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유형에 따른 질문에 대답하기 교체지점에서의 쉼 특성
초록
성인을 대상으로 대화유형별 교체지점에서 나타나는 쉼 특성을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지도하고 유창성장애인의 중재 활동에 적용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 대학생 또는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친밀한 대화, 논쟁의 대화에서 발화 표본을 수집하여 채워진 쉼의 빈도, 채워진 쉼의 유형 및 쉼의 길이를 분석하였다.
첫째, 친밀한 대화보다 논쟁의 대화에서, 결과형 질문보다 과정형 질문에서 채워진 쉼이 많이 나타났다. 둘째, 친밀한 대화 및 논쟁의 대화에서 모두 삽입이 반복이나 삽입과 반복 군보다 많이 나타났다. 또한 삽입 중에서 모두 감탄사가 부사보다 많이 나타났다. 셋째, 친밀한 대화 및 논쟁의 대화 모두 채워진 쉼의 길이가 채워지지 않은 쉼보다 길게 나타났다. 또한 채워진 쉼 중 두 대화유형에서 삽입과 반복 군의 길이가 가장 길게 나타났다.
친밀한 대화보다 대답의 창의성이 높고 인지적 부담감이 있는 논쟁의 대화에서, 결과형 질문에 대답할 때보다 과정형 질문에 대답할 때 채워진 쉼이 많이 나타나며, 반복보다 감탄사 삽입이 많이 나타났다. 채워진 쉼의 길이는 삽입과 반복이 군으로 나타날 때 가장 길었다. 이러한 결과는 유창성 지도에서 대화유형에 따라 교체지점에서의 비유창성 특성을 고려하여 중재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Abstract
The characteristics of pauses found in the transitional reference place by types of conversation with adults teaches them how to converse efficiently and provides useful material that can be applied to interventions of fluency disorder.
The subjects of this study included 100 undergraduates and office workers aged 18 to 30. The researcher collected utterances from their conversational situations including familiar conversations as well as controversial conversations and analyzed the frequency of filled pauses, types of filled pauses, and length of pauses.
First, more filled pauses are found in process-type questions than in result-type questions and in controversial conversations rather than familiar conversations. Second, interjections are found more often than repetitions or interjections and repetition clusters both in familiar conversations and controversial conversations. Also, among the types of interjections, exclamations are found more often than adverbs in all cases. Third, both in familiar conversations and controversial conversations, filled pauses are longer than unfilled pauses. Also, among the types of filled pauses, interjection and repetition clusters are found to be the longest in both types of conversations.
In controversial conversations, which demand more creativity and cause more cognitive pressures in answering than in familiar conversations, filled pauses are found more often in answering process-type questions than result-type ones, and repetitions are found more often than exclamations. Filled pauses are found to be the longest when interjection and repetition clusters appear. The results imply that it is necessary to provide interventions for teaching fluency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disfluency in the transitional relevance place according to types of conversation.
Keywords:
Types of conversation, familiar conversation, controversial conversation, transitional reference place, pause키워드:
대화 유형, 친밀한 대화, 논쟁의 대화, 교체지점, 쉼Ⅰ. 서 론
성공적인 학업 및 직장 생활을 위해서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 의사소통 능력이란 다양한 의사소통 상황에 적절하게 행동하면서 주로 언어를 사용하여 화행 목적과 관계 목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Lee, 2010). 산업혁명 시대 이후 현대사회에서도 의사소통능력은 계속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학교 또는 사회에서 높은 대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Park et al., 2006). 따라서 대화를 할 때는 여러 대화 상황에서 유창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유창성 평가도 다양한 과업에서 실시하도록 한다(Ryan, 2001; Sim et al., 2010). 말더듬의 가변성 때문에 의사소통 상황마다 유창성의 정도가 변하기 때문에 유창성 평가가 예상한 것보다 쉽지 않을 때가 많다(Bloodstein & Bernstein, 2008; Kwon, 2008). 그래서 유창성 평가과정에서 일상생활과 유사한 다양한 의사소통 상황에서 수행을 포함하는데 특히 대화 상황에서 유창성을 평가한다(Manning, 2010; Ryan, 2001). 유창성 인터뷰(Fluency Interview: FI, Ryan, 2001)에서는 14가지의 다양한 의사소통 상황에서 나타나는 말더듬 행동을 평가하는 검사 도구로 자동적 구어부터 대화, 전화 및 검사실 이외의 장소 등에서 말더듬을 평가한다.
