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KSHA)
[ ORIGINAL ARTICLE ]
Journal of Speech-Language & Hearing Disorders - Vol. 35, No. 3, pp.39-48
ISSN: 1226-587X (Print) 2671-715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Jul 2026
Received 31 May 2026 Revised 04 Jul 2026 Accepted 31 Jul 2026
DOI: https://doi.org/10.15724/jslhd.2026.35.3.039

학령기 아동의 언어문제해결력이 정서 · 행동 특성에 미치는 영향

정하은1 ; 정지원1 ; 임동선2, *
1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언어병리학과 박사과정
2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언어병리학과 교수
Problem-Solving Skills as a Key Predictor of Emotional and Behavioral Development in School-Aged Children
Haeun Chung1 ; Jeewon Jeong1 ; Dongsun Yim2, *
1Dept. of Communication Disorders, Graduate School, Ewha Womans University, Doctoral Student
2Dept. of Communication Disorders, Graduate School, Ewha Womans University, Professor

Correspondence to: Dongsun Yim, PhD E-mail : sunyim@ew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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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적:

본 연구는 서울ㆍ경기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 아동 52명을 대상으로 수용 및 표현 언어를 포함한 전반적인 언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이 아동의 정서ㆍ행동 특성을 예측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법:

학령기 아동 언어검사(LSSC, Lee et al., 2015)와 문제해결력 과제(Yim, 2023)를 실시하였으며, 아동의 정서ㆍ행동 특성은 부모보고 형식의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CPSQ-Ⅱ, 교육부, 2019)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문제해결력은 사회적 상황에 대해 상황단서 추론, 원인 추론, 감정 추론, 문제해결 추론, 예방책을 묻고 대답하는 형식이며 정서ㆍ행동 특성 검사(CPSQ-Ⅱ)는 집중력 부진, 불안, 우울 등의 정서ㆍ행동 특성과 내적(성실성, 자존감, 개방성), 외적(타인이해, 사회적 주도성, 공동체 의식)요인들에 대해 응답하는 설문으로 구성되어있다.

결과:

상관분석 결과, 언어문제해결력 전체 점수는 정서ㆍ행동 특성 중 타인이해 및 사회적 주도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주의력 결핍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수용언어 능력은 주의력 결핍과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그 외 다른 정서ㆍ행동 특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이 나타나지 않았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문제해결력은 수용ㆍ표현 언어능력을 통제한 이후에도 타인이해와 사회적 주도성을 유의하게 정적으로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주의력 결핍을 유의하게 부적으로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문제해결력이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정서ㆍ행동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인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초등 저학년 아동의 사회정서 및 행동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력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강화하는 중재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Abstract

Purpose:

This study examined whether structural language ability, including receptive and expressive language, and problem-solving skills predict emotion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in first 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52 first-grade children residing in Seoul and Gyeonggi-do. Structural language ability was assessed using the Language Scale for School-aged Children (LSSC, Lee et al., 2015). Problem-solving skills were measured using a scenario-based Problem-Solving skills (Yim, 2023). The Problem-Solving skills task consisted of questions about social situations involving situation/cue inference, cause inference, emotion inference, problem-solving inference, and preventive reasoning. Emotion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were evaluated through parent reports using the Child Personality and Mental Health Screening Problems Screening Questionnaire-second version (CPSQ-II, Ministry of Education, 2019). The questionnaire assessed emotional-behavioral domains, including attention deficit and anxiety/depression, as well as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Results:

Problem-solving score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perspective taking and social initiative, but negatively correlated with attention deficit. Receptive language ability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attention deficit.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problem-solving skill significantly predicted greater understanding of others and social initiative, as well as lower attention deficit, even after controlling for receptive and expressive language ability.

Conclusion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problem-solving skill is a key factor in children’s social interaction and emotional-behavioral regulation. Therefore, interventions aimed at supporting the socio-emotional and behavioral development of young elementary school children should incorporate the assessment and enhancement of problem-solving skills.

