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치료에 대한 언어재활사의 경험 및 인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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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언어재활사를 대상으로 그룹 치료에 대한 경험, 인식 및 요구도 조사를 통하여 현재 임상에서 그룹 치료의 운영현황 및 요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국내 언어재활사를 대상으로 2024년 2월 26일에서 3월 27일까지 약 1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여 140명의 응답자 중 동의서에 동의하지 않은 1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139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첫째, 전체 언어재활사 139명 중 그룹 치료 실습 경험이 있는 언어재활사는 37.4%, 그룹 치료 교육 경험이 있는 언어재활사는 38.1%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 언어재활사는 84.2%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는 사설 치료센터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상자는 학령전기의 연령이 가장 많았고 장애 범주는 지적장애, 자폐범주성장애, 단순언어장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의 영역은 주로 사회성과 언어 영역이었으며, 그룹 인원은 3~4명이 가장 많았고 치료사 대 대상자의 비율은 1:2이 가장 많았다. 언어재활사와 협업하여 그룹 치료를 운영하는 전문가는 주로 놀이치료사와 작업치료사로 나타났다. 둘째, 언어재활사의 영역별 인식에서 필요성과 요구 인식은 전체적으로 높게 나온 것에 반하여, 역량 인식은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심리적 부담감 인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참여한 언어재활사의 84.2%가 과거 또는 현재에 그룹 치료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재활사들은 그룹 치료에 대한 필요성과 요구도는 높게, 그룹 치료에 대한 역량은 낮게, 심리적 부담감은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언어재활사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그룹 치료에 대한 교육과정 내외의 교육적 지원 및 그룹 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Abstract
In this study, we tried to understand the current operation status and needs of group therapy (GT) in clinical practice by investigating the experience, perception, and needs of GT with speech-language pathologists (SLPs).
SLP subjects were recruited online from February 26 to March 27, 2024, and the analysis was based on 139 questionnaires.
First, of the 139 SLP’s, 37.4% had experience in GT, while 38.1% had experience in GT education. In addition, 84.2% of SLPs had experience in GT. GT is most active in private practice centers, and the majority of subjects were preschool children; the types of disorders were intellectual disability, autism spectrum disorder, and specific language disorder. The area of GT was sociality and language, while the number of people in the group was 3 to 4 at most; the ratio of therapists to subjects was the largest at 1:2. The experts who run GT in collaboration with SLP were mainly play therapists and occupational therapists. Second, the perception of necessity and demand for GT of SLP was high overall, whereas the perception of competency was low overall and the perception of psychological burden was high.
It was found that 84.2% of SLPs had experience with GT. SLPs perceived the need and demand for GT to be high, their capacity for GT to be low, and the psychological burden to be high. It is thought that in-degree and extra-degree educational support for GT and the development of GT programs should be carried out to strengthen the competencies of SLPs.
Keywords:
Speech-language pathologist, experience in group therapy education, experience of group therapy, group therapy operation status, recognition of group therapy키워드:
언어재활사, 그룹 치료 교육 경험, 그룹 치료 실시 경험, 그룹 치료 운영현황, 그룹 치료에 대한 인식Ⅰ. 서론
인간의 의사소통은 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회적인 상호작용이다. 이것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언어(language)로 구어, 몸짓, 기호, 그 외 모든 유형의 의사소통을 포함한다. 언어학적 측면에서 보면 언어는 의사소통에 사용되는 부호와 기호의 체계를 말하며, 행동적 측면에서의 언어는 언어 공동체에서 형성ㆍ유지되어 온 사회적 행동이다. 이처럼 복잡한 형태의 의사소통은 사회적 생존(social survival)의 필수 요소이며 사회가 점점 복잡화ㆍ조직화 되고, 한 사회 내에서 또는 사회 간에 상호 관련을 맺게 되면서 효율적인 의사소통은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Hegde, 2011).