그리고 의사소통 교육에서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과업에서 평가하고 훈련하고 있다. 특히 유창성장애 치료에서는 다양한 과업 중 유창성 조절이 용이한 과업부터 실시한다(Guitar, 2014; Ryan, 2001). Ryan (2001)의 연구에서는 읽기, 독백, 대화 순으로 치료활동을 실시하는데, 대화는 다른 과업에 비하여 교체지점에서 나타나는 시간적 압박감이 있으므로 다른 과업 이후에 훈련하도록 하고 있다(Jeon, 2009).
이러한 대화는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Lee, 1998), 실제 유창성 평가에서 시행되는 대화는 대부분 일상생활을 주제로 하는 친밀한 대화로 한정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대화는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식(Park, 2004), 주제의 분류(Lee, 2013), 교육 목적(Hur, 2014) 등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교육 목적에 따라 친밀한 대화, 교수의 대화, 논쟁의 대화로 분류할 수 있다. 친밀한 대화는 일상적 대화(Noddings, 1994) 혹은 회화(Burbules, 2000)라고도 한다. 추상적이지 않으며 대화 참여자의 일상적인 사건들을 중점을 두며 일상적인 주제로 대화하는 것이다. 교수의 대화는 이해와 향상을 목적으로 현상 등의 이유와 근거를 알기위한 대화로(Hur, 2014), 교실 수업 상황에서는 주로 강의 및 설명으로 진행된다. 논쟁의 대화는 논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화로, Rorty(1982)는 논쟁을 이해보다는 승리에 목적을 두는‘적의적인 담화유형’이라고 보았다. 논쟁을 위해서는 논쟁에 대한 이해와 정보의 산출, 더 나은 주장이 필요하다(Hur, 2014). 이러한 대화유형에 따라 대화 상대방이 갖게 되는 시간적 압박감이 다르고 이러한 특성에 따라 대화 교체지점에서 쉼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고 유창성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대화의 특성상 대화에서 나타나는 쉼은 교체지점에서 나타나는 쉼과 발화 도중에 나타나는 쉼이 존재한다(Yang, 2002). 유창하게 대화하기 위해서는 교체지점에서 적절한 쉼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말더듬인의 비유창성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다음 화자로서 시간적으로 적절하게 다음발화를 해야한다는 시간적 압박감을 느끼기 때문에 다른 의사소통 상황보다 대화 상황에서 더욱 비유창하다(Ryan, 2001). Guitar(2014)는 경계선 말더듬 아동의 부모를 상담할 때 대화의 교체지점에서 1초 이상의 시간적 여유를 두도록 권고하고 있다.
쉼의 연구들에서는 언어문제를 가진 아동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로 읽기, 독백 상황과 말차례 구성단위 내에서 연구되어 왔다. 청각장애 아동과 정상 아동을 대상으로 읽기 상황에서(Choi, 2001), 경도인지장애군과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독백 상황에서(Cho, 2016), 말더듬 아동 및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보고 말하기, 읽기 및 독백상황에서(Ahn et al., 2005; Kim & Jeon, 2013; Lee, 2010; Lee, 2012; Nam et al., 2006a; Oh, 1995) 쉼 특성을 연구하였다.
선행연구들을 종합하여 볼 때 쉼의 빈도나 길이 등의 특성을 주로 읽기 혹은 독백 상황에서 연구하였고, 발화 도중에 나타나는 쉼의 특성이 대부분이다. 대화 상황에서의 쉼 연구는 삽입어의 유형과 기능 등에 대한 연구(Kim & Jeon, 2012), 말더듬인이 대답할 때 쉼의 길이 연구(Jeon, 2009)로 제한적이다. 또한 선행 연구들은 친밀한 대화 유형에서 제한적으로 연구되었다. 다양한 대화 유형에서 나타나는 교체지점의 쉼 특성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
그러므로 대화유형에 따른 교체지점에서의 쉼 특성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성인의 쉼 특성에 따라 대화유형을 친밀한 대화, 논쟁의 대화로 나누고 교체지점에서 나타나는 채워진 쉼의 빈도, 채워진 쉼의 유형 및 쉼의 길이로 세분화하여 구체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다양한 대화유형에서 나타나는 성인의 쉼 특성을 토대로 하여 유창성장애 중재 활동에 적용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모국어로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대학생 또는 직장인(평균 21세 6개월, 남 51명 여 49명)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1) 언어능력이나 지적능력이 정상으로 보고되고, 조음기관의 기질적 및 기능적 장애가 없으며, 2) 시각 및 청각 등의 감각장애와 정서 및 행동 문제 등이 없고, 신체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사람으로 하였다.
