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KSHA)
[ ORIGINAL ARTICLE ]
Journal of Speech-Language & Hearing Disorders - Vol. 35, No. 2, pp.11-26
ISSN: 1226-587X (Print) 2671-715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Apr 2026
Received 28 Feb 2026 Revised 31 Mar 2026 Accepted 30 Apr 2026
DOI: https://doi.org/10.15724/jslhd.2026.35.2.011

국내 아동ㆍ청소년 화용 언어 중재 및 관계 연구에 대한 문헌 분석: 연구 동향, 내용 특성 및 방법론적 질 평가

석진아1 ; 연준모2, *
1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과 박사과정
2제주대학교 초등교육학과 교수
A Literature Analysis of Intervention and Correlational Research on Pragmatic Language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Research Trends, Content Characteristics, and Methodological Quality Assessment
Jin A Seok1 ; Joon Mo Yun2, *
1Dept. of Education, Graduate School, Jeju National University, Doctoral Student
2Dept. of Elementary Education, Jeju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Correspondence to: * Joon Mo Yun, PhD E-mail : pedagogylab@jejunu.ac.kr

Copyright 2026 ⓒ 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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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적:

본 연구는 국내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화용 언어 중재 연구 및 관계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연구 동향과 개념화 및 측정 특성, 그리고 중재 연구의 방법론적 질 수준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PRISMA 지침에 따라 RISS, DBpia, KISS, eArticle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학술지에 게재된 102편의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는 출판 연도, 학술지 분야, 연구 대상 특성, 연구 유형, 측정 방식 및 관련 변인에 따라 분류하였다. 또한 집단 기반 중재 연구의 질 평가는 MMAT(2018)를 적용하였고, 단일대상 연구는 Lobo 등(2017)의 질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2016년 이후 연구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언어치료 및 특수교육 분야 학술지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둘째, 측정 방식에서는 평정 척도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수행 과제형과 관찰ㆍ담화 분석형이 그 뒤를 이었다. 수행 과제형 연구에서는 연구자 제작 과제가 빈번히 활용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셋째, 집단 기반 중재 연구에서는 혼란변수 통제 보고 비율이 낮게 나타났으며, 단일대상 연구에서는 참여자 특성 및 종속변수 정의 보고는 비교적 충실하였으나 중재 충실도와 사회적 타당도 보고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결론:

국내 화용언어 연구는 최근 중재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개념화의 일관성, 측정의 표준화, 설계의 엄밀성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존재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조작적 정의의 명확화, 표준화된 측정 체계의 활용, 그리고 방법론적 보고의 강화가 요구된다.

Abstract

Purpose:

This study systematically reviewed intervention and correlational research on pragmatic language conducted with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to examine research trends, measurement characteristics, and the methodological quality of intervention studies.

Methods:

Following PRISMA guidelines, studies were identified through searches of RISS, DBpia, KISS, and eArticle databases. A total of 102 peer-reviewed journal articles met the inclusion criteria. Studies were categorized by publication year, journal field, participant characteristics, research design, measurement methods, and related variables. The methodological quality of group-based intervention studies was assessed using the Mixed Methods Appraisal Tool (MMAT, 2018), and single-case studies were evaluated based on the criteria proposed by Lobo et al. (2017).

Results:

The number of studies increased substantially after 2016, with most publications appearing in speech-language pathology and special education journals. Rating scales were the most frequently used measurement method, followed by performance-based tasks and observational or discourse analyses; researcher-developed tasks were commonly employed in performance-based studies. Reports of confounding variable control were limited in group-based intervention research. In single-case studies, participant characteristics and operational definitions of dependent variables were generally well documented, whereas procedural fidelity and social validity were less frequently reported.

Conclusions:

Although pragmatic language research in Korea has expanded in recent years, inconsistencies in conceptualization, variability in measurement practices, and limitations in methodological reporting suggest the need for clearer operational definitions, greater use of standardized measures, and strengthened research rigor.

Keywords:

Pragmatic language, research trends, measurement methods, methodological quality, literature review

키워드:

화용 언어, 연구 동향, 측정 방법, 방법론적 질, 문헌 분석

Ⅰ. 서론

화용론(pragmatics)은 문장의 문자적 의미를 넘어 화자의 의도와 맥락을 고려한 의미가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분야이다(Levinson, 1983). 화용은 언어 형식 자체보다는 발화가 특정 상황 속에서 어떻게 이해되는지를 다루며, 의미 해석이 화자와 청자의 상호작용적 추론 과정에 의해 구성된다는 점을 전제한다. 이러한 관점은 Grice(1975)의 협력 원리와 대화 격률 이론, 그리고 Austin(1962)Searle(1969)의 화행 이론에 이론적 기반을 둔다. Grice는 협력 원리를 통해 문자적 의미를 넘어서는 함축(implicature)의 생성 과정을 설명하였고, Austin과 Searle은 발화가 사회적 행위를 수행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언어병리학 및 의사소통 연구에서는 화용 언어(pragmatic language)를 화용 능력이 실제 의사소통 수행에서 구현되는 행동적ㆍ측정 가능한 능력으로 조작화하여 다루어 왔다. 즉 화용 언어는 담화 관리(차례 지키기, 주제 유지), 의도 추론(간접 화행 및 암시적 의미 이해), 맥락 적합성 판단(청자 맞춤 표현, 상황 조절) 등의 하위 요소를 포함하는 다차원적 능력으로 개념화된다(Adams, 2002; Bishop, 1997). 본 연구에서는 화용 언어를 사회적 상호작용 맥락에서 언어적 표현을 통해 의사소통 의도를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으로 정의하였다. 다만 선행 연구에서 화용 언어는 사회적 의사소통, 기능적 의사소통, 담화 능력 등과 혼용되어 사용되어 온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개념들을 화용 언어의 하위 또는 확장된 범주로 재정렬하여 분석하였다.

아동기 화용 언어는 단순한 표현 능력을 넘어 사회적 적응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기능적 언어능력으로 보고되어 왔다.