Keywords:

Problem-solving, CPSQ-II, emotional and behavioral development

키워드:

문제해결력,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CPSQ-Ⅱ), 정서ㆍ행동 발달

Ⅰ. 서론

학령기는 아동의 생활반경이 가정에서 학교라는 공적인 사회로 전환되는 시기로, 이 시기의 아동은 또래 및 교사와의 관계 형성, 감정 인식 및 조절, 갈등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정서 발달을 겪게 된다. 초등 저학년 시기에 형성되는 정서 조절 능력, 또래와의 긍정적 상호작용, 주의 집중력은 이후 학업 성취와 사회적 적응의 기초가 된다(Adynski et al., 2024; Raver, 2002). 특히 초기에 나타나는 정서ㆍ행동 문제는 이후 또래 거부, 학교 부적응, 그리고 학업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므로(Lau et al., 2023; van Lier & Koot, 2010) 아동의 정서ㆍ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조기 중재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최근 국내 교육 현장에서는 아동의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Child Personality and Mental Health Screening Problems Screening Questionnaire-second version: CPSQ-II, Ministry of Education, 2019)를 통해 학령기 아동들의 정서ㆍ행동 특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이러한 선별 도구들은 아동의 겉으로 드러난 정서적 부적응이나 문제행동의 빈도를 파악하는 데는 유용하나, 그러한 행동 이면에 존재하는 사회정서 특성과 언어능력 간의 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아동의 정서ㆍ행동 문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서ㆍ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언어능력과의 관계를 함께 탐색할 필요가 있다.

언어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도구로서, 아동의 정서ㆍ행동 발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Menting et al., 2011; Rose et al., 2017). 언어는 사고와 행동을 조절하는 심리적 도구이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내면화되어 자기 조절의 기제가 된다(Vygotsky & Cole, 1978). 이러한 관점에서 언어능력은 자신의 정서를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의 관점을 추론하는 기반이 된다(Astington & Jenkins, 1999; Cole et al., 2010). 또한 다수의 선행 연구는 언어능력이 높은 아동일수록 불안, 위축, 공격성 등의 문제행동을 덜 보인다고 보고하였다(Aro et al., 2012; Clegg et al., 2015; Menting et al., 2011; Rose et al., 2017). 반면, 언어능력이 낮은 아동은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과 낮은 사회적 기술을 보일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Dilbaz-Gürsoy & Özcebe, 2025; Fujiki et al., 2002; Janik Blaskova & Gibson, 2021; Joo & Yim, 2025; Lee, 2011; Lee et al., 2018). 특히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대화를 통해 관점을 교환하는 경험이 적다는 점에서 타인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며(Durkin & Conti-Ramsden, 2007; Farrant, 2015), 정서를 인식하고 조절하는 과정 또한 내적 언어 사용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Fujiki et al., 2002). 또한 언어능력은 아동의 부주의 및 과잉행동 특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hung et al., 2024).