2. 자료 수집
본 연구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대화과업에서 언어표본을 수집하였다. 표본 수집은 학교 혹은 직장 등의 친숙하고 조용한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였다. 모든 자료는 캠코더로 녹화하였다. 수집한 언어표본은 녹화한 후 1∼2일 내에 전사하였다. 언어표본을 수집하기 전에 성인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하여 5분 동안 생활에 관련하여 대화를 하였다.
대화의 유형은 친밀한 대화와 논쟁의 대화로 하였고, 대화의 주제는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대화유형별로 4가지씩 선정하여 총 80개 질문을 작성하였다. 친밀한 대화의 주제는 Kim(2007), Chang(2008)의 연구에서 Ryan(2001)의 유창성 인터뷰(Fluency Interview)의 주제들을 고려하여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주제 20개 또는 25개 중에서 친숙도를 5첨 척도로 평정한 후 친숙도가 높은 주제 4가지(영화, 여행, 음악, 독서)를 선정하였다. 논쟁의 대화는 Koo(1998)의 연구에서 제 7차 10학년 고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의 주제들 중 관심도, 중요성, 심각성을 고려하여 추출한 16개의 영역에서 대학생들에게 적절한 논쟁 주제 4가지(인터넷 실명제, 임금인상. 특수학교 설립, 저출산)를 선정하였다.
질문유형은 각 대화유형별로 결과형 질문과 과정형 질문으로 구분하였다. Dore 등(1978)의 연구를 참조하여 ‘누구’,‘어디’,‘무엇’ 등의 의문사를 이용한 결과형 질문과 ‘어떻게’,‘왜’ 등의 의문사를 이용한 과정형 질문으로 하였다. 결과형 질문 20개, 과정형 질문 20개씩으로 작성하였다(부록 1).
대화 과정은 검사자가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시작하고 피험자가 각 질문에 대답하도록 하였다. 구체적으로 Hur(2014), Ryan (2001), Yang(2000)의 연구를 참조하여 성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대화유형 중 친밀한 대화, 논쟁의 대화로 나누어 대화 과제를 실시하였다(부록 2). 각 대화유형별 주제에 해당하는 질문을 검사자가 제시하고 피험자가 대답하도록 하였다. 성인은 발화를 충분히 유도해내기 위하여 사전에 각 주제에 대한 질문지를 미리 준비하여 대답을 유도하고, 각 대상자마다 20∼25분 이상 대화하였다. 언어표본을 수집할 때 대화유형별 순서효과(sequencing effect)를 통제하기 위해 대화유형별 질문 제시 순서를 역균형화(counterbalancing)하였다.
3. 자료 분석
질문에 대답하기 교체지점에서 삽입과 반복 등의 채워진 쉼이 나타난 빈도를 계수하였다. 대화유형별로 40개의 질문에 대답할 때 채워진 쉼으로 발화를 시작하여 대답한 항목의 수로 산출하였다.
채워진 쉼의 유형을 삽입, 반복 그리고 삽입과 삽입, 삽입과 반복이 동시에 나타나는 행동으로 분류하고(Barbara, 1981; Kim & Jeon, 2013) 그 빈도를 계수하였다. 삽입의 유형은 감탄사와 부사로 나누어(Kim & Jeon, 2012; Kim & Lee, 2005) 그 빈도를 분석하였다.
(1) 삽입
삽입은 통사론적으로 문장성분과 관련이 없이 독립적이고 의미적 차원에서도 내용전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Ahn, 2009). 또한 발화에서 생략을 해도 문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Jeon, 2002; Lee, 2008). 즉, 화자가 발화를 시작하거나 유지시키기 위해서 음이나 음절, 단어, 구 등을 말한다(Kwon, 2011).