Bishop(1997)은 화용적 어려움이 또래 관계 문제와 연관됨을 제시하였으며, Conti-Ramsden과 Botting(2004)은 발달성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종단연구에서 화용적 취약성이 사회적 적응 및 정서적 어려움과 관련됨을 보고하였다. 또한 학령기 이후에는 교실 담화 이해와 추론을 요구하는 이야기 이해 능력이 중요한 발달 과제로 제시되어 왔다(Norbury & Bishop, 2002). 이러한 점에서 화용 언어는 사회적 관계 형성뿐 아니라 학습 참여와도 긴밀히 연결되는 핵심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임상 및 특수교육 영역에서도 화용은 핵심 중재 표적 변인으로 다루어져 왔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은 구조적 언어 능력과는 별개로 화용적 결손을 주요 특성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으며(Baron-Cohen, 1988; Tager-Flusberg et al., 2005),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역시 담화 조직 및 대화 관리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im & Kaiser, 2000). 또한 발달성 언어장애 집단에서도 화용 능력은 구조 언어와 구별되는 취약 영역으로 제시된다(Adams, 2002). 나아가 화용은 타인의 의도와 믿음을 추론하는 마음이론 능력과 밀접하게 관련되며(Baron-Cohen et al., 1985), 실행기능과의 발달적 연관성 또한 보고되어 왔다(Carlson & Moses, 2001). 이는 화용이 언어와 사회인지가 교차하는 핵심 영역임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화용 능력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국내에서도 화용 언어 연구의 동향을 검토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져 왔다. Je 등(2013)은 1990년부터 2012년까지의 문헌을 분석하여 특수교육 대상자를 중심으로 화용 연구가 증가해 왔음을 보고하였다. 이후 Ki와 Lee(2022)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용 언어 중재 연구의 특성과 질을 분석하였으며, Choi와 Kim(2020), Yoon과 Kim(2023)은 자폐스펙트럼장애 대상 연구 또는 화용 중재 연구의 최근 경향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선행 연구들은 특정 진단군이나 중재 연구에 한정되어 있어, 관계 연구를 포함한 전체 화용 연구의 축적 구조를 통합적으로 조망하지는 못하였다. 또한 국내 화용 언어 연구는 사회적 의사소통, 담화 능력, 간접 표현 이해 등 다양한 하위 영역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연구마다 상이한 개념적 정의와 측정 방식을 적용해 왔다. 특히 부모ㆍ교사 평정척도 기반 연구, 수행 과제형 연구, 담화 전사 분석 연구가 혼재되어 있어 연구 결과 간 비교 가능성이 제한되는 경향이 있었다. 더 나아가 중재 연구의 양적 축적에도 불구하고, 연구 설계의 엄밀성, 혼란 변수 통제, 탈락 보고 등 방법론적 질 수준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분석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화용 언어 관련 중재 및 관계 연구를 포괄적으로 수집ㆍ분석하여, 연구 축적의 구조적 양상과 개념화 및 측정 특성, 그리고 중재 연구의 방법론적 질 수준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특히 집단 설계 연구와 단일사례 연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각각에 적합한 질 평가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화용 언어 연구의 방법론적 수준을 다층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따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화용 언어 관련 연구는 연구 시기, 게재 학술지, 연구 대상 특성(연령대, 집단 유형, 표본 규모), 연구 유형 측면에서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가?

둘째, 화용 언어를 주요 변인으로 설정한 국내 아동ㆍ청소년 대상 연구는 화용 언어의 개념화 방식, 측정 방식 및 검사도구 활용 양상, 그리고 화용 언어와 함께 분석된 관련 변인 구성 유형 측면에서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가?

셋째, 국내 아동ㆍ청소년 대상 화용 언어 중재 연구는 방법론적 질 측면에서 어떠한 수준과 한계를 보이는가? 구체적으로, 집단 기반 중재 연구는 Mixed Methods Appraisal Tool(MMAT, 2018)에 따라, 단일 대상 중재 연구는 single-case design, analysis, and quality assessment for intervention research(Lobo et al., 2017) 기준에 따라 각각 어떠한 질적 특성을 나타내는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국내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화용 언어 관련 중재 연구 및 관계 연구를 수집ㆍ분류하여 연구 동향과 설계 특성을 분석하는 문헌 분석 연구이다. 문헌 선정 절차는 보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PRISMA 2020 보고 지침을 참고하여 단계적으로 정리하였다.

2. 문헌 검색 전략

우선 문헌 검색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 DBpia, KISS, eArticle 등 국내 주요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검색 시 “화용 언어” OR “사회적 의사소통” OR “기능적 의사소통” OR “담화”와(“중재” OR “훈련” OR “상관” OR “회귀” OR “관계”)를 AND로 결합하여 사용하였으며, 검색은 각 데이터베이스의 제목, 초록, 키워드 필드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분석 대상 문헌의 검색 범위는 가장 이른 연구가 보고된 1995년부터 검색 시점인 2025년 11월 22일까지 발간된 연구로 한정하였다.

3. 문헌 검색 기준

문헌 선정 기준은 연구 대상, 연구 유형 및 주제, 화용 언어 포함 여부, 연구 설계 및 자료 보고의 충실성, 발간 유형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연구 대상은 국내 유아부터 청소년(유치원~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아동ㆍ청소년으로 한정하였다. 연구 유형과 주제 측면에서는 화용 언어를 주요 변인으로 설정한 실증 연구만을 포함하였으며, 구체적으로 화용 언어 향상을 목적으로 한 중재 연구(집단 실험 연구, 준실험 연구, 단일사례 연구)와 화용 언어와 관련 변인 간의 관계를 분석한 관계 연구(상관, 회귀, 집단 간 차이 분석 등)를 포함하였다.

또한 선정 논문은 화용 언어를 핵심 분석 단위로 다루어야 하며, 사회적ㆍ기능적 의사소통, 담화, 간접 표현 등 화용 언어의 하위 영역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한 경우로 제한하였다. 연구 설계와 자료 보고의 측면에서는, 중재 연구의 경우 사전-사후 측정 또는 시계열 측정이 이루어지고 최소 3회기 이상의 중재가 시행된 연구만을 포함하였으며, 관계 연구의 경우 화용 언어 관련 변인 간의 통계적 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고 참여자 특성, 과제 또는 중재 내용, 측정 도구, 연구 설계 및 분석 절차가 명확히 보고된 연구만을 포함하였다. 마지막으로 발간 유형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발간된 동료평가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원문이 한국어로 제공되는 연구만을 포함하였다.

반면, 성인 또는 해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화용 언어를 주요 변인으로 다루지 않고 일반 언어능력이나 학업 성취를 중심으로 한 연구, 단순 사례 보고나 프로그램 소개에 그치는 비실증 연구, 이론적 고찰, 문헌 연구, 메타분석 및 요인분석 연구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학위논문, 학술대회 발표 자료, 서평 등 동료평가 학술지가 아닌 연구, 화용 또는 사회적 의사소통 관련 측정이 포함되지 않은 연구, 연구 설계, 참여자 특성, 측정 도구, 분석 절차가 충분히 보고되지 않아 내용 분류 및 설계 특성 분석이 어려운 연구, 원문이 한국어로 제공되지 않은 연구 역시 제외 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Table 1).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4. 문헌 선정 절차

본 연구의 문헌 선정은 사전에 설정한 포함과 제외 기준에 따라 수행되었으며, 선정 기준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포함과 제외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적용하였다. 또한, 선정이 모호한 문헌에 대해서는 지도교수와의 검토를 통해 기준 적용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문헌 선정 절차는 PRISMA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단계적으로 수행되었다.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총 2,046편의 문헌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중복 문헌 620편을 제거한 후 1,426편을 제목ㆍ초록 선별 대상으로 확정하였다. 제목ㆍ초록 선별 단계에서 주제 불일치, 연구 대상 부적절, 검사 도구 개발ㆍ타당도 검증ㆍ예비 연구, 문헌 연구ㆍ고찰ㆍ메타 분석 등의 사유로 문헌을 제외하였고, 295편을 전문 검토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후 전문(full-text) 검토 단계에서 선정 기준과 제외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적으로 102편의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확정하였다(Appendix 1). 문헌 선정의 전체 절차는 Figure 1에 제시하였다.