그러나 언어능력과 정서ㆍ행동 발달 간의 관계를 다룬 연구 결과들이 항상 일관된 것은 아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언어능력이 특정 외현화 문제(공격성 등)에만 영향을 미치거나(Botting & Conti-Ramsden, 2000; Doctoroff et al., 2006; Shin, 2008) 혹은 수용 및 표현 언어능력이 외현적 행동 문제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는 결과도 보고되었다(Conway et al., 2017; Kim et al., 2019; Park et al., 2017). 이러한 불일치는 기존 연구의 대다수가 어휘력, 문법 지식과 같은 구조적 언어(structural language) 능력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다(Rose et al., 2018). 구조적 언어능력은 실제 역동적인 사회적 맥락에서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임상 및 교육 현장에서는 어휘력이나 구문 능력이 정상 범주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갈등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이 빈번히 관찰된다. 이는 구조적 언어능력만으로는 아동의 다양한 정서ㆍ행동 특성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Adams, 2002; Norbury, 2014). 아동의 언어능력이 정서ㆍ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언어능력을 넘어 사회적 상황에서의 언어 사용 능력, 특히 문제 상황을 언어적으로 추론하고 해결하는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언어문제해결력은 실제 사회적 상황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논리적 추론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상위언어능력을 의미한다(Landa, 2005; Norbury & Bishop, 2002). 이는 단순히 어휘를 이해하거나 문장을 산출하는 것을 넘어, 갈등 상황에서의 원인을 추론하고, 타인의 관점을 조망하며, 논리적인 해결책을 언어적으로 산출하고,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는 복합적인 언어-인지 과정을 포함한다(Bowers et al., 2005; Pae et al., 2000). 선행 연구들은 언어문제해결력이 아동의 건강한 사회정서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보고해왔다(Ford & Milosky, 2008; Malik et al., 2006; Ruba & Pollak, 2020; Saltali et al., 2018). 구체적으로, 아동이 사회적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며, 효과적인 해결책을 선택할 수 있을수록 더 유능한 사회적 행동을 보인다(Bauminger et al., 2005; Denham, 2006; McKown, 2007). 더 나아가 학교 및 임상 현장에서 문제해결력 중재가 아동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들(Bauminger, 2002; Payton et al., 2008; Webster-Stratton et al., 2008)은 언어문제해결력이 정서ㆍ행동 발달의 강력한 예측 요인임을 뒷받침한다. 특히 학령기 초기 아동에게 요구되는 사회정서적 과업인 타인이해, 충동 조절, 원만한 또래 관계 형성은 개별 단어의 지식이나 문장의 이해력보다는 주어진 맥락 내에서 적절한 해결책을 언어로 도출해내는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문제해결력이 아동의 정서ㆍ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수용 및 표현언어능력과 언어문제해결력이 아동의 정서ㆍ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학교 및 임상 현장에서 아동의 정서ㆍ행동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선별과 중재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언어능력, 언어문제해결력, 정서ㆍ행동 특성의 전반적 양상은 어떠한가?

둘째, 언어능력 및 언어문제해결력은 정서ㆍ행동 특성과 어떠한 관련성을 보이는가?

셋째, 언어능력과 언어문제해결력은 정서ㆍ행동 특성을 유의하게 예측하는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2명(남아 26명, 여아 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월령은 86.03개월(SD=5.11)이다. 모든 대상자는 한국판 카우프만 간편지능검사(Korean Kaufman Brief Intelligence Test-second editon: KBIT2, Moon, 2020)를 실시하였다. 검사 실시 결과, 동작성 지능 점수가 85점 이상인 아동들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이는 아동들의 비언어성 인지 능력이 또래 규준에서 -1SD 이상인 정상범주에 속함을 의미한다. 또한 부모 보고에 의해 시각 및 청각 등의 동반 장애가 없으며 주의력 또는 정서ㆍ행동 등의 문제가 없는 아동들로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정보와 언어능력에 대한 기술통계를 Table 1에 제시하였다.

Participants’ information

2. 검사 도구

1) 학령기 아동 언어 검사

아동들의 전반적인 언어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학령기 아동 언어 검사(Language Scale for School-aged Children: LSSC, Lee et al., 2015)를 실시하였다. LSSC는 학령기 아동의 수용 및 표현 언어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로, 총 11개의 하위검사(상위개념 이해 및 표현, 반의어 표현, 동의어 표현, 구문 이해, 비유 문장 이해, 문법 오류 판단 및 수정, 복문 산출, 단락듣기 이해, 문장 따라말하기)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는 언어지수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2) 문제해결력 검사

언어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문제 상황 시나리오 기반으로 개발된 문제해결력 과제(Yim, 2023)를 실시하였다. 이 검사는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건 상황(예: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한 상황), 일상 상황(예: 형이 모래성을 무너뜨린 상황), 문제 상황(예: 주차장에서 야구를 하다가 차 유리를 깨트린 상황)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듣고 질문에 답하는 과제이다. 검사는 총 9개의 사회적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상황에 대해 상황/단서 추론, 원인 추론, 감정 추론, 문제해결 추론, 예방책의 질문이 제시된다. 상황/단서 추론은 상황이 일어난 장소의 인물과 사물 같은 단서들을 활용하여 문제 상황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의미하며, 원인 추론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결과 간의 관계와 순서를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또한 문제해결 추론은 일어난 사건에 대해 아동이 자신의 경험과 사회적으로 용인된 상식 안에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예방책은 상황 속에서 주요 단서나 적절한 참조물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미래 상황에 대한 추측 능력을 기반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떤 행동이 선행되어야 하는지를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

채점 기준은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답안을 제시한 경우 2점, 적절하지만 설명이 다소 부족한 경우 1점, 부적절하거나 모호한 반응은 0점으로 처리하였다. 아동의 응답에 대한 점수를 백분율(%)로 환산하여 총 점수를 산출하였다.

