해당되며(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21), 매년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청각장애인들은 타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하여 구화언어를 사용하거나 손과 손가락의 모양, 손바닥의 방향, 손의 위치, 손의 움직임을 달리하여 의미를 전달하는 수화언어를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력손실로 인한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많은 제약을 경험하게 되고, 건청인에 비해 억압, 불안, 심리적 고통(psychological distress), 정서적 민감성(emotional sensitivity) 등의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Iwagami et al., 2019). 이는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Jeong et al., 2013). Jin 등(2020)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삶의 만족, 혼자하는 외출이 가장 영향력있는 위험인자로 보고하였다. 청력손실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청각장애인은 청력손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이는 주관적 안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Heffernan, 2016). 국내 선행연구 결과 부모 및 건청인의 지지(Ko & Kim, 2020), 자아정체감과 자기효능감(Kim et al., 2017), 심리적 고통 및 사회적 고립(Niazi et al., 2020), 장애수용(Chang, 2019), 차별경험(Lee & Park, 2017) 등이 청각장애인의 주관적 안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주관적 안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으로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장애 특이 변인인 장애수용은 자기수용의 일환으로 상실에 대한 수용을 의미한다(Li & Moore, 1998). 자기수용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Song, 1998; as cited in Jeong, 2014)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평가, 만족감과 가치를 갖는 것이다(Jeong, 2014). 장애수용은 자신의 장애를 가치절하하지 않고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인정하면서 장애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자신의 장애를 감추기 위해 긴장하거나 수치심으로 괴로워하지 않는 것이다(Wright, 1983). 그러므로 장애수용은 장애인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핵심 조건일 것이다(Park, 2015). 장애수용이 높은 장애인은 긍정적으로 자신을 평가하고(Nicholls et al., 2012), 자기효능감이 높으며(Lee et al., 2019), 삶의 만족 역시 높다고 보고되었다(Paik et al., 2018; Park, 2015). 청각장애인들의 장애수용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국내 선행연구는 청각장애인, 여성청각장애인, 청각장애를 지닌 임금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장애수용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었다(Chang, 2019; Choi et al., 2021, 2023; Paik et al., 2018).
자기효능감은 광범위한 인간 행동과 대처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개념으로(Chen et al., 2001), 성공적 과제 수행을 위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동기적 신념으로, 이를 얼마나 확신하는지에 대한 추정된 정도이다(Oh, 2002). 그러므로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삶의 질, 사회참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Cramm et al., 2013). 불안과 같은 정서적 각성이 낮으면 자기효능감이 높고, 나아가 더 나은 과제 수행으로 연결된다(Lyubomirsky, 2008). 청각장애인들은 청력손실로 인하여 건청인과는 다른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게 되며, 이는 청각장애인의 자기효능감 감소에 원인이 될 것이다(Schnyder et al., 2017). 청각장애인의 자기효능감과 행복에 대한 국내 선행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Kim 등(2017)은 중등 청각장애 학생의 자기효능감은 의사소통 관련 삶의 질에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낸다고 보고하였고, Seo와 Ahn(2021)은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 4차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각장애인의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를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므로,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효능감과 대인관계를 모두 높여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플로리싱(flourishing)은 긍정심리학의 주요 개념으로 Diener 등(2010)이 제안한 ‘뉴 웰빙’의 인지적 요인이다. 플로리싱은 인간이 자신에 몰입하며, 주변 사람들과 친밀하게 관계를 형성하여 삶의 의미와 목표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상태를 의미한다(Ju & Kang, 2022). 그리고 플로리싱은 개인이 얼마나 잘 기능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플로리싱은 다양한 대상자의 자기실현적 안녕을 가장 잘 측정할 수 있는 기준으로(Seligman, 2011), 자기실현적 안녕을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개념으로 다뤄진다(Ju & Kang, 2022). Nabors 등(2016)은 청각장애인 아동이 건청아동에 비해 플로리싱이 낮고, 학교생활은 플로리싱에 유의한 정적 관계를 나타낸다고 보고하였다. 플로리싱 관련 국내 선행연구는 주로 대학생, 영유아 교사, 청소년, 초등교사 등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플로리싱의 관계(Hwang & Tak, 2014), 자아탄력성과 플로리싱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Kim, 2016), 플로리싱이 학과 만족도 및 자아 탄력성에 미치는 영향(Kang, 2018)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플로리싱 연구는 미비하며 국내 선행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플로리싱은 긍정적인 인간관계, 의미있는 삶, 유능성을 보이는 것을 뜻하므로(Diener et al., 2010) 청각장애인의 플로리싱을 살펴보고 플로리싱이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들에 비해 주관적 안녕이 일반적으로 평균보다 낮다(Choi et al., 2023). 특히 청력손실로 인하여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청각장애인들은 학업성취, 또래 관계 유지, 진로 및 취업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게 되어 비장애인들에 비해 주관적 안녕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보기 위해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이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은 긍정적 정서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가?