Figure 1.

PRISMA flow diagram of study selection

5. 분석 항목 및 분석 절차

최종 선정된 102편의 연구를 대상으로 국내 아동ㆍ청소년 대상 화용 언어 연구의 동향과 내용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분류와 분석을 시행하였다. 모든 분류는 사전에 설정한 기준에 따라 수행되었으며, 일정 기간 이후 동일 자료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코딩의 일관성을 확인하였다. 분석 항목은 연구 목적에 근거하여 구성하였으며, 출판 연도, 게재 학술지 유형, 연구 대상 특성, 연구 유형, 연구 설계, 화용 언어의 개념화 방식, 측정 방식, 관련 변인 구성 등을 포함하였다.

우선 출판 연도와 학술지 유형을 통해 연구의 시기별 축적 양상과 학문 분야별 분포를 검토하였다. 이어서 연구 대상의 연령 범위(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와 집단 특성(일반 집단, 장애 집단, 위험군 여부)을 중심으로 분류하여 대상 구성의 경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유형은 화용 언어 중재 연구와 관계 연구로 구분하였으며, 중재 연구의 경우 집단 기반 설계와 단일 대상 설계를 구분하여 설계 유형의 분포를 확인하였다. 관계 연구에서는 상관ㆍ회귀ㆍ집단 간 비교 등 사용된 분석 방법의 특성을 함께 검토하였다.

또한 화용 언어의 개념화 방식과 측정 특성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화용 언어를 사회적 의사소통, 담화 능력, 간접 표현 이해 등으로 세분화하여 다루었는지를 확인하였으며, 측정 방식은 평정 척도형, 수행 과제형, 관찰ㆍ전사 분석형, 혼합형으로 구분하여 분포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화용 언어와 함께 설정된 관련 변인(사회성, 언어능력, 실행 기능, 정서, 가정 맥락 등)의 구성 양상을 정리하였다. 이후, 분석 결과는 빈도와 백분율을 중심으로 제시하여 국내 화용 언어 연구의 축적 구조와 내용 특성을 기술적으로 정리하였다.

6. 연구 질 평가

선정된 연구의 방법론적 질 평가는 연구 설계 유형에 따라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집단 기반 중재 연구(비동등 통제집단 설계, 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 등)와 질적 사례 연구에 대해서는 Mixed Methods Appraisal Tool(MMAT, version 2018)을 적용하였으며, 단일 대상 연구(AB, ABA, 중다기초선, multiple probe 등)에 대해서는 단일사례 연구 설계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Lobo 등(2017)의 질 평가 기준을 적용하였다. 이는 단일 대상 연구와 집단 연구가 요구하는 타당도 점검 요소(예: 기초선 안정성, 반복 측정, 내적 타당도 위협 통제 등)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써, 각 설계 유형에 적합한 질 평가 도구를 적용함으로써 평가의 정합성과 해석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한편, 질 평가 코딩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전체 중재 연구 중 일부 연구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두 명의 연구자가 사전에 설정한 기준에 따라 동일한 절차로 코딩을 수행하였다. 선정된 연구는 전체 중재 연구의 10편(약 30%)으로, 사전에 설정한 기준에 따라 동일하게 분석이 이루어졌다. 코딩 결과의 일치도를 확인한 결과 전체 항목에서 약 91%의 일치율을 보였으며, 불일치 항목에 대해서는 논의를 통해 재분석을 실시하여 최종 코딩 결과를 확정하였다.

1) 집단 기반 및 질적 연구의 질 평가

집단 기반 중재 연구는 주로 비무작위 준실험 설계에 해당하므로 MMAT(2018)의 nonrandomized studies 범주를 적용하였다. 해당 범주는 표본의 대표성, 측정의 적절성, 결과의 완전성, 혼란변수 통제 여부, 중재의 수행 충실도 등 다섯 개 핵심 문항으로 구성된다. 또한 질적 사례연구 1편에 대해서는 MMAT의 qualitative studies 범주를 적용하였으며, 연구 질문의 명확성, 자료 수집 방법의 적절성, 결과의 자료 근거성, 해석의 자료 뒷받침 여부, 자료 수집ㆍ분석ㆍ해석 간 일관성을 평가 기준으로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MMAT 지침에 따라 Yes, No, Can’t tell로 판정하였으며, 총합 점수는 산출하지 않고 문항별 충족 여부를 제시하였다.

2) 단일사례 중재 연구의 질 평가

단일사례 중재 연구의 방법론적 질 평가는 Lobo 등(2017)이 제시한 10개 질 평가 기준을 적용하였다. 각 연구는 설계의 엄밀성(design), 연구 방법 기술(method details), 독립변수(independent variable), 종속변수(dependent variable), 내부 타당도(internal validity), 외적 타당도(external validity), 안면 타당도(face validity), 사회적 타당도(social validity), 표본 탈락(sample attrition), 무작위화(randomization)의 10개 항목에 대해 Yes 또는 No로 판정하였다. 엄밀성은 위상 반복 또는 중다기초선 구조를 통해 기능적 관계가 입증된 경우 Yes로 판정하였으며, 반복적 검증 구조가 없는 AB 설계는 No로 판정하였다. 내적 타당도는 최소 세 차례 이상의 실험적 통제가 확인 된 경우 Yes로 판단하였고, 외적 타당도는 참가자ㆍ환경ㆍ행동 간 재현 구조가 확보된 경우 Yes로 판정하였다. 사회적 타당도는 이해관계자 평정이나 만족도 조사 등 체계적 자료 수집이 보고된 경우에 한하여 Yes로 판정하였으며, 무작위화는 무작위 배정 또는 무작위 중재 도입이 명시된 경우 Yes로 판단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국내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화용 언어 연구 동향

먼저, 국내 아동ㆍ청소년 대상 화용 언어 연구의 연도 구간별 분포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1995~2000년과 2001~2005년 구간에서는 각각 2편(각 2.0%)에 그쳤다. 이후 2006~2010년에는 13편(12.7%), 2011~2015년에는 19편(18.6%)으로 점진적인 증가 양상을 보였다. 2016~2020년에는 34편(33.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2021~2025년에도 32편(31.4%)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었다. 최근 10년(2016~2025년)에 수행된 연구는 총 66편으로 전체의 64.7%를 차지하였다. 이는 2010년대 중반 이후 화용 언어 연구가 집중적으로 수행되어 왔음을 보여준다(Figure 2).