미국 말-언어-청각 협회의 의사소통장애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화용언어는 기능적이고 사회적인 적절한 의사소통에서 언어 이상의 요소가 융합된 체계를 의미하는 것이라 하였다(ASHA, 1993). Prutting와 Kittchner(1987)는 화용언어는 특정한 상황이나 특정한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으로 정의하였으며, Cazden 등(1972)은 보다 단순하게 화자가 언제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할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의사소통 하는 것이라고 하였고, 구어와 같은 직접적인 말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과 몸짓 등 비구어적인 수단도 포함한다고 하였다. Russell(2007)은 그중 가정, 학교, 또래 관계에서 필요한 핵심적인 능력으로 실제 의사소통에서 언어를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의사소통장애를 중재하는 언어치료 분야에서 보면 개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개별 치료에 반하여(Bae, 2007) 그룹 언어치료는 중재의 대상자가 둘 이상인 형태의 치료 접근방법으로 치료의 목표는 그룹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과 이를 통한 의사소통 기술의 향상에 있다(Yoon & Lee, 2007). 또한 그룹 치료는 개별 치료에 비해,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비슷한 입장의 환자들이 치료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개개인 간의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늘릴 수 있다. 그로 인해 소속감과 유대감 증대를 통하여 사회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잠재적 효과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도 있다. 또한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치료 목표를 성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일대일 상황보다 그룹 치료 시 대상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Bae, 2007).
그룹 치료의 형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4가지 형태로 장애 양상 중심의 그룹 치료, 일상생활 훈련 그룹, 상담 그룹(심리ㆍ사회적 양상 강조), 자조 그룹으로 분류될 수 있다. 장애 양상 중심의 관점은 정상적인 의사소통의 재학습과 관련이 있으며, 일상생활 훈련 그룹은 역할 놀이를 통하여 실제 상황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심리 사회적 양상은 언어장애로 인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겪는 생활 상황을 변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자조 그룹의 그룹 구성원들은 소속감을 체험하고, 공통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며, 규범과 행동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방법을 배운다(Bae, 2007).
언어치료 분야에서 살펴보면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언어발달지체, 신경학적 언어장애, 유창성장애 등 장애 유형별 그룹 치료의 효과에 대해 보고되고 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룹 치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령기 지적장애 대상 그룹 치료 연구(Baek, 2009; Han, 2014, 2019; Jeon & Park, 2023; Kim, 2017; Song, 2016)에서는 화용언어능력, 어휘, 정서공감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학령전기 및 학령기 자폐스펙트럼장애 그룹 치료 연구(Kim, 2008; Lee, 2015; Park, 2011; Song, 2019)에서는 사회적 의사소통, 기본정서 어휘 이해력, 화용론적 언어능력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그 외에도 Lee(2015)는 비언어적 태도 변화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학령전기 및 학령기 언어발달지체 그룹 치료 연구(Jung, 2018; Kim, 2012, 2014, 2017; Park & Choi, 2019)에서는 어휘, 화용능력, 의사소통능력, 대화기술, 언어문제해결력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룹 치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발달장애 대상 그룹 치료 연구(Lee, 2023)에서는 의사소통능력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신경학적 언어장애 중 실어증 대상 그룹 치료 연구(Han, 2004; Lee, 2010; Lee et al., 2015; Park, 2007)에서는 언어능력, 의사소통기능, 발화개선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었다. 경도인지장애 대상 연구(Cheon, 2017)에서는 의사소통기능, 인지기능, 사회적 행동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다음으로 유창성 장애 그룹 치료 연구(Kim, 2003)에서는 유창성 개선, 말더듬에 대한 태도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최근 한국언어재활사협회에서 시행되는 보수교육을 확인하였을 때, 2013년에서 2016년까지는 개별 치료에 초점을 둔 장애 유형별 보수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2017년부터 2024년 최근까지 연간 짝 치료 및 소그룹 치료 보수교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것은 임상에서 그룹 치료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룹 치료에 관한 보수교육을 원하는 언어재활사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상에서 그룹 치료를 시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그룹 치료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환자 구성원의 선별도 중요하고, 또 구성원의 수준에 맞는 치료 자료를 만들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 때문이다. 또한 그룹 치료를 실시할 경우 그룹 구성원들의 심리 상태, 심리 변화 등을 관찰, 평가, 기록을 해야 하는 점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제로 그룹 치료 실시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다(Bae, 2007).