위의 의견을 종합하여 볼 때 삽입은 발화의 시작에서 나타나고, 통사론적으로 독립적이고,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발화에서 문장을 생략을 해도 무관한 것으로 하였다(Kim & Jeon, 2012). 본 연구에서는 삽입의 유형을 언어단위에 따라 음이나 음절, 단어 전체나 부분, 구절로 나누고, 한국어 품사와 성분을 고려하여 감탄사와 부사로 좀 더 세분화하여 그 빈도를 계수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유형은 부록 3에 제시하였다.
(2) 반복
반복은 상대방의 발화나 자신의 발화의 전체 또는 일부를 동일하거나 유사하게 되풀이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선행요소와 비슷한 단어로 바꾸어 쓰는 것까지도 반복으로 포함한다(Hwang, 1999). 본 연구에서는 타인의 발화를 전체 또는 일부분을 반복하는 타인반복으로 한정하여 그 빈도를 계수하여 분석하였다(Hwang, 1999; Jeon, 1999).
쉼의 유형을 소리가 없는 구간으로 채워지지 않은 쉼(unfilled pause)과 채워진 쉼(filled pause)으로 나누어(Manning, 2010) 그 길이를 측정하였다. 채워지지 않은 쉼은 250ms(0.25초) 이상인 구간을 말하며(Goldman-Eisler, 1958; Miller et al., 1984), 채워진 쉼은 습관적으로 소리, 단어, 구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Griffiths, 1991) 발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삽입이나 반복의 형태로도 나타난다(Kim & Jeon, 2012).
채워지지 않은 쉼의 길이는 질문 후 대답하기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하였다. 즉 쉼을 분석하기 위해 앞 발화의 파형이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다음 발화의 파형이 시작되는 지점까지를 선택하여 시간을 측정하였다. 검사자의 질문이 끝난 후 대답에 해당되는 발화가 산출되기까지의 시간으로 측정하였다.
채워진 쉼의 길이를 측정할 때 채워진 쉼 앞에서 나타난 채워지지 않은 조용한 쉼의 길이를 포함하여 측정하였다. 앞 발화의 파형이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피험자가 대답을 준비하며 삽입이나 반복하는 시간을 모두 포함하고 대답이 산출되기 전까지의 시간을 계산하였다. 채워진 쉼의 길이를 삽입, 반복, 삽입과 삽입, 삽입과 반복 유형별로 나누어 그 길이를 비교하였다.
4. 신뢰도
본 연구의 제 1평가자는 연구자이며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제 2평가자는 2급 언어치료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임상경력이 5년 이상인 대학원생으로 하였다.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앞서 제 1평가자는 제 2평가자에게 분석에 관한 기준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전체 자료에서 20%를 임의로 추출하여 각각 다른 장소에서 채워진 쉼의 빈도, 채워진 쉼의 유형, 쉼의 길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채워진 쉼의 빈도는 98%, 채워진 쉼의 유형은 98%, 쉼의 길이는 96%로 나타났다.
5. 자료 처리
본 연구는 대화유형 및 질문유형에 따른 채워진 쉼의 빈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대화유형별 채워진 쉼의 유형에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Kruskal-Wallis 검정을 실시하고 Mann-Whitney U 검정을 통해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사후검정 시에는 Bonferroni correction의 방법에 따라 유의수준을 .0083(유의수준=.05/6)로 하였다. 대화유형별 채워진 쉼의 삽입 유형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대화유형별 쉼의 유형별 길이에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대화유형별 채워진 쉼의 유형별 길이에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Kruskal-Wallis 검정을 실시하고 Mann-Whitney U 검정을 통해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사후검정 시에는 Bonferroni correction의 방법에 따라 유의수준을 .0083(유의수준=.05/6)로 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대화유형 및 질문유형에 따른 채워진 쉼의 빈도
대화유형 및 질문유형에 따른 채워진 쉼의 빈도를 분석한 결과, 친밀한 대화에서의 채워진 쉼의 빈도가 결과형 질문에서 평균 6.00회(SD=3.16), 과정형 질문에서 8.57회(SD=3.66)로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는 결과형 질문에서 평균 6.61회(SD=3.57), 과정형 질문에서 10.77회(SD=3.69)로 나타났다(표 1). 모든 대화유형에서 과정형 질문에서의 채워진 쉼이 결과형 질문보다 많이 나타났다.