Distribution of publication periods

Figure 2.

Distribution of publication periods

이어서, 국내 아동ㆍ청소년 대상 화용 언어 연구의 게재 학술지 분야 분포는 Table 3이고, 전체 102편 중 언어ㆍ의사소통 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가 43편(42.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특수교육 분야가 33편(32.4%)으로 나타났다. 심리ㆍ발달 분야와 교육학 분야는 각각 9편(8.8%)으로 확인되었으며, 재활ㆍ사회복지, 융합ㆍ의학ㆍ사회과학 등 기타 분야는 8편(7.8%)으로 집계되었다.

Journal fields of publication

또한, 국내 아동ㆍ청소년 대상 화용 언어 연구의 연구 대상 연령대 분포는 한 연구가 두 개 이상의 연령 집단을 포함한 경우 각 연령 범주에 모두 산입하여 Table 4에 제시하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60편(58.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유아 대상 연구는 29편(28.4%), 중학생 대상 연구는 12편(11.8%), 고등학생 대상 연구는 13편(12.7%)으로 나타났다.

Age group distribution

그리고, 집단 구성 방식을 중복 허용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단일 집단 연구는 55편(53.9%)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일반-특수 비교 연구는 33편(32.4%)으로 나타났다. 일반-일반(환경) 비교 연구는 10편(9.8%), 장애 유형 간 비교 연구는 11편(10.8%)으로 집계되었다. 동일 집단 반복 측정을 시행한 종단ㆍ발달 비교 연구는 2편(2.0%)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단일 집단 설계가 과반을 차지한 반면, 동일 집단 반복 측정을 적용한 종단 연구는 극히 제한적으로 나타나, 국내 화용 연구가 발달 궤적을 추적하기보다는 특정 집단의 특성 파악에 집중되어 왔음을 시사한다.

Group composition types

마지막으로, 연구 유형 및 설계 분포는 Table 6과 같다. 비 중재 연구가 74편(72.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중재 연구는 28편(27.5%)으로 나타났다. 비 중재 연구 중 관계형 연구는 42편(41.2%), 집단 비교 연구는 29편(28.4%), 기타 유형은 3편(2.9%)으로 확인되었다. 중재 연구에서는 단일 대상 설계가 16편(15.7%), 집단 기반 중재 연구가 12편(11.8%)으로 집계되었다.

Research design distribution

2. 국내 아동ㆍ청소년 화용 언어 연구의 내용 특성: 측정 방식과 관련 변인 구성

먼저, 화용 언어 측정 유형을 세 가지 범주(평정 척도형, 수행 과제형, 관찰ㆍ전사 분석형)로 재분류한 결과는 Table 7에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평정 척도형 연구가 40편(39.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이는 부모 또는 교사 보고 기반의 체크리스트 및 설문 도구를 활용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많았음을 의미한다. 수행 과제형 연구는 구조화된 실험 과제와 정답률ㆍ조건 비교 중심의 측정 방식을 활용한 연구로 31편(30.4%)이었으며, 관찰ㆍ전사 분석형 연구는 자발화 전사, 행동 관찰, 담화 코딩 등을 통해 화용 언어능력을 분석한 연구로 31편(30.4%)으로 나타났다.

Measurement types

이어서 주요 검사 도구 활용 양상은 Table 8에 제시되었다. 분석 대상 논문에서 실제로 사용된 측정 도구의 특성과 자료 산출 방식에 근거하여 평정 척도형, 수행 과제형, 관찰ㆍ전사형으로 재분류하였다. 먼저, 평정 척도형 도구는 관계 연구에서 주로 활용되었고, 관찰ㆍ전사형은 단일사례 중재 연구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 중, 평정 척도형에서는 Children’s Pragmatic Language Checklist(CPLC)가 32편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었으며(중재 3편, 관계 29편), Children’s Communication Checklist(CCC/CCC-2)는 4편(모두 관계 연구), Social Communication Checklist(SCC) 및 기타 사회적 의사소통 체크리스트가 4편(중재 1편, 관계 3편)으로 나타났다.

Assessment tools by measurement type

수행 과제형에서는 Korean Meta-Pragmatic Language Assessment for Children(KOPLAC)이 10편(중재 2편, 관계 8편)에서 사용되었으며, 연구자 제작 수행 과제는 22편(중재 3편, 관계 19편)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자 제작 과제는 간접화행 이해, 상호지식 기반 이해, 조망 수용, 아이러니 이해 등 고차 화용 이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었다.

이어서, 관찰ㆍ전사 분석형에서는 기능적 의사소통 및 행동 관찰 도구(Early Social Communication Scales [ESCS], Korean Adapted Assessment Profile [KAAP])가 16편(중재 13편, 관계 3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발화ㆍ담화 전사 분석은 11편(중재 5편, 관계 6편), Prutting and Kirchner’s Pragmatic Protocol 기반 관찰은 3편(중재 1편, 관계 2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행 과제형 연구에서 연구자 제작 과제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 점은, 화용 개념의 조작적 정의와 측정 방식이 연구자마다 상이하게 적용됐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국내 아동ㆍ청소년 대상 화용 연구에서 함께 분석된 관련 변인을 범주화한 결과는 다음 Table 9와 같다. 관련 변인이 두 개 이상인 연구의 경우 중복으로 집계되었다.

Categories of related variables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지ㆍ언어 능력 범주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n=23, 22.5%), 해당 범주에는 수용ㆍ표현 어휘, 어휘 발달 수준(일반/위험군/지연), 구문 이해, 문장 유형(평서, 의문), 조사 사용(-이/가, -은/는), 상위 언어 능력, 이야기 구조 요소, 담화 이해, 읽기 능력, 심성 동사 사용률 등이 포함되었다.

집단/진단 특성 범주는 21편(20.6%)으로 확인되었으며, ADHD, ASD, HFA, AS, SLI, 경도 지체장애, 지적장애, 다문화가정 등이 포함되었다.

인구 사회학적 요인과 사회ㆍ정서 행동 범주는 각각 19편(18.6%)에서 나타났다. 인구 사회학적 요인에는 생활연령(CA), 정신연령(MA), 사회연령(SA), 학년, 성별 등이 포함되었다. 사회ㆍ정서 행동 범주에는 내재화 문제, 외현화 문제, 공격성, 과잉행동/부주의, 또래 문제, 친사회적 행동, 학교적응, 또래 적응, 사회적 협력성ㆍ책임성, 자아존중감, 행복감 등이 포함되었다.