그룹 치료에 대한 인식 연구를 살펴보면 국내 연구에는 그룹 치료에 대한 부모의 인식과 요구도(Go et al., 2022), 국외 연구에는 심리치료사의 그룹 치료 인식 연구(Tschuschke & Greene, 2002), 치료 관계 및 집단 치료 결과에 대한 환자의 인식 연구(Gurman & Gustafson, 1976)가 대부분이며 그룹 치료에 대한 언어재활사의 인식에 관련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지금까지의 그룹 치료 연구들은 주로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보고하는 연구들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보수 교육 등을 보았을 때, 언어재활사의 그룹 치료에 대한 관심과 교육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언어재활 분야의 그룹 치료 현황을 알아보고 언어재활사들의 경험, 인식, 요구 등의 연구를 통하여 그룹 치료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룹 치료에 대한 언어재활사의 교육과 치료 경험은 어떠한가?
둘째, 그룹 치료에 대한 언어재활사의 인식은 어떠한가?
셋째, 언어재활사의 배경 변인에 따라 그룹 치료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국내에서 1급 또는 2급 언어재활사 자격증 소지자이며, 근무 경력이 최소 6개월 이상의 언어재활사 139명이었다. 이 연구는 고신대학교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 후 시행되었다(KU IRB 2023-0035). 연구 대상자의 특성은 Table 1과 같다.
2. 조사 도구
본 연구에서는 그룹 치료에 대한 언어재활사의 경험 및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지를 개발하기 위해 언어치료 임상 현장에서의 이야기 평가와 중재 현황 및 언어재활사의 인식과 요구도 설문조사(Kim & Kim, 2020), 청각장애 언어 재활에 대한 언어재활사의 인식과 요구(Park, 2021), 자폐스펙트럼장애 학생의 읽기 중재 실태 및 인식: 언어재활사를 중심으로(Lee, 2014), 쓰기 평가 및 중재에 대한 언어재활사의 경험과 실태(Lee & Park, 2022) 연구의 설문 문항을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 후 설문지의 초안을 개발하였다. 설문 문항의 초안이 연구 목적에 알맞은지, 현장 언어재활사들의 의견 수렴과 문항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해 언어재활전공 교수 3인과 10년 이상 경력의 1급 언어재활사 2인에게 설문 문항 초안을 제시해 각 문항의 적절성과 타당성에 대해 Likert 5점 척도(5점=매우 적절, 4점=적절, 3점=보통, 2점=부적절, 1점=매우 부적절)를 평정하도록 하였다.
문항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그룹 치료 현황 및 경험’ 2문항의 항목 추가 및 내용을 보충하였고, ‘그룹 치료에 대한 인식’ 4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최종 설문 문항을 총 54문항으로 선정하였다. 전체 문항의 내용타당도 평균은 4.81로 나타났다.
‘언어재활사 기본정보’는 성별, 연령, 직장 유형, 임상 경력, 최종학력, 자격증 급수에 대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언어재활사 기본정보 문항의 내용타당도는 4.80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 교육 경험’은 8문항으로 학위 과정 내 그룹 치료 교육 경험과 학위 과정 외 그룹 치료 교육 경험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학위 과정 내 그룹 치료 교육 경험 문항에는 관찰 경험, 관찰 횟수, 참여 경험, 참여 횟수로 문항을 구성하였고, 학위 과정 외 그룹 치료 교육 경험에는 교육 경험, 교육 경로, 교육내용, 참여 시간을 포함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그룹 치료 교육 경험 문항의 내용타당도는 5.00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의 경험’은 19문항으로 현재 그룹 치료 진행 유무를 ‘네’, ‘과거에는 했지만, 현재는 하고 있지 않다’, ‘아니오’ 세 가지 답변으로 문항을 구성하였다.
‘현재 그룹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경우’에는 다음 문항들을 질문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룹 치료 실시기관 유형, 대상자 연령, 장애 범주, 프로그램 설계 방법, 설계 시간, 설계 회기, 설계영역, 설계 인원, 대상자와 치료사 비율, 다른 전문가와 협업 경험, 협업 전문가 유형, 그룹 치료 회기당 비용, 적절한 회기당 비용 등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과거에는 했으나, 현재 그룹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현재 그룹 치료를 하지 않는 이유, 과거에 그룹 치료를 한 기관의 유형으로 문항을 구성하였다. ‘그룹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룹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이유 문항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마지막 문항에는 현재 그룹 치료 진행 유·무와 관련 없이 공통적인 질문으로 그룹 치료와 관련된 희망하는 교육 형태에 대한 문항을 구성하였다. 그룹 치료의 경험 문항의 내용타당도는 4.52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에 대한 인식’은 17문항으로 필요성 인식, 역량 인식, 심리적 부담감 인식, 요구 인식으로 나누어 문항을 구성하였다. 하위영역별로 ‘필요성 인식’에는 그룹 치료에 대한 관심 정도, 중요성, 필요성,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문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898로 나타났다.