둘째,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은 부정적 정서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가?
셋째,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은 삶의 만족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이 연구는 임의 표집 된 청각장애인 3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대상의 인구학적 배경 정보는 Table 1과 같다. 성별은 남성 18명(47.4%), 여성 20명(52.6%)이었고, 연령은 28세에서 62세 사이(M=48.86, SD=7.05)였다. 결혼 여부는 미혼 3명(7.9%), 결혼ㆍ동거 28명(73.7%), 이혼 7명(18.4%)이었고, 청각장애의 정도는 경도 2명(5.3%), 중등도 7명(18.4%), 중도 16명(42.1%), 최ㆍ중도 13명(34.2%)이었다. 교육 수준은 무학 1명(2.6%), 초졸 2명(5.3%), 중졸 10명(26.4%), 고졸 16명(42.15%), 대졸 8명(21.1%), 대학원졸 1명(2.6%)이었으며, 의사소통의 형태는 수어 28명(73.7%), 구어와 수어 병용 10명(26.3%)이었다. 보장구는 보청기 12명(31.6%), 인공와우 1명(2.6%), 없음 25명(65.8%)이었고, 경제활동 상태는 상용근로자 3명(7.9%), 임시근로자 17명(47.4%), 일용근로자 18명(47.4%)이었다.
2. 연구도구
장애수용은 장애수용 척도(Disability Acceptance Scale: Kaiser et al., 1987)에서 9개 문항을 추출하고, 자아수용 검사(Kang et al., 2008)에서 3개 문항을 발췌하여 구성된 12개 문항(Lim et al., 2022)으로 측정되었다. 문항의 예는 ‘장애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는다. 나는 장애인이지만 내 인생에 만족한다’와 같다. 이 문항들은 5점 리커트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9개 문항은 긍정적 진술, 3개 문항은 부정적 진술 문항이고, 부정적 진술 문항은 역산하여 사용되었다. 선행연구(Choi, 2022)처럼 일부 문항(1, 2, 3, 7번)은 수정된 문항 총점 상관계수가 .30보다 낮고(2, 3번), 부적 상관(1, 7번)을 보여 분석에 포함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이 척도의 Cronbach’s α값은 .920이었다.
자기효능감은 Chen 등(2001)이 개발한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를 Oh(2002)가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항의 예는 ‘나는 내가 스스로 세운 대부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나는 마음 속으로 정한 노력을 기울이면, 무슨 일이든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와 같다. 이 문항들은 5점 리커트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8개 문항은 모두 긍정적 진술 문항이다. 8개 문항의 수정된 문항의 총점 상관계수는 .70 이상의 값을 보였고, Cronbach’s α값은 .939이었다.
플로리싱은 Diener 등(2010)이 개발하고 Lim과 Kim(2018)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항의 예는 ‘나는 목적이 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고 있다. 나는 좋은 삶을 살고 있다’와 같다. 이 문항들은 7점 리커트 척도(‘1=매우 그렇지 않다’에서 ‘7=매우 그렇다’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8개 문항은 모두 긍정적 진술 문항이다. 7개 문항은 수정된 문항-총점 상관계수가 .50 이상을 보였고, 7번 문항(‘나는 나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은 부적 상관계수(-.216)를 보여 분석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은 .724이었다.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의 측정은 Diener 등(2010)의 SPANE 척도를 Lim과 Kim(2018) 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12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 한달 동안의 경험을 떠올리고, 그러한 경험에서 느낀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의 정도를 5점 리커트 척도(‘1=거의 드물게 혹은 없음’에서 ‘5=매우 자주 혹은 항상’)에 응답하게 되어 있다. 6개 문항은 긍정적 정서에 관한 문항(예, 긍정적인, 행복한)이며, 6개 문항은 부정적 정서(예, 부정적인, 슬픈)에 관한 문항이다. 본 연구에서 긍정적 정서 척도의 6개 문항은 모두 수정된 문항 총점 상관계수가 .31이상을 보였고, Cronbach’s α값은 .839이었다. 부정적 정서 척도의 6개 문항은 모두 수정된 문항 총점 상관계수가 .51이상을 보였고, 이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은 .852이었다.