3) 정서ㆍ행동 특성 검사

아동의 정서ㆍ행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CPSQ-Ⅱ, Ministry of Education, 2019)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설문은 집중력 부진, 불안ㆍ우울, 학습ㆍ사회성 부진, 과민ㆍ반항성 등에 대한 정서ㆍ행동 특성과 내적(성실성, 자존감, 개방성), 외적(타인이해, 사회적 주도성, 공동체 의식) 요인에 대해 응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혀 아니다, 조금 그렇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의 4개 응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총 6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요인의 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각 특성별 원점수를 T점수(평균 50, 표준편차 10)로 환산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설문 문항의 하위 요인별 정의 및 예시 문항을 Appendix 1에 제시하였다.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 설문지는 분석에 앞서 결측치 및 응답의 완전성을 검토하였으며, 모든 설문에서 결측 문항이나 불성실한 응답은 확인되지 않았다.

3. 연구 절차

모든 평가는 아동의 가정 혹은 학교 내 조용한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자와 아동 1:1로 진행되었다. 검사는 검사 방식에 대해 숙련된 언어병리학과 석ㆍ박사생에 의해 진행되었다. 주양육자는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 설문지를 서면으로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4. 신뢰도

문제해결력 검사 과제에 대한 신뢰도 평가를 진행하였다. 아동이 산출한 응답에 대한 전체 채점 결과를 언어병리학과 석사과정 연구보조원 3인이 재검토하였다. 과제의 분석 기준과 지침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제공한 후 채점 자료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여, 분석 결과 간의 일치도를 산출하였다. 전체 자료 중 20%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평가자 간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94%로 나타났다.

5.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3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 대상 아동의 일반적 특성과 주요 변인(언어능력, 언어문제해결력, 정서ㆍ행동 특성)의 전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량을 산출하였다. 둘째, 각 변인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추가적으로 아동의 정서ㆍ행동 발달에 미치는 언어문제해결력의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연구 변인의 기술통계

본 연구의 주요 연구 변인인 언어능력, 언어문제해결력, 그리고 정서ㆍ행동 특성의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Descriptive statistics

아동의 전반적인 언어능력을 나타내는 LSSC의 수용 및 표현 언어지수는 각각 평균 114.26(SD=15.55), 113.98(SD=18.42)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연령 규준 내에서 또래 평균 상 범주에 속하는 수치로, 연구 대상 아동들이 전반적으로 정상 발달 범주의 언어 발달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언어문제해결력의 경우, 총점 평균은 82.88(SD=10.90)로 산출되었고,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감정추론(M=91.66, SD=11.77), 상황추론(M=84.09, SD=11.72), 문제해결추론(M=82.58, SD=13.78), 원인추론(M=81.19, SD=13.34), 예방책(M=74.35, SD=17.0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CPSQ-II를 통해 측정한 정서ㆍ행동 특성을 살펴본 결과, 모든 하위 요인의 T점수 평균이 48.32점에서 51.88점 사이에 분포하여 평균 범위인 50점 내외에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성격특성의 내적 요인인 성실성은 평균 48.32(SD=13.98), 자존감은 평균 51.65(SD=12.83), 개방성은 평균 50.28(SD=13.12)로 나타났고, 외적 요인인 타인이해의 평균은 49.8(SD=13.06), 사회적 주도성은 평균 51.88(SD=11.96), 공동체 의식은 평균 49.51(SD=14.26)로 나타났다. 또한 집중력 부진 평균 51.61(SD=11.93), 불안ㆍ우울 평균 51.67(SD=11.95), 학습ㆍ사회성 부진 평균 48.84(SD=9.49), 과민ㆍ반항성 평균 49.76(SD=12.94)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대상 아동들의 CPSQ-II 하위 요인의 평균 T점수는 모두 50점 내외에 분포하여, 집단 평균 수준에서는 임상적으로 두드러진 정서ㆍ행동 문제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각 변인들의 왜도(skewness)와 첨도(kurtosis)를 확인한 결과, 모든 변인의 절댓값이 각각 3과 10을 넘지 않아(Kline, 2015), 데이터의 정규성 가정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언어능력, 언어문제해결력, 정서ㆍ행동 발달 간 상관관계