사회인지 요소는 19편(18.6%)에서 확인되었으며, 마음 이론(ToM), 1ㆍ2차 틀린 믿음, 마음 읽기 능력, 조망 수용(의도ㆍ사고ㆍ감정), 공동주의, 비언어적 단서(표정ㆍ시선), 관용어 이해, 간접화행 이해, 숨은 의미 이해 등이 포함되었다.

실행 기능 범주는 11편(10.8%)에서 나타났으며, 억제 통제(갈등 억제ㆍ지연 억제), 작업기억, 인지적 유연성, 주의 전환, 계획ㆍ조직화, 행동 통제, 정서 통제, 집행기능 곤란 등이 포함되었다.

부모ㆍ가정 요인 범주는 11편(10.8%)에서 확인되었으며, 부모 양육 행동, 모의 권위적 양육 행동, 부모 온정적 태도,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부 갈등, 부모-아동 학대(신체ㆍ정서), 부모 일-가정 갈등, 가구소득, 어머니 학력, 모 취업 등이 포함되었다.

학교ㆍ사회 맥락 범주는 10편(9.8%)에서 나타났으며, 교사 지지, 친구 지지, 학교 환경, 또래 적응, 직무ㆍ직업 맥락, 일상생활 맥락, 갈등 상황 유형, AI 스피커 상호작용 환경 등이 포함되었다.

3. 국내 아동ㆍ청소년 화용 언어 중재연구의 방법론적 질 수준

1) 국내 아동ㆍ청소년 대상 화용 언어 연구의 집단 기반 중재 연구의 질 평가(MMAT)

국내 아동ㆍ청소년 대상 화용 언어 연구의 중재 연구 12편 중 11편은 Quantitative-nonrandomized 범주에 해당하였으며, 1편은 Qualitative-case study로 분류되었다.

Quantitative-nonrandomized 연구 11편을 대상으로 MMAT(2018)의 5개 문항에 따른, 질 평가 결과는 Table 10과 같다. 대표성은 대부분의 연구에서 모집단 정의 및 표집 전략에 대한 구체적 보고가 부족하여 Can’t tell로 평가 되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대표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측정 적절성(appropriateness of measurements)과 결과 완전성(completeness of outcome data)은 모든 연구에서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다(각 100%). 반면, 혼란 변수 통제(control of confounding variables)는 통제집단 설계 또는 공변량 분석이 적용된 일부 연구에서만 충족되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중재 의도 수행(intervention fidelity)은 중재 충실도(fidelity) 또는 중재 수행 여부에 대한 체계적 점검이 명시적으로 보고된 일부 연구에서만 충족되었으며, 다수의 연구에서는 관련 정보가 부족하여 Can’t tell로 평가되었다(Appendix 2).

MMAT results for Quantitative Nonrandomized studies

이어서, Qualitative-case study 경우, 연구 질문의 명확성 및 질적 접근의 적절성, 자료 수집 방법의 적절성, 결과의 자료 근거성, 해석의 자료 뒷받침은 충족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자료 분석 절차의 체계성과 분석 과정의 엄밀성에 대한 구체적 보고가 부족하여 질적 자료원ㆍ수집ㆍ분석ㆍ해석 간 일관성 문항은 Can’t tell로 판정되었다(Table 11).

MMAT results for Qualitative case study

2) 단일사례 중재연구의 질 평가(Lobo et al., 2017)

Lobo 등(2017)의 단일사례 실험설계 질 평가 기준 10개 문항을 적용한 결과, 분석 대상 16편의 연구 중 연구 방법 기술(method details), 독립변수(independent variable), 종속변수(dependent variable), 안면 타당도(face validity), 표본 탈락(sample attrition) 항목은 모두 100%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단일사례 연구가 중재 절차 및 측정 변인의 기술 측면에서는 비교적 충실하게 보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설계의 엄밀성(design)은 50.0%, 내부 타당도(internal validity)는 43.8%로 나타나 기능적 관계를 반복적으로 입증하는 설계 구조를 갖춘 연구는 절반 이하에 그쳤다. 특히 외적 타당도(external validity)는 37.5%로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참가자 간 또는 맥락 간 반복을 통한 일반화 검증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Quality appraisal of single-case studies based on Lobo et al. (2017)

사회적 타당도(social validity)는 18.8%로 가장 낮은 충족률을 보였으며, 이해관계자 만족도나 중재의 사회적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한 연구는 소수에 불과하였다. 또한 무작위화(randomization)를 적용한 연구는 한 편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단일 사례 연구가 중재 실행 및 측정의 기술적 측면에서는 비교적 충실하나, 설계의 반복적 검증과 사회적 타당도 보고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Ⅳ. 논의 및 결론