대화유형 및 질문유형에 따른 채워진 쉼의 빈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원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한 결과, 대화유형 간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F=15.843, p<.001). 질문유형에 따른 채워진 쉼의 빈도 간에 차이도 유의하게 나타났다(F=90.879, p<.001). 대화유형(F=15.843, p<.001)과 질문유형(F=90.879, p<.001)에서 모두 주 효과가 나타났으며, 대화유형과 질문유형에서도 상호작용효과(F=5.073, p<.05)가 나타났다(표 2).
2. 대화유형별 채워진 쉼의 유형
대화유형별 채워진 쉼의 유형간 비율을 비교한 결과, 친밀한 대화에서는 삽입 평균 9.73회(SD=4.43), 반복 1.95회(SD=2.24), 삽입과 삽입 1.77회(SD=2.53), 삽입과 반복 1.17회(SD=2.10)로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는 삽입 평균 11.14회(SD=4.44), 반복 1.81회(SD=2.23), 삽입과 삽입 2.73회(SD=2.64), 삽입과 반복 1.00회(SD=1.22)로 나타났다(표 3). 친밀한 대화에서 채워진 쉼의 유형은 삽입, 반복, 삽입과 삽입, 삽입과 반복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는 삽입, 삽입과 삽입, 반복, 삽입과 반복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화유형별 채워진 쉼의 유형간 차이가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Kruskal-Wallis 검정을 실시한 결과, 대화유형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검정 방법으로는 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였고,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유의수준은 Bonferroni correction의 방법을 사용하여 .0083을 기준으로 판단하였다. 그 결과, 친밀한 대화에서 채워진 쉼의 유형은 삽입이 다른 유형보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도 삽입이 다른 유형보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화유형별 채워진 쉼의 삽입 유형 간 비율을 비교한 결과, 친밀한 대화에서는 감탄사가 평균 6.31회(SD=4.45), 부사가 3.42회(SD=2.77)로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는 감탄사가 평균 6.46회(SD=4.60), 부사가 4.48회(SD=3.63)로 나타났다(표 4). 모든 대화유형에서 감탄사가 부사보다 많이 나타났다.
친밀한 대화에서 감탄사와 부사 간 비율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t 검정을 실시한 결과, 감탄사가 6.31회, 부사가 3.42회로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t=5.506, p<.001). 논쟁의 대화에서는 감탄사가 6.46회, 부사가 4.68회로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t=3.033, p<.001).
3. 대화유형별 쉼의 길이
쉼의 유형 간 길이를 비교한 결과, 친밀한 대화에서는 채워진 쉼이 평균 3.11초(SD=1.15), 채워지지 않은 쉼 1.26초(SD=0.52)로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는 채워진 쉼이 평균 4.05초(SD=1.55), 채워지지 않은 쉼 1.75초(SD=0.75)로 나타났다(표 5). 모든 대화유형에서 채워진 쉼이 채워지지 않은 쉼보다 많이 나타났다.
쉼의 유형 간 길이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t 검정을 실시한 결과, 친밀한 대화에서 채워진 쉼이 3.11초, 채워지지 않은 쉼 1.26초로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t=14.611, p<.001). 논쟁의 대화에서는 채워진 쉼이 4.05초, 채워지지 않은 쉼 1.75초로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t=13.276, p<.001).
채워진 쉼의 유형 간 길이를 삽입, 반복, 삽입과 삽입, 삽입과 반복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친밀한 대화에서는 삽입 평균 2.65초(SD=0.99), 반복 3.38초(SD=1.46), 삽입과 삽입 3.60초(SD=1.41), 삽입과 반복 5.04초(SD=2.39)로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는 삽입 평균 3.28초(SD=1.29), 반복 4.75초(SD=2.89), 삽입과 삽입 4.43초(SD=1.93), 삽입과 반복 6.63초(SD=3.86)로 나타났다(표 6). 친밀한 대화에서 채워진 쉼의 길이는 삽입과 반복, 삽입과 삽입, 반복, 삽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는 삽입과 반복, 반복, 삽입과 삽입, 삽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채워진 쉼의 유형간 길이의 차이가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Kruskal-Wallis 검정을 실시한 결과, 대화유형별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검정 방법으로는 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였고,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유의수준은 Bonferroni correction의 방법을 사용하여 .0083을 기준으로 판단하였다. 그 결과, 친밀한 대화에서 채워진 쉼의 유형은 삽입과 반복이 다른 유형보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도 삽입과 반복이 다른 유형보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대화유형에서 나타나는 질문에 대답하기 교체지점에서의 쉼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친밀한 대화와 논쟁의 대화에서 표본을 수집하였고, 질문에 대답하는 교체지점에서의 채워진 쉼의 빈도, 채워진 쉼의 유형 및 쉼의 길이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첫째, 대화유형 및 질문유형에 따라 질문에 대답하는 교체지점에서 나타나는 쉼의 특성을 알아본 결과, 친밀한 대화보다 논쟁의 대화에서, 결과형 질문보다 과정형 질문에서 채워진 쉼의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질문에 대답하는 교체지점은 화자의 말차례가 끝나고 이어서 다음 화자로 발언권을 주는 경우이다. 이때 다음 화자가 말차례를 가지게 되는데 통상적인 시간 이내 대답을 하지 못할 경우 발언권은 유지하면서 시간을 벌기 위하여 ‘음’, ‘어’ 등의 채워진 쉼이 나타나게 된다(Kim & Jeon, 2012).