언어능력, 언어문제해결력, 및 정서ㆍ행동 발달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언어문제해결력 전체 점수는 정서ㆍ행동 특성 중 ‘타인이해’(r=.385, p<.01)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사회적 주도성’(r=.318, p<.05)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문제해결력은 정서ㆍ행동 특성인 ‘주의력 결핍’(r=-.389, p<.01)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언어능력 중 수용언어 능력은 ‘주의력 결핍’(r=-.281, p<.05)과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그 외 다른 정서ㆍ행동 발달 특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3. 정서ㆍ행동 발달에 대한 언어능력과 언어문제해결력의 예측능력

아동의 언어능력과 언어문제해결력이 정서ㆍ행동 발달을 유의하게 예측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예측요인 분석에서는 언어능력 및 언어문제해결력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정서ㆍ행동 변인(타인이해, 사회적 주도성, 주의력 결핍)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수용언어와 표현언어를 합산하여 산출한 전체 언어지수를 1단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였고, 2단계에서는 언어문제해결력 총점을 추가 투입하였다. 분석 결과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of language ability and problem-solving skills on socio-emotional development

먼저, ‘타인이해’에 대한 1단계 모형에서 언어능력은 타인이해 변량의 7.3%를 설명하였으나,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3.955, p=.052). 2단계에서 언어문제해결력을 추가로 투입한 결과, 모형의 설명력이 19.3%로 증가하였으며, 설명력의 변화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R2=.120, p<.05). 최종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5.87, p<.01), 언어문제해결력은 타인이해를 유의하게 예측하는 정적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β=.351, p<.05).

다음으로 ‘사회적 주도성’에 대한 1단계 모형은 유의하지 않았으며(F=2.91, p=.094), 언어능력은 사회적 주도성 변량의 5.5%를 설명하였다. 2단계에서 언어문제해결력을 추가로 투입한 결과, 모형의 설명력은 13.6%로 증가하였으며, 설명력의 변화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R2=.081, p<.05). 최종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3.86, p=.028), 언어문제해결력은 사회적 주도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예측 변인임이 확인되었다(β=.289, p<.05).

마지막으로, ‘주의력 결핍’에 대한 분석 결과, 1단계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F=3.219, p=.079), 전체 언어능력은 주의력 결핍 변량의 6.0%를 설명하였다. 2단계에서 언어문제해결력을 추가한 결과, 설명력은 18.7%로 증가하였고, 설명력의 증가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ΔR2=.126, p<.01). 최종 모형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5.619, p=.006), 언어문제해결력은 주의력 결핍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부적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β=-.360, p<.01).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언어능력과 언어문제해결력, 정서ㆍ행동 발달 간 관계를 살펴보고, 언어능력과 언어문제해결력이 정서ㆍ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에 대한 요약과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문제해결력은 정서ㆍ행동 발달의 핵심적인 예측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 결과, 언어문제해결력이 언어능력을 통제한 후에도 타인이해와 사회적 주도성을 정적으로 예측하고, 주의력부진을 부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언어문제해결력이 높을수록 타인의 관점을 더 잘 이해하고 사회적 상황에서 주도적인 태도를 보이며, 주의집중 문제를 적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어문제해결력이 단순한 언어사용 능력을 넘어 사회적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고 타인의 의도와 감정을 추론하며,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여 적절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고차원적인 사회인지적 능력이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언어문제해결력이 높은 아동은 갈등 상황에서 즉각적인 감정 표출이나 충동적인 행동 대신, “왜 친구가 화가 났을까?”, “내가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와 같은 내적 언어 과정을 통해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문제를 언어적으로 구조화하고 관련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추론하여 대안을 모색하는 인지적 과정이 아동의 충동성을 억제하고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주도적인 행동을 촉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언어문제해결력은 단순한 언어지식이 아니라 사회적 상황에서 정보를 통합하고, 타인의 관점을 추론하며,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는 사회인지적 과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정서ㆍ행동 발달을 설명하는 중요한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언어가 사고와 행동을 조절하는 심리적 도구로서, 자기조절을 가능하게 한다는 기존의 이론(Vygotsky & Cole, 1978)과 연구 결과들(Astington & Jenkins, 1999; Denham et al., 2003; Menting et al., 2011; Rose et al., 2018)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며, 언어문제해결력이 마음이론, 집행기능 등 다양한 사회인지적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고한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Han et al., 2026).