1. 국내 화용 언어 연구의 축적 양상과 제도적ㆍ발달적 맥락

본 연구는 국내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화용 언어 연구 102편을 분석하여 연구 축적 양상, 개념화 및 측정 경향, 그리고 중재 연구의 방법론적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화용 연구는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특정한 제도적ㆍ이론적 맥락 속에서 구조적으로 형성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10년(2016~2025년)에 전체 연구의 64.7%가 집중된 점은 국내 화용 연구의 급격한 확대를 보여준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증가 경향을 보고한 선행 분석(Je et al., 2013)과도 일치한다. 특히 DSM-5에서 사회적 의사소통 영역이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핵심 진단 기준으로 통합되고 social(pragmatic) communication disorder가 독립 범주로 제시되면서(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화용 능력은 진단적ㆍ임상적 핵심 영역으로 부각된 바 있는데, 이러한 진단 체계 변화는 연구 수요 확대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학술지 분포에서 언어ㆍ의사소통 및 특수교육 분야가 74.8%를 차지한 점 역시 화용 연구가 발달 일반 이론 중심이라기보다 치료 및 중재 맥락에서 기능적 기술로 축적되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연령 분포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연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반면, 청소년기 대상 연구와 종단 연구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다수였다는 점은 초등학생 시기가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관계 형성이 본격화되어 사회적 상호작용이 중시되는 결정적 시기라는 점(Lee & Lim, 2022)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학령기 이후에도 간접 화행 이해, 담화 전략, 아이러니 해석 등 고차 화용 능력이 지속적으로 발달한다는 선행 연구(Nippold, 2007)에 비추어 본다면, 앞으로는 학령기 이후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도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평정 척도형 도구의 높은 활용 비율은 단순한 측정 선호라기보다, 화용을 일상 맥락에서의 기능적 적응으로 개념화해 왔음을 반영한다. 보고 기반 도구(informant/parent report)는 부모ㆍ교사 등 익숙한 관찰자가 일상적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의사소통 행동을 평정하는 구조를 가지며(Bishop, 2003), 자연적 맥락에서의 기능적 수행을 포착하는 데 강점을 둔다. 반면, 수행 과제(direct performance tasks)는 통제된 조건에서 특정 화용 처리 능력(예: 의도 이해, 함축 추론)을 구조화하여 평가하는 형식을 취하며(Adams, 2002), 실제 연구에서는 이야기 이해 및 추론 과제를 통해 이러한 능력이 집단 간 비교되어 왔다(Norbury & Bishop, 2002). 화용 능력이 담화 맥락과 상황 조건에 따라 가변적으로 나타난다는 점(Nippold, 2007)을 고려할 때, 국내 연구에서 맥락 기반 적응 평가가 중심에 놓여 온 경향은 실험적 통제보다는 기능적 적용 가능성을 중시하는 연구 축적 방향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는 임상 및 교육 현장의 요구와 밀접하게 연동되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수행 과제형 연구에서 연구자 제작 과제가 반복적으로 활용된 점은 화용 언어 개념의 조작적 정의가 연구자마다 상이하게 적용되어 왔음을 시사한다. 화용은 맥락 의존적 의미 해석 체계로 이해되며(Levinson, 2000), 사회적ㆍ문화적 규범과 상호작용 맥락에 따라 수행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과제의 완전한 표준화를 구조적으로 어렵게 만들 가능성을 시사하며(Lee, 2010), 결과적으로 연구 목적에 특화된 맞춤형 과제가 축적되는 경향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 이는 연구 간 직접 비교와 통합적 해석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단일사례 설계의 높은 비율은 국내 화용 언어 연구가 집단 수준의 일반화보다는 개별 아동의 기능적 변화 검증에 우선적 가치를 두어 왔음을 보여준다. 단일사례 설계는 반복 측정과 위상 비교를 통해 기능적 관계를 입증하는 데 강점을 지니지만(Horner et al., 2005), 외적 타당도 확보를 위해서는 참가자 및 맥락 간 반복 재현이 요구된다(Kratochwill et al., 2013). 국내 연구에서 반복적 검증 구조와 일반화 검증이 제한적으로 나타난 점은, 임상적 실천 맥락에서는 유의미한 기여를 하였으나 정책적 확장이나 집단 기반 효과의 축적이라는 측면에서는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종단 연구의 부족은 화용을 발달 궤적의 연속선상에서 탐색하기보다는 특정 시점의 수행 수준을 중심으로 접근해 온 경향과 맞물려 있다(Nippold, 2007). 종합하면, 국내 화용 연구는 이론 중심 축적이라기보다 임상적ㆍ제도적 맥락과 긴밀히 연동된 기능적 연구 구조 속에서 발전해 온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구조는 향후 화용 연구가 임상적 타당성과 실험적 엄밀성을 균형 있게 확보해야 함을 시사한다.

2. 화용 언어 개념화 및 측정 구조의 특성과 이론적 과제

분석 결과, 측정 방식 측면에서 국내 화용 언어 연구의 개념화는 크게 세 가지 경향으로 구분될 수 있었다. 첫째, 화용을 ‘사회적 의사소통 수행 능력’으로 정의하고 일상 적응을 중심으로 측정하는 보고 기반 접근, 둘째, 간접 화행ㆍ관용어ㆍ아이러니 이해 등 고차 의미 추론 능력으로 개념화하는 인지적 수행 과제 접근, 셋째, 담화 전사 및 기능적 의사소통 행동을 분석하는 상호작용적 접근이다. 이는 국내 화용 연구가 보고 기반-인지 기반-상호작용 기반의 다층적 측정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화용 언어’와 ‘사회적 의사소통’ 개념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채 사용된 사례도 확인되었다. 사회적 의사소통은 비언어적 단서를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인 반면, 화용 언어는 언어 수행 차원에서의 맥락 적합성 조절에 보다 초점을 둔다. 개념적 범주와 측정 범주 간 정합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점은 향후 개념 재정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담화 관리, 간접 화행 이해, 맥락 적합성 조절 등 서로 다른 하위 능력이 분절적으로 연구됐으며, 화용을 단일 능력으로 간주하는 접근과 다차원적 능력으로 분해하는 접근이 혼재되어 나타났다. 이는 화용 개념의 이론적 통합 틀이 충분히 정립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 화용 언어 연구는 전형 발달 아동의 규범적 발달 경로 탐색보다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발달성 언어장애, ADHD 등 임상 집단의 결손 특성 규명과 중재 효과 검증을 중심으로 축적됐다. 이는 화용이 ‘발달 영역’이라기보다 ‘결손 지표’ 또는 ‘중재 표적’으로 기능해 온 학문 구조를 반영한다. 이러한 축적 경향은 임상적 실천에는 이바지하였으나, 정상 범위 변이성과 발달적 연속성을 설명하는 이론적 축적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3. 중재 연구의 방법론적 질 수준과 설계적 함의

집단 기반 중재 연구에 대한 MMAT 분석 결과, 측정 적절성(Q2)과 결과 완전성(Q3)은 모든 연구에서 충족되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양상을 보였다(Hong et al., 2018). 이는 국내 화용 중재 연구가 측정 도구의 사용과 결과 보고 측면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방법론적 일관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대표성(Q1)은 특히 많은 연구가 특정 지역의 치료센터나 특수교육 관련 기관, 학교 등 제한된 환경에서 참여자를 모집하는 편의표집 방식으로 수행된 것으로 해석되나, 모집단 정의 및 표집 전략에 대한 구체적 보고가 부족하여 Can’t tell로 평가되었으며, 표본 대표성이 명확히 확보된 연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연구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혼란 변수 통제(Q4) 충족 비율은 18.2%에 그쳐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다수의 연구가 비무작위 준실험 설계를 채택하였으며, 사전 동질성 검증이나 공변량 통제 전략이 충분히 보고되지 않은 경우가 확인되었다. 이는 특수학급 및 치료실 기반 현장 연구라는 맥락에서 무작위 배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구조와 관련될 수 있다(Shadish et al., 2002; Slavin, 2008). 그러나 비무작위 설계에서 사전 동질성 검증이나 공변량 통제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중재 효과는 선택 편향이나 외생 변인의 영향과 구분되기 어렵다(Shadish et al., 2002). 또한 설계적 통제 수준은 효과 크기 해석의 신뢰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Slavin, 2008), 이는 근거 기반 프로그램 판정 기준에서도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What Works Clearinghouse, 2020).

한편, 중재 의도 수행(Q5)은 일부 연구에서 중재 충실도(fidelity) 또는 중재 수행 여부에 대한 점검이 보고되어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당수 연구에서는 관련 정보가 부족하여 Can’t tell로 평가되었다. 이는 중재가 계획된 대로 일관되게 수행되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가 충분히 보고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중재 충실도 점검 절차를 보다 명확히 설계하고 보고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무작위 설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전 동질성 검증, 매칭 전략, 공변량 분석 등 가능한 수준의 통제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표집 과정과 중재 수행 과정에 대한 보고의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Shadish et al., 2002; Slavin, 2008).