삶의 만족은 Diener 등(1985)에 의해 개발된 삶의 만족 척도를 Cho와 Cha(1998)가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항의 예는 ‘대부분의 측면에서 나의 삶은 나의 이상(ideal)에 가깝다. 만약 내 삶을 다시 살 수 있더라도 나는 거의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와 같다. 이 문항들은 7점 리커트 척도(‘1=매우 반대한다’에서 ‘7=매우 찬성한다’까지)에 응답하게 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 5개 문항은 모두 수정된 문항 총점 상관계수가 .47이상을 보였고, Cronbach’s α값은 .882이었다.
3. 자료분석
자료의 평균, 표준편차, 상관계수 등 기술통계와 중다회귀분석은 SPSS21.0으로 처리되었다. 모든 사례에서 자료의 결측치는 없었다. 자료의 기술통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왜도, 첨도, 평균, 표준편차, 측정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구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왜도는 절대값으로 3.0을 초과할 시 문제가 있고 첨도는 절대값으로 20을 초과하면 심각하다고 간주된다(Kline, 2005).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의 왜도와 첨도는 각각 -.859에서 .768 사이, -.944에서 .136 사이로 문제가 있거나 심각한 기준에 해당되지 않았다. 연구문제에 대한 분석은 중다회귀분석으로 이루어졌고,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상관계수의 크기와 VIF 값으로 확인하였다. VIF의 값은 10을 넘으면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Cohen et al., 2003).
Ⅲ. 연구결과
1. 긍정적 정서에 대한 중다회귀분석
중다회귀분석으로 독립변인(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이 청각장애인의 긍정적 정서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우선 VIF(분산팽창계수) 값을 살펴본 결과, 각 변인들에서 그 값이 10을 초과하지 않았는데, 이는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인(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의 긍정적 정서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3개 변인의 긍정적 정서의 개인차에 대한 설명력(R2)은 61.9%이었다. 둘째, 장애수용은 긍정적 정서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Β=.015, β=.020, p>.05). 셋째, 자기효능감은 긍정적 정서를 유의하게 정적으로 예측하였다(Β=.425, β=.596, p<.001). 넷째, 플로리싱은 긍정적 정서를 유의하게 정적으로 예측하였다(Β=.234, β=.330, p<.01).
2. 부정적 정서에 대한 중다회귀분석
중다회귀분석으로 독립변인(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이 청각장애인의 부정적 정서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우선 VIF(분산팽창계수) 값을 살펴보면. 각 변인들에서 그 값이 10을 초과하지 않아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인(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3개 독립변인의 긍정적 정서의 개인차에 대한 설명력(R2)은 27.6%이었다. 둘째, 장애수용은 부정적 정서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Β=.009, β=.010, p>.05). 셋째, 자기효능감은 부정적 정서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Β=-.074, β=-.083, p>.05). 넷째, 플로리싱은 부정적 정서를 유의하게 부적으로 예측하였다(Β=-.476, β=-.543, p<.001).
3. 삶의 만족에 대한 중다회귀분석
중다회귀분석으로 독립변인(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이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우선 VIF(분산팽창계수) 값을 살펴보면, 각 변인들에서 그 값이 10을 초과하지 않아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다. 독립변인(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의 삶의 만족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3개 독립변인의 삶의 만족의 개인차에 대한 설명력(R2)은 65.4%이었다. 둘째, 장애수용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Β=.134, β=.147, p>.05). 셋째,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Β=.265, β=.295, p>.05). 넷째, 플로리싱은 삶의 만족을 유의하게 정적으로 예측하였다(Β=.498, β=.560, p<.001).