둘째, 아동의 건강한 정서ㆍ행동 발달을 예측함에 있어 언어문제해결력이 일반적인 언어능력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언어능력은 타인이해나 사회적 주도성을 유의하게 설명하지 못했으나, 언어문제해결력이 추가되었을 때 모델의 설명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는 어휘력이나 문법 지식과 같은 구조적 언어능력은 의사소통의 기초가 되지만, 언어능력만으로는 복잡하고 역동적인 사회적 상황을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Adams, 2002; Norbury, 2014). 흥미롭게도 본 연구에서는 언어문제해결력과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간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언어문제해결력이 구조적 언어능력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사회적 맥락에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고 타인의 의도와 감정을 추론하며 적절한 해결 방안을 생성하는 보다 고차원적인 사회인지적 능력임을 시사한다. 즉, 언어문제해결력은 일반적인 수용ㆍ표현 언어능력과 구별되는 독립적인 구성개념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특성이 본 연구에서 정서ㆍ행동 특성을 설명하는 데 있어 독자적인 예측력을 보인 결과와도 관련될 수 있다. 특히 학령 초기에는 기본적인 구조적 언어능력보다 사회적 맥락에서 언어를 활용하고 추론하는 능력의 개인차가 두드러지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언어문제해결력이 사회정서 발달과 더욱 밀접하게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언어문제해결력은 자신이 가진 언어능력을 활용하여 실제 사회적 상황에서 논리적 추론을 통해 적절한 대안을 찾아내는 적용 능력이므로(Landa, 2005; Norbury & Bishop, 2002), 본 연구 결과는 이러한 실제적인 언어 적용 능력이 아동의 건강한 사회정서 발달과 더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초등 저학년 아동의 정서ㆍ행동 발달을 설명하는 데 있어 언어문제해결력이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기존 선행 연구들은 언어능력과 정서ㆍ행동 발달 간의 관계에서 주로 어휘력이나 구문이해력과 같은 구조적 언어능력을 다루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반적인 언어능력과 구별되는 언어문제해결력의 고유한 역할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언어문제해결력이 타인이해, 사회적 주도성, 주의력과 같은 사회정서적 특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예측요인임을 확인함으로써, 학령기 아동의 정서ㆍ행동 발달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및 중재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ㆍ임상적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ㆍ행동 문제를 단순히 기질적 특성이나 행동 조절의 어려움으로만 이해하기보다, 사회적 상황을 언어적으로 해석하고 해결 전략을 구성하는 능력의 부족에서 비롯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따라서 임상 현장에서 주의력결핍, 사회적 위축, 또래 갈등 등 정서ㆍ행동 문제를 보이는 아동을 평가하고 중재할 때 구조적 언어능력과 함께 언어문제해결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사회적 갈등 상황에서의 원인 추론, 대안 제시, 결과 예측과 같은 사회적 인지 과정을 언어적으로 구조화하는 접근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실제로 Cho와 Park(2013)의 연구에서는 창의적 미술활동을 활용하여 문제 상황을 탐색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생성하며, 결과를 예측하도록 하는 언어중재 프로그램이 언어장애 아동의 원인이유, 단서추측 및 해결추론 능력을 유의하게 향상시킨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역할놀이, 동화 활용 중재 등 실제 사회적 맥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경험하고 언어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접근 역시 언어문제해결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바 있다. 