친밀한 대화와 논쟁의 대화를 비교하면, 친밀한 대화는 추상적이지 않으며 대화 참여자의 공유된 관심사인 일상적인 사건들을 중점을 두는 반면(Hur, 2014), 논쟁의 대화는 대화 상대자가 지지하는 관점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입장을 명료화하고 철저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어떤 주제나 쟁점이 되는 문제에 대한 합당한 답변 혹은 좋은 방안을 얻기 위한 비판적인 사고를 강조한다(Park, 2011; Yang, 2000). 그러므로 친밀한 대화보다 논쟁의 대화에서 비판적 사고를 하면서 발화의 내용을 정리할 시간이 더 필요하고 이를 위해 채워진 쉼이 많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Kim & Jeon, 2012; Kim & Jeon, 2013; Nam et al., 2006a).
질문의 요구 수준에 따라 대답의 창의성이 달라지고 언어학적 측면에서도 단위의 크기와 복잡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답의 창의성은 스토커 프로브 테크닉(Stocker Probe Technique, Stocker, 1980)에서 강조되고 있다. 아동들은 치료사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찾아 말할 때 단 단어 수준에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야 하는 긴 문장 수준으로 나아가며 점차 언어 단위가 복잡해진다. 이렇듯 발화의 언어수준이 높아지면서 창의성에 대한 요구수준도 높아진다(Jeon & Kwon, 2001; Stocker, 1980). 스토커 프로브 테크닉의 질문 유형 중 수준이 낮은 질문은 양자 택일형 질문, 단답형 질문으로 본 연구의 결과형 질문에 해당한다. 이에 비하여 과정형 질문은 대답의 창의성이 높아서 인지적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채워진 쉼의 빈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대화의 유형이나 질문의 유형에 따라 대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게 나타나고, 통상적인 시간 이내 대답을 하는 경우는 채워지지 않은 조용한 쉼의 형태로 나타나는 반면, 내용을 생각하면서 좀 더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경우는 “음”, “어” 등의 채워진 쉼의 형태로 쉼이 많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할 때 유창성 진단을 할 때 대화 및 질문의 유형을 고려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유창성 평가 도구에서는 제시하는 구체적인 질문 유형은 친숙한 대화 유형이 많다(Ryan, 2001; Riley, 2009). 정확한 진단을 하여 대화의 유형을 고려하여 친숙한 대화뿐만 아니라 논쟁의 대화 등을 유도하고 그때 사용하는 질문의 유형은 다양한 과정형 질문을 사용하여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유창성 지도를 할 때에도 대화의 유형 및 질문의 유형을 고려하여 유창성 지도를 하여야 함을 알 수 있다. 유창성장애 아동이나 성인을 치료할 때 친숙한 대화 유형의 결과형 질문에서 과정형 질문으로, 논쟁의 대화 유형의 결과형 질문에서 과정형 질문으로 나아가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둘째, 질문에 대답하기 교체지점에서 채워진 쉼의 유형을 비교한 결과, 친밀한 대화 및 논쟁의 대화 모두 삽입이 많이 나타났으며 반복, 삽입과 삽입, 삽입과 반복 많이 나타났다.