Ⅳ. 논의 및 결론
이 연구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이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인들 간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독립변인(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의 VIF(분산팽창계수)를 살펴본 결과 모두 10 이하로 다중공선성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수용은 긍정적 정서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고, 자기효능감과 플로리싱은 유의한 정적 효과를 나타내었다. 자기효능감, 플로리싱 간의 상대적 효과의 크기는 플로리싱에 비해 자기효능감이 긍정적 정서에 미치는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각장애인의 장애수용은 긍정적 정서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자기효능감과 플로리싱이 긍정적 정서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고, 자기효능감과 플로리싱이 높을수록 긍정적 정서가 높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이 플로리싱에 비해 청각장애인의 긍정적 정서에 미치는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청각장애인 자신이 특정 과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행위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하여 실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신념이 강할수록 긍정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청각장애인 자신이 잘 기능하고 있다고 지각할수록 긍정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장애수용과 자기효능감은 부정적 정서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고, 플로리싱은 부적으로 유의한 부적 관계를 나타내었다. 청각장애인의 장애수용과 자기효능감은 부정적 정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플로리싱이 증가하면 부정적 정서는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Lim과 Kim(2018)의 플로리싱이 부정적 정서와 부적 상관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와도 맥을 같이 하고, 개개인의 최적의 경험과 기능을 수반하는 상태인 플로리싱의 증진으로 우울, 스트레스 등 부정적 요소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Kim & Ko, 2009; Kim & Lee, 2013)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청각장애인은 청력손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주관적 안녕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Heffernan, 2016). 하지만 청각장애인이 플로리싱 할수록, 즉 심리적으로 잘 기능할수록 부정적 정서가 낮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장애수용과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고, 플로리싱은 삶의 만족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나타내었다. 청각장애인의 장애수용과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청각장애인들은 청력손실로 인하여 건청인과는 다른 심리적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는 청각장애인의 자기효능감 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함으로(Schnyder et al., 2017) 청각장애인의 감소된 자기효능감이 삶의 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유추된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의 청력손실이 있어도 자신이 잘 기능하고 있다고 느끼면 삶의 만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청각장애인의 우울이 삶의 만족에 가장 영향력 있는 위험인자로 나타난 연구결과(Jin et al., 2020)를 근거로 긍정적 인간관계, 의미있는 삶, 유능성을 뜻하는(Diener et al., 2010) 플로리싱이 높아지면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은 향상될 것이다. 이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사람들은 대인관계, 삶, 능력 등에서 자신의 기능을 잘 발휘하고 있을 때 삶을 만족스럽게 느낀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청각장애인의 플로리싱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긍정적 정서와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고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킬 수 있는 공통적인 변인은 플로리싱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적 증상의 감소와 부적응을 유발하는 문제점의 제거에 집중하기 보다는 행복 증진에 주력해야 한다(Kim et al., 2017)라는 선행연구의 결과처럼 청각장애인의 긍정적 정서와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고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자기실현적 기능의 발휘 정도를 보여주는 플로리싱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청각장애인은 건청인에 비해 낮은 플로리싱(Nabors et al., 2016)으로 삶의 만족과 긍정적 정서는 낮고 부정적 정서는 높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청각장애인은 지속적으로 자신에 몰입하며, 타인과 긍정적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의미있는 삶을 추구하고 목표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플로리싱(Ju & Kang, 2022) 증진을 위해 청각장애 관련 분야의 다차원적인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이 연구에서 청각장애인의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플로리싱이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으나 연구된 변인들만으로는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후속연구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여러 변인을 고려하여 복합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언어치료 분야에서도 청능훈련 중심의 듣기훈련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련 분야와의 협업 및 다양한 언어재활서비스를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임의 표집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편의 표집한 표본으로 대상자들의 지역 분포가 고르지 않아 일반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주관적 안녕의 지역별 차이를 검증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청각장애 고유의 특성과 사회적 상황을 고려한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플로리싱 평가 척도를 개발하여 활용한다면 청각장애인의 삶의 만족을 위한 더욱더 심화된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각장애인의 성별, 결혼여부, 난청 정도, 교육수준, 보장구, 의사소통 형태, 경제활동 유무 등의 변인에 따른 평균 차이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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