3. 자료 수집 및 분석
본 연구를 위한 조사는 구글 설문지를 작성하여 언어재활사들이 주로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에 URL주소를 게시하여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하였다. 구글 설문지에는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서와 본 연구의 목적, 설문 내용과 함께 사례,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게시하였다. 본 설문의 기간은 2024년 2월 26일에서 3월 27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었다. 140명의 대상자를 모집하였고, 모집된 대상자 중 동의서에 동의하지 않은 1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139명이 응답한 설문지를 토대로 통계 처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그룹 치료에 대한 교육 및 치료 경험 응답에는 빈도와 백분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그룹 치료에 대한 인식 응답에는 평균,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그룹 치료에 대한 인식 응답에는 독립표본 t-검정 및 분산분석(ANOVA)을 활용하였으며 Scheffé test 기법을 사용하여 사후 검정하였다. 유의수준은 .05를 기준으로 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언어재활사의 그룹 치료에 대한 교육 경험
그룹 치료 실습 경험 분석 결과, ‘그룹 치료 관찰 유무’는 ‘있다’ 71명(51.1%), ‘없다’ 68명(48.9%)으로 ‘그룹 치료 관찰 경험이 있다’라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관찰 횟수’는 ‘1~10’회가 64.8%로 가장 높았다. 모든 설문 문항의 빈도 분석 결과는 Appendix 1에 제시하였다.
‘그룹 치료 실습 경험 유무’는 ‘없다’ 87명(62.6%), ‘있다’ 52명(37.4%)으로 ‘그룹 치료 실습 경험이 없다’라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참여 횟수는 ‘1~10’회가 6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룹 치료 보수교육 경험 분석 결과, 교육 경험은 ‘없다’ 86명(61.9%), ‘있다’ 53명(38.1%)으로 ‘교육 경험이 없다’라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있다’라고 응답한 53명(38.1%)을 대상으로 그룹 치료의 교육 경로, 교육 내용, 교육 참여 시간을 분석한 결과, ‘교육 경로’는 ‘협회 보수교육’이 37명(69.8%)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 내용’은 복수로 응답을 허용하였고, ‘그룹 치료의 기본 지식’ 35명(66.0%), ‘그룹 치료 평가 및 중재’ 33명(62.3%), ‘사례를 통한 그룹 치료’ 32명(60.4%)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참여 시간’은 근소한 차이로 ‘5~10시간 미만’이 19명(35.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시간 미만’이 18명(34.0%)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언어재활사의 그룹 치료 실시 현황 및 경험
그룹 치료 실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거에는 했지만, 현재는 하고 있지 않다’라는 응답이 75명(54.0%)으로 가장 많았고, ‘현재 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42명(30.2%)으로, 과거나 현재를 통틀어 그룹 치료 실시 경험이 있는 언어재활사는 84.2%였다. 이하 모든 설문 문항의 빈도 분석 결과는 Appendix 1에 제시하였다.
그룹 치료를 ‘현재 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42명을 대상으로 ‘현재 그룹 치료 실시기관 유형’을 물었을 때, 복수응답의 결과 ‘사설 치료센터’ 31명(73.8%), ‘의료기관’ 11명(26.2%) 순으로 많았다. 다음은 그룹 치료를 ‘과거에는 했지만, 현재는 하고 있지 않다’라고 응답한 75명을 대상으로 ‘과거, 그룹 치료 실시기관 유형’을 물었을 때, 복수응답의 결과 ‘사설 치료센터’ 40명(53.3%), ‘복지관’ 22명(29.3%) 순으로 많았다.