다양한 쉼 연구에서 독백 상황에서의 삽입이 높게 나타났고(Chon & Shin, 2002; Kim & Jeon, 2013; Nam et al., 2006a; Oh, 2016; Shin et al., 2005)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로 삽입이 많이 나타났다. 친밀한 대화에서의 삽입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Jeon(2002), Kim과 Jeon(2012), Nam 등(2006b), Son(2007), Shin(2011)의 성인을 대상으로 대화상황에서 삽입 특성을 살펴본 결과, 삽입의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말더듬 성인을 대상으로 한 채워진 쉼의 특성을 연구한 Kim과 Jeon(2013)에서는 삽입, 반복, 수정을 채워진 쉼으로 정의하여 분석하였다. 말더듬 집단에서 채워진 쉼이 1분 동안 평균 10.97회로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친밀한 대화에서 삽입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였다(Kim & Jeon, 2012; Nam et al., 2006a). 논쟁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로 삽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논쟁의 대화에서도 친밀한 대화와 마찬가지로 삽입은 대부분의 화자들이 “음, 어, 아” 등을 사용해 자신의 발화 상황을 유지하려고 하거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생각나지 않을 동안 발언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대화유형별 채워진 쉼의 삽입 유형 비율을 분석한 결과, 친밀한 대화와 논쟁의 대화에서 감탄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인을 대상으로 대화, 발표, 토론 등의 과업에서 모두 감탄사가 높은 비율로 나타낸 선행연구(Jeon, 2002; Kim & Jeon, 2012; Kim & Jeon, 2013; Son, 2007; Shin, 2011)와 일치하였다.
성인들이 TV 드라마의 비공식적인 대화상황에서 ‘음’, ‘어’, ‘아’ 등의 일 음절 감탄사의 사용빈도가 높게 나타났고, 공식적인 TV 토론상황에서는 사용 빈도가 낮았다. 발표상황에서는 감탄사와 부사어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Son, 2007; Shin, 2011). 이러한 결과는 비공식적인 대화상황에서 감탄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대부분 자신의 발화를 유지하려고 하거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생각나지 않을 동안 발화를 이어가기 위해 ‘음’, ‘어’, ‘아’ 등의 일 음절 감탄사를 발언권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Jeon, 2008; Nam et al., 2006b).
셋째, 대화유형별 쉼의 길이를 분석한 결과, 친밀한 대화 및 논쟁의 대화 모두 채워진 쉼의 길이가 채워지지 않은 쉼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논쟁의 대화에서도 동일하게 채워진 쉼이 채워지지 않은 쉼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채워진 쉼의 특성을 통해 해석할 수 있다. 채워진 쉼은 습관적으로 소리, 단어, 구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Griffiths, 1991) 발화를 유지하기 위해 삽입, 반복 형태로도 나타나므로(Kim & Jeon, 2012) 그 시간동안 유성의 쉼이 지속된다. 그러므로 채워지지 않은 쉼의 길이보다 더 길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채워진 쉼의 유형별 길이를 분석한 결과, 친밀한 대화에서 채워진 쉼의 길이는 삽입과 반복, 삽입과 삽입, 반복, 삽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논쟁의 대화에서는 삽입과 반복, 반복, 삽입과 삽입, 삽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채워진 쉼의 유형 중 삽입과 반복이 군으로 나타난 경우가 삽입이나 반복 중 한 가지만 나타난 경우보다 길었다. 군의 유형 중에서도 발화 음절 수가 긴 반복을 포함한 삽입과 반복의 군 형태에서 채워진 쉼의 길이가 길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체지점에서 나타나는 반복의 특성에 따라 설명할 수 있다. 반복은 자신의 발화에서가 아니라 타인의 발화를 전체 또는 일부분을 다시 말하는 것으로(Hwang, 1999; Jeon, 1999) 언어단위의 길이가 구, 절, 문장이 될 수 있다. 또한 삽입어와 마찬가지로 다음 발화에 부담을 가지거나, 신중하게 고려해야하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다음에 이어질 내용을 생각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사용되었으므로 시간벌기의 기능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Jeon, 1999).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연령, 성별, 발화속도 등과 대화 교체 지점에서의 쉼 특성과의 관계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의 친밀한 대화와 논쟁의 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화유형에서의 채워진 쉼과 채워지지 않음 쉼 특성을 다양한 장애집단과 정상집단을 비교하여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Acknowledgments
This article was based on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Luther University (2018).
이 논문은 설진명(2018)의 석사학위 논문을 수정ㆍ보완하여 작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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