단일사례 중재 연구에 대한 Lobo 등(2017)의 10개 질 평가 기준 분석 결과, method details, independent variable, dependent variable, face validity, sample attrition 항목은 모두 높은 충족률을 보였다. 이는 국내 단일사례 연구가 참여자 특성, 중재 절차, 측정 변인의 조작적 정의 및 반복 측정 보고 측면에서는 비교적 충실하게 수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반복 측정 자료와 시각적 분석을 중심으로 한 보고 관행은 단일사례 설계의 기본 요건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design(50.0%), internal validity(43.8%), external validity(37.5%) 항목의 충족률은 절반 이하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능적 관계를 반복적으로 입증하는 설계 구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다수의 연구가 AB 설계 또는 위상 반복이 제한된 구조를 채택하고 있었으며, 참가자 간ㆍ환경 간 체계적 재현을 통한 일반화 검증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단일사례 설계에서 최소 세 차례 이상의 위상 반복을 통한 실험적 통제는 근거 기반 중재 판정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제시되어 왔다(Horner et al., 2005; Kratochwill et al., 2013). 반복적 재현이 제한될 경우, 중재 효과는 개별 사례 수준의 임상적 의의는 가질 수 있으나, 일반화 가능한 근거로 확장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Lobo et al., 2017). 이는 단일사례 설계의 핵심인 실험적 통제와 재현 가능성 측면에서 방법론적 보완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또한 social validity의 충족률은 18.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중재의 교육적 의의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 수준에서 언급하는 데 그쳤으며, 이해관계자 만족도나 중재 수용도에 대한 체계적 자료 수집은 드물었다. 사회적 타당도는 중재 효과의 실제적 의미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보고 비율이 낮았다(Horner et al., 2005; Lobo et al., 2017; Wolf, 1978). 향후 단일 사례 연구에서는 절차 충실도와 더불어 사회적 타당도를 핵심 보고 항목으로 포함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국내 화용 중재 연구는 중재 절차와 측정 기술의 보고 측면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집단 연구에서는 혼란 변수 통제 전략의 강화가, 단일 사례 연구에서는 설계의 반복적 검증과 사회적 타당도 확보가 주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는 향후 연구 설계의 엄밀성을 제고하고 중재 효과의 해석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핵심 방향으로 제시될 수 있다.

4. 연구의 의의 및 한계ㆍ제언

첫째, 본 연구는 국내 아동ㆍ청소년 화용 언어 연구 102편을 대상으로 연구 축적 양상, 개념화 구조, 측정 방식, 관련 변인 구성, 그리고 중재 연구의 설계 특성을 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개별 연구 결과의 나열을 넘어 국내 화용 연구 축적의 구조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조망하였다. 이는 화용 연구의 증가 추세를 단순히 기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학문 맥락 속에서 형성된 연구 편향과 구조적 특징을 해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지닌다.

둘째, 본 연구는 집단 기반 중재 연구에는 MMAT를, 단일 사례 연구에는 Lobo 기준을 구분 적용함으로써 연구 설계 유형에 적합한 질 평가 틀을 병행 적용하였다. 이는 기존 선행 연구들이 주로 연구 동향이나 특정 집단에 한정된 분석을 수행한 것과 달리, 방법론적 질 수준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였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Choi & Kim, 2020; Je et al., 2013; Ki & Lee, 2022; Yoon & Kim, 2023). 또한, 이를 통해 국내 화용 중재 연구의 방법론적 강점과 취약 지점을 설계 구조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향후 연구 설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화용 언어 개념화의 혼재 양상과 보고 기반ㆍ수행 과제 기반ㆍ상호작용 기반 측정 구조의 공존을 분석함으로써, 화용을 단일 능력이 아닌 다차원적 사회 의사소통 체계로 재정렬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는 향후 발달 이론 연구와 임상ㆍ중재 연구 간의 개념적 정합성을 강화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만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으며, 국제 연구와의 직접 비교는 포함하지 않았다. 더불어, 데이터베이스 검색 전략이 한국어 논문을 중심으로 국내 학술지에 한정되었다는 점은 검색어 및 데이터베이스 설정에 따라 일부 연구가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연구 축적 구조를 해석하는 데 제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질 평가는 보고된 내용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으므로 실제 수행되었으나 명시되지 않은 절차는 반영하지 못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국내ㆍ국외 비교 분석, 종단 연구 확대, 다방법 측정 전략 정교화, 설계 단계의 통제 전략 명시 등을 통해 화용 연구의 이론적ㆍ방법론적 정합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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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Appendix 1. List of included studies

Appendix 2. Quality appraisal of group-based intervention studies using MMAT (2018)

Appendix 3. Quality assessment of single-case studies using Lobo et al. (2017)

Figure 1.

Figure 1.
PRISMA flow diagram of study selection

Figure 2.

Figure 2.
Distribution of publication periods

Table 1.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Variable Inclusion criteria Exclusion criteria
Participants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Adults; international samples
Research focus Pragmatic language / social communication Unrelated topics
Study type Empirical studies Reviews, meta-analyses, test development
Research design ≥3 sessions; pre-post or time-series design Unclear or non-empirical design
Outcome measures ≥1 pragmatic domain (e.g., discourse, indirect use) No pragmatic / social communication measures
Data reporting Clear reporting of variables and analyses Insufficient statistical reporting
Publication type Peer-reviewed journal articles Dissertations, conference papers
Other - Reviews, meta-analyses, factor analysis

Table 2.

Distribution of publication periods

Period n %
1995~2000 2 2.0
2001~2005 2 2.0
2006~2010 13 12.7
2011~2015 19 18.6
2016~2020 34 33.3
2021~2025 32 31.4
Total 102 100.0

Table 3.

Journal fields of publication

Field n %
Note. SLP=speech-language pathology (e.g., JSLHD, CSD); SE=special education; PD=psychology/development; ED=education; OTH=others (e.g., rehabilitation, social welfare, interdisciplinary, medical fields).
SLP 43 42.2
SE 33 32.4
PD 9 8.8
ED 9 8.8
OTH 8 7.8
Total 102 100.0

Table 4.

Age group distribution

Age group n %
Note. Studies including more than one age group were counted in multiple categories.
Preschool (3~5 years) 29 28.4
Elementary (6~12 years) 60 58.8
Secondary (13~15 years) 12 11.8
High school (16~18 years) 13 12.7

Table 5.

Group composition types

Group composition type n %
Note. Studies including more than one group composition type were counted in multiple categories.
Single group 55 53.9
General-special group 33 32.4
General-context group 10 9.8
Between disability types 11 10.8
Longitudinal comparison 2 2.0

Table 6.