그룹 치료 대상자 연령(복수응답 허용)은 ‘학령전기’가 34명(8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초등 저학년’이 22명(52.4%)으로 많았다. 대상자의 장애 범주(복수응답 허용)는 ‘지적장애’가 26명(61.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폐범주성장애’와 ‘단순언어장애’가 23명(54.8%)으로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 프로그램 설계 방법(복수응답 허용)은 ‘전문 서적이나 논문 참조’가 32명(76.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상자에 맞추어 직접 개발’이 30명(71.4%)으로 많았다. 그룹 치료 시간(복수응답 허용)은 ‘주1회, 30~40분’, ‘주1회, 50~60분’이 각 23명(54.8%)으로 동일 비율로 가장 많았다. 그룹 치료 전체 회기 수(복수응답 허용)는 ‘기타(횟수를 정하지 않고 지속적)’ 의견이 18명(42.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회기’가 11명(26.2%)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 영역(복수응답 허용)으로는 ‘사회성 영역’ 42명(100.0%), ‘언어 영역’ 34명(81.0%) 순으로 많았다. 그룹 치료 인원(복수응답 허용)은 ‘3~4’명이 35명(83.3%), ‘2명’ 23명(54.8%) 순으로 많았다. 치료사 대 대상자 비율(복수응답 허용)은 ‘1:2’가 27명(64.3%)으로 가장 많았다.
그룹 치료 협업 경험에 대한 조사 결과, ‘다른 전문가와 협업 경험’은 ‘있다’가 28명(66.7%), ‘없다’가 14명(33.3%)으로 ‘협업 경험이 있다’라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업 전문가 유형(복수응답 허용)으로는 ‘놀이치료사’가 13명(31.0%)으로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작업치료사’가 12명(28.6%)으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5명(11.9%)의 응답으로는 ‘음악치료사 2명, 인지 치료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특수교사 1명’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 비용의 조사 결과, 개별 치료와 비교했을 때, 회기당 비용은 ‘개별 치료와 동일’(회기당 비용 × 대상자 수)이 34명(81.0%)으로 가장 많았다. 회기당 적절한 비용에 대한 의견으로는 ‘개별 치료와 동일’이 23명(54.8%)으로 가장 많았고, 그 근거로는 ‘치료 준비, 치료 시, 상담 시에 준비하고 신경 써야 할 것이 개별 치료 이상으로 많으나 개별 치료 비용 이상으로 회기 비용을 측정하기에는 보호자에게 부담이 클 것 같다’, ‘여러 명이라 하더라도 개별적인 목표를 세우기 때문이다’, ‘여러 대상자와 함께 진행하므로 나누어 쓰는 시간을 고려한 기준’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다음으로 ‘개별 치료의 1.5배’에 대한 응답은 13명(31.0%)으로 나타났으며, 그 근거로는 ‘개별수업에 비해 다양한 수업 준비, 재료비, 준비 시간 등 시간과 비용적인 부분이 많이 발생한다’, ‘그룹수업 기획의 어려움, 추가되는 재활사 수’, ‘진행 과정에서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에너지 소모가 크다’, ‘치료 후 보고서작성 및 부모 상담 시간이 따로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조사되었다.
그룹 치료 실시에 필요한 요건(2가지 선택)에는 현재 그룹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언어재활사 42명 중 4가지 항목을 모두 선택한 5명의 응답을 제외한 37명의 응답으로 분석하였다. ‘치료사의 역량’이 30명(81.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그룹 치료의 전반적인 지식’이 18명(48.6%)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를 하지 않는 이유에는 과거에 그룹 치료 경험이 있는 언어재활사(75명, 복수응답 허용)의 응답은 ‘비슷한 수준의 대상자 모집이 어렵다’가 57명(76.0%)으로 가장 많았다. 그룹 치료 경험이 없는 언어재활사(22명, 복수응답 허용)는 ‘그룹 치료가 어렵다’라는 응답이 12명(54.5%), ‘비슷한 수준의 대상자 모집이 어렵다’라는 응답이 11명(50.0%)으로 두 항목이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그룹 치료에 관하여 희망하는 교육 형태는 전체 언어재활사 139명을 대상으로 복수응답을 허용하여 조사한 응답 결과는 ‘다회성 소규모 교육 및 훈련’이 93명(66.9%)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온라인 교육’이 74명(53.2%)으로 높게 나타났다.
3. 언어재활사의 그룹 치료에 대한 인식
그룹 치료에 대한 영역별 인식을 Likert 5점 척도로 확인한 결과, 필요성 인식은 4.30±.68점, 역량 인식은 2.76±.80점, 심리적 부담감 인식은 3.88±.72점, 요구 인식은 4.25±.66점이었다. 그 중에서 필요성 인식과 요구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역량 인식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Table 2).