교육적 측면에서도 교과 학습을 위한 언어 지도뿐만 아니라 문제 상황을 파악하는 연습, 혹은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말로 해결하는 방법 등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언어를 활용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또래와의 관계 형성, 감정의 인식과 조절, 갈등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정서 발달이 동시에 일어나는 결정적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Adynski et al., 2024; Raver, 2002), 이러한 시기에 언어문제해결력에 대한 조기 개입이 이루어진다면 이후 학교 부적응이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불안, 우울, 주의력 부진과 같은 정서ㆍ행동 문제를 감소시키는 것에 더 나아가 타인이해와 사회적 주도성을 증진시키는 긍정적 정서 자원을 형성하여 성공적인 학교 적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으로 제한되어 있어 발달 단계에 따른 영향력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를 포함하여 언어문제해결력과 언어능력이 정서ㆍ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발달 시기별로 비교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횡단적 설계에 기반하여 변인 간 관계를 분석하였으므로, 언어문제해결력과 정서ㆍ행동 발달 간의 인과적 관계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데에는 제한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설계나 중재 연구를 통해 언어문제해결력의 변화가 정서ㆍ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일반발달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발달성 언어장애, 주의력결핍ㆍ과잉행동장애,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다양한 임상 집단을 대상으로 언어문제해결력과 정서ㆍ행동 발달 간의 관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학습장애 및 지적장애 아동은 일반발달 아동에 비해 언어문제해결력이 전반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언어문제해결력의 하위 요소에서도 집단별로 서로 다른 수행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Kim et al., 2020). 이러한 선행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임상 집단에서 언어문제해결력과 정서ㆍ행동 발달 간의 관계가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비교·검증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언어문제해결력이 타인이해, 사회적 주도성 및 주의력부진을 유의하게 예측한 점을 고려할 때, 임상 집단에서도 언어문제해결력이 정서ㆍ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집단별로 다르게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후속 연구 과제가 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정서ㆍ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지적 요인, 특히 실행기능을 함께 고려하지 않았다. 언어문제해결력은 인지적 조절 능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실행기능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동의 정서ㆍ행동 발달 평가를 직접 실시하거나 질적 분석을 병행하여 실제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행동 양상을 보다 면밀히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후속 연구는 본 연구 결과의 해석을 보완하고, 아동의 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평가 및 중재 전략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21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21S1A3A2A01096102).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2021S1A3A2A0109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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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향, 김수진, 홍경훈 (2018). 말늦은 아동의 사회 정서 발달 종단연구. 언어치료연구, 27(1), 155-163.
  • 이윤경 (2011). 언어발달지체 영유아의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과 인지, 운동 및 사회성 발달과의 관계. 언어청각장애연구, 16(1), 1-12.
  • 이윤경, 허현숙, 장승민 (2015). 학령기아동언어검사(LSSC). 서울: 학지사.
  • 임동선 (2023). 문제해결력. 서울: 아이세이랩.
  • 정하은, 김예지, 임동선 (2024). ADHD 아동의 화용 언어능력에 대한 메타분석. 언어치료연구, 33(1), 67-77.
  • 조은정, 박선희 (2013). 창의적 미술활동 언어중재가 언어장애아동의 언어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효과. 언어치료연구, 22(1), 131-147.
  • 주혜진, 임동선 (2025). 어휘발달지연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과 정서 및 행동 특성 간의 관계: 대화 능력을 중심으로. Communication Sciences & Disorders, 30(2), 241-258.
  • 한우주, 김민지, 임동선 (2026). 어휘발달지연 아동과 일반 아동의 언어문제해결력과 집행기능 및 마음이론 간의 관계. 언어치료연구, 35(2), 49-62.