Research design distribution

Category Subtype n %
Intervention Group-based intervention (experimental / quasi) 12 11.8
Single-case intervention (AB, ABA, multiple baseline) 16 15.7
Subtotal 28 27.5
Non-intervention Correlational (correlation, regression, mediation, moderation, SEM, longitudinal models) 42 41.2
Group comparison (t-test, ANOVA, etc.) 29 28.4
Others 3 2.9
Subtotal 74 72.5

Table 7.

Measurement types

Measurement type n %
Rating scale 40 39.2
Performance-based task 31 30.4
Observation / discourse analysis 31 30.4
Total 102 100.0

Table 8.

Assessment tools by measurement type

Measurement type Measurement n Intervention Correlational
Rating scale CPLC 32 3 29
CCC / CCC-2 4 0 4
SCC / social communication checklist 4 1 3
Performance-based task KOPLAC 10 2 8
Researcher-developed tasks 22 3 19
Observation/
discourse analysis
Pragmatic protocol-based observation (e.g., Prutting & Kirchner) 3 1 2
Functional communication / behavioral observation (e.g., ESCS, KAAP) 16 13 3
Spontaneous speech / discourse analysis (e.g., play or narrative analysis) 11 5 6

Table 9.

Categories of related variables

Category n %
Note. Studies including more than one variable category were counted in multiple categories.
Demographic factors 19 18.6
Group / diagnostic characteristics 21 20.6
Cognitive-language abilities 23 22.5
Executive function 11 10.8
Social-emotional behavior 19 18.6
Parent / family factors 11 10.8
School / social context 10 9.8
Social cognition 19 18.6

Table 10.

MMAT results for Quantitative Nonrandomized studies

MMAT Item Yes (n) %
Q1. Representativeness of participants 0 0.0
Q2. Appropriateness of measurements 11 100.0
Q3. Completeness of outcome data 11 100.0
Q4. Control of confounding variables 2 18.2
Q5. Intervention fidelity 7 63.6

Table 11.

MMAT results for Qualitative case study

Authors Q1 Q2 Q3 Q4 Q5
Han & Kim (2014) Yes Yes Yes Yes Can't tell

Table 12.

Quality appraisal of single-case studies based on Lobo et al. (2017)

Criterion Yes (n) %
1. Design 8 50.0
2. Method details 16 100.0
3. Independent Variable 16 100.0
4. Dependent variable 16 100.0
5. Internal validity 7 43.8
6. External validity 6 37.5
7. Face validity 16 100.0
8. Social Validity 3 18.8
9. Sample attrition 16 100.0
10. Randomization 0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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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이은진, 김서현 (2023).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짝 그룹 활동 중심 언어중재 미술치료 사례연구: 기초적인 의사소통 기술 및 사회성 발달을 중심으로. 문화와융합, 45(5), 80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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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이송민, 심현섭, 강진경, 이수복 (2024). 학령 전 말더듬아동과 일반아동의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화용언어능력 특성 종단연구. Communication Sciences & Disorders, 29(3), 653-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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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김다미, 이수민, 도례미, 최보인, 김붕년 (2025). 자폐 스펙트럼장애(ASD)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의 화용언어와 내재화 및 외현화 행동 간의 연관성. Communication Sciences & Disorders, 30(3), 478-493.
99 박재은, 정하은, 오수경, 김차령, 정수진, 임동선, 정익중 (2025). 집행기능곤란이 아동의 우울위축 및 공격행동에 미치는 영향: 화용언어능력은 조절효과인가 매개효과인가? 아동학회지, 46(3), 49-68.
100 오윤경, 장경은 (2025). 어머니의 부정적 양육행동이 지각된 유아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어머니가 지각한 유아의 스마트 미디어 과의존과 화용언어능력의 다중 매개 효과. 유아교육연구, 45(3), 5-32.
101 이현아, 정예지 (2025). 아동의 미디어 기기 중독이 화용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집행기능 곤란의 매개효과. Communication Sciences & Disorders, 30(3), 458-466.
102 주혜진, 임동선 (2025). 어휘발달지연 아동의 화용언어능력과 정서 및 행동 특성 간의 관계: 대화 능력을 중심으로. Communication Sciences & Disorders, 30(2), 241-258.

ID 저자 (연도) Q1. 표본 대표성 Q2. 측정 적절성 Q3. 결과 완전성 Q4. 혼란변수통제 Q5. 중재 의도 수행
1 김형자 등 (2014) Can't tell Yes Yes No Can't tell
2 배희숙, 이선형 (2015) Can't tell Yes Yes No Can't tell
3 연석정 등 (2018) Can't tell Yes Yes No Yes
4 박현, 이명순 (2019) Can't tell Yes Yes No Can't tell
5 이태수 (2019) Can't tell Yes Yes Yes Yes
6 김동인, 정은희 (2020) Can't tell Yes Yes No Yes
7 정지원 등 (2021) Can't tell Yes Yes Yes No
8 최수정, 연석정 (2021) Can't tell Yes Yes No Yes
9 최재연, 박은혜 (2021) Can't tell Yes Yes No Yes
10 박진주, 최상배 (2024) Can't tell Yes Yes No Yes
11 백하영, 최상배 (2024) No Yes Yes No Yes

ID 저자 (연도) Design Method details Independent variable Dependent variable Internal validity External validity Face validity Social validity Sample attrition Randomization
1 유은정 (2006) No Yes Yes Yes No No Yes No Yes No
2 정계숙, 고은경 (2006) No Yes Yes Yes No No Yes No Yes No
3 강은희, 박선희 (2007) Yes Yes Yes Yes Yes Yes Yes No Yes No
4 서경희, 안미경 (2008) Yes Yes Yes Yes Yes Yes Yes No Yes No
5 이상경, 김성수 (2008) Yes Yes Yes Yes Yes Yes Yes No Yes No
6 안기숙, 유은정 (2010) Yes Yes Yes Yes No Yes Yes No Yes No
7 정대영, 전인순 (2010) Yes Yes Yes Yes Yes Yes Yes No Yes No
8 이희광, 박주연 (2011) Yes Yes Yes Yes Yes No Yes No Yes No
9 전인순, 정대영 (2011) Yes Yes Yes Yes Yes Yes Yes Yes Yes No
10 정명철, 한경임 (2012) Yes Yes No Yes Yes Yes Yes No Yes No
11 배정혜 등 (2014) No Yes Yes Yes No No Yes No Yes No
12 방남옥, 김유경 (2016) Yes Yes Yes Yes Yes No Yes No Yes No
13 변관석 (2016) Yes Yes Yes Yes No No Yes Yes Yes No
14 백은희 등 (2019) Yes Yes Yes Yes Yes Yes Yes No Yes No
15 한영은 등 (2019) No Yes Yes Yes No No Yes No Yes No
16 이은진, 김서현 (2023) No Yes Yes Yes No No Yes No Yes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