그룹 치료에 대한 필요성 인식을 Likert 5점 척도로 응답한 결과, ‘그룹 치료가 언어치료에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문항이 4.49±.6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룹 치료가 언어치료의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문항이 4.27±.81점으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Table 2).
그룹 치료에 대한 역량 인식을 Likert 5점 척도로 응답한 결과, 5문항 모두 근소한 차이로 낮게 나타났다. ‘그룹 치료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훈련(학위 과정 내)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문항이 2.47±1.09점, ‘그룹 치료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훈련(학위 과정 외)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문항이 2.48±.9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Table 2).
그룹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인식을 Likert 5점 척도로 응답한 결과, ‘그룹 치료가 개별 치료보다 시간적 부담(준비과정에 대한)이 된다고 생각한다’ 문항이 4.16±.7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룹 치료가 개별 치료보다 체력적인 부담이 된다고 생각한다’ 문항이 4.06±.89점으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Table 2).
그룹 치료에 대한 요구 인식을 Likert 5점 척도로 응답한 결과, ‘그룹 치료를 위한 교재와 교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항이 4.33±.6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룹 치료에 관련된 더 많은 전문 서적, 연구 논문 간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항이 4.29±.72점으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Table 2).
4. 언어재활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그룹 치료 인식 비교
언어재활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그룹 치료에 대한 필요성 인식 비교 분석 결과,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필요성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 Levene의 등분산 가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Behrens-Fisher T 통계량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성별에 따라 여자(4.37±.68)가 남자보다(3.97±.55) 그룹 치료의 필요성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Table 3).
언어재활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그룹 치료에 대한 역량 인식 비교 분석 결과, 성별, 연령, 임상 경력, 그룹 치료 실시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역량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 남자(3.23±.93)가 여자보다(2.67±.74) 그룹 치료 역량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1). 연령에 따라 30대(2.88±.82)가 20대(2.50±.78)보다 그룹 치료 역량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임상 경력에 따라서는 6년 이상 10년 미만(3.03±.83)의 언어재활사가 3년 이상 6년 미만(2.52±.77)과 10년 이상(2.59±.81)의 언어재활사보다 그룹 치료 역량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그룹 치료 실시 경험에 따라 과거에는 했지만, 현재 그룹 치료를 하고 있지 않다(2.96±.83)라고 응답한 언어재활사가 현재 하고 있다(2.43±.74)라고 응답한 언어재활사보다 그룹 치료 역량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1, Table 4).
언어재활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그룹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인식 비교 분석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Ⅳ. 논의 및 결론
1. 언어재활사의 그룹 치료에 대한 교육 및 치료 경험
그룹 치료 실습 경험 분석 결과, 그룹 치료 관찰 실습 경험의 경우 ‘그룹 치료 관찰 경험이 있다’라는 응답이 51.1%로 더 높게 나타났으나 ‘관찰 횟수’는 ‘1~10’회가 가장 높게 나타나 관찰 횟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 실습 경험의 경우 ‘그룹 치료 실습 경험이 없다’라는 응답이 62.6%로 더 높게 나타나 그룹 치료의 실습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습 참여 횟수’ 역시 ‘1~10’회가 가장 높게 나타나 그룹 치료 실습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그 횟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 보수교육 경험 분석 결과, 교육 경험이 없다(61.9%)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있다’라고 응답한 대상자들 중 교육 경로는 ‘협회 보수교육’이 가장 많았고, 교육내용은 ‘그룹 치료의 기본 지식’, ‘그룹 치료 평가 및 중재’, ‘사례를 통한 그룹 치료’, ‘그룹 치료의 프로그램 설계’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참여 시간은 근소한 차이로 ‘5~10시간 미만’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시간 미만’으로 나타나 보수교육에서 그룹 치료에 대한 교육 시간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 실시 현황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했지만, 현재는 하고 있지 않다’라는 응답이 54.0%로 가장 많았고, ‘현재 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30.2%, ‘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15.8%로 나타났다. 과거에 그룹 치료를 했던 언어재활사가 현재 그룹 치료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비슷한 수준의 대상자 모집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았고. 그룹 치료의 경험이 없는 언어재활사들은 그룹 치료를 하지 않는 이유로 ‘그룹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비슷한 수준의 대상자 모집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다음으로 많았다.