Appendix

Definitions and sample items of CPSQ-II subscales

Table 1.

Participants’ information

Mean SD
Note. KBIT2=Korean Kaufman Brief Intelligence Test-second edition (Moon, 2020); LSSC=Language Scale for School-aged Children (Lee et al., 2015).
a Values are presented as standard score. b Values are presented as language quotient.
Age (months)  86.03  5.11
KBIT2a 117.82 21.38
LSSC-receptive languageb 114.26 15.55
LSSC-expressive languageb 113.98 18.42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Measure M SD
Note. LSSC=Language Scale for School-aged Children (Lee et al., 2015); Problem-Solving skills=Problem-Solving skills (Yim, 2023); CPSQ-II=Child Personality and Mental Health Screening Problems Screening Questionnaire-second version (Ministry of Education, 2019).
a Values are presented as language quotient. b Values are presented as percentage score. c Values are presented as T score.
LSSCa Receptive language 114.26 15.55
Expressive language 113.98 18.42
Problem-Solving skillsb Situation judgment  84.09 11.72
Cause identification  81.19 13.34
Emotional inference  91.66 11.77
Problem-solving  82.58 13.78
Preventive measure  74.35 17.01
Total  82.88 10.90
CPSQ-IIc Conscientiousness  48.32 13.98
Self-esteem  51.65 12.83
Openness  50.28 13.12
Perspective taking  49.80 13.06
Social initiative  51.88 11.96
Sense of community  49.51 14.26
Attention deficit  51.61 11.93
Anxiety/depression  51.67 11.95
Learning/social maladjustment  48.84  9.49
Hypersensitivity/defiance  49.76 12.94

Table 3.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PS RL EL Conscientiousness Self-
esteem
Openness Perspective
taking
Social
initiative
Sense of
community
Attention
deficit
Anxiety/
depression
Learning/social
maladjustment
Hypersensitivity/
defiance
Note. PS=problem solving; RL=receptive language; EL=expressive language.
*p<.05, **p<.01
PS .217 .101 .168 .016 .016 .385** .318* .113 -.389** -.089 -.268 -.190
RL .818** .233 .060 .131 .245 .214 -.045 -.281* .086 -.199 -.224
EL .205 .038 .117 .265 .234 .030 -.203 .080 -.141 -.251

Table 4.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of language ability and problem-solving skills on socio-emotional development

Dependent variable Step Predictors β R2 R2 F
Note. Total language ability was entered in Step 1, and problem-solving skills were added in Step 2. β=standardized coefficients; R2=coefficient of determination; △R2=R2change.
*p<.05, **p<.01.
Perspective taking 1 Language   .271 .073 .073 3.95
1 Language   .215 1.193 .120* .587**
2 Problem solving   .351*
Social initiative 1 Language   .235 .055 .055 2.91
1 Language   .189 .136 .081* 3.86*
2 Problem solving   .289*
Attention deficit 1 Language -.246 .060 .060 3.21
1 Language -.189 .187 .126** 5.61**
2 Problem solving -.360**

Appendix 1.

Definitions and sample items of CPSQ-II subscales

Variable Definition Sample items
성실성 맡은 바 일을 책임감 있게 처리하는 태도 한 번 하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한다
자존감 자신을 가치롭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라고 느낀다
개방성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다른 생각을 받아들임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타인이해 타인의 입장을 공감하고 존중하는 태도 친구들의 감정과 기분에 공감을 잘한다
사회적 주도성 대인관계 및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 학교행사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공동체 의식 집단에 대한 소속감과 긍정적 상호작용 친구들과 어떤 일을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
집중력 부진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품행 문제 경향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거나 손발을 계속 움직인다
불안ㆍ우울 불안, 우울, 신체 증상 및 심리적 위축 매사에 의욕이 없고 피곤해 보인다
학습ㆍ사회성 부진 언어지연, 학습 부진 또는 사회성 부진 또래에 비해 읽기, 쓰기, 셈하기를 잘하지 못한다
과민ㆍ반항성 짜증스러운 기분과 반항적인 태도 경향 울거나 짜증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