그룹 치료 실시기관 유형은 과거 그룹 치료 경험이 있는 언어재활사와 현재 그룹 치료를 하고 있는 언어재활사 모두 사설 치료센터가 가장 높게 나타나, 사설 치료센터에서 그룹 치료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룹 치료의 대상자의 연령은 학령전기가 가장 많았고, 초등 저학년이 다음으로 많게 나타나, 그룹 치료를 받는 대상이 어린 아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im과 Hwang(2013)의 자녀 연령에 따른 장애아동 부모의 언어치료 실태 및 요구 조사 연구에서는 자녀의 연령이 높을수록 집단치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기 연령 집단에서 요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가 응답한 연구에서 자녀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룹 치료에 대한 요구가 많은 반면,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보다 학령전기 아동에 대한 그룹 치료가 더 많이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 그룹 치료 운영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그룹 치료 대상자 연령이 학령전 아동의 비율이 가장 많은 것은 언어재활사들의 응답 중 비슷한 수준의 대상자 모집의 어려움 때문으로 생각된다. 학령기로 갈수록 언어, 의사소통 수준의 편차가 더 커지기 때문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룹 치료 대상자의 장애 범주로는 지적장애가 가장 많았으며, 자폐범주성장애와 단순언어장애가 다음으로 많았다. 선행 연구에서 장애 유형별 그룹 치료 연구를 살펴보면 실제로도 세 장애 유형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룹 치료 연구(Baek, 2009; Han, 2014, 2019; Kim, 2017; Song, 2016),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룹 치료 연구(Kim, 2008; Lee, 2015; Park, 2011; Song, 2019), 언어발달지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룹 치료 연구(Jung, 2018; Kim, 2012, 2014, 2017; Park & Choi, 2019) 등이 발표된 바 있다.
현재 그룹 치료 운영 방법을 살펴보면 그룹 치료 프로그램 설계 방법에는 전문 서적이나 논문을 참조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대상자에 맞추어 직접 개발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그룹 치료 운영은 주 1회, 30~40분, 주 1회, 50~60분이 54.8%로 동일한 비율을 나타냈다. 그룹 치료 전체 회기 수는 횟수를 정하지 않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그룹 치료를 운영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는 Go 등(2022)의 연구에서 집단치료 운영 기간에 대한 부모의 요구 조사에서 ‘1년’이 가장 높았던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단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기보다 지속적인 형태로 그룹 치료 운영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 영역에 대한 응답으로 사회성 영역, 언어 영역이 높게 나타났다. 그룹 치료 인원에는 3~4명과 2명이 높게 나타나 대부분 소그룹 치료와 짝 치료 형태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Go 등(2022)의 집단 언어치료의 적정인원에 대한 부모의 응답에서 2~3명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치료사 대 대상자 비율은 ‘치료사1 : 대상자2’ 형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업 경험을 살펴보면 언어재활사의 66.7%가 다른 전문가와 협업 경험이 있다고 하였으며, 놀이치료사, 작업치료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Yoon(2016)의 음악치료사의 치료현장 내 팀 협력 현황과 기대수준 조사에서 음악치료사와 언어재활사가 가장 많이 협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yun(2021)의 치료지원서비스 제공 및 특수교사와의 협력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 연구에서 작업치료사와 언어재활사를 포함한 특수교사의 협력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Park과 Jang(2003)의 교실중심 언어중재를 위한 교사와 언어치료사의 협력적 역할 수행 연구에서는 학교환경의 장애아동에게 교실중심 언어중재를 제공하기 위하여 교사와 언어치료사의 협력적 역할 수행은 필수적인 것이라 제안하였다. 나아가, 학교환경 이외의 사설 언어치료 서비스 기관의 언어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서도 교사와 언어치료사의 협력적 역할 수행을 통한 교육활동과 연계된 언어치료가 제공될 것을 시사하였다. 이처럼 현재 임상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언어재활사와 협업하여 언어뿐만아니라 다양한 접근을 통한 운영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 그룹 치료 비용을 개별 치료와 비교했을 때, 회기당 비용은 ‘개별 치료와 동일’(세션비 × 아동 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언어재활사들에게 회기당 비용이 얼마가 적절한지 질문하였을 때, ‘개별 치료와 동일’이 5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에 대한 근거는 ‘치료 준비, 치료 시, 상담 시에 준비하고 신경 써야 할 것이 개별 치료 이상으로 많으나 개별 치료 비용 이상으로 회기 비용을 측정하기에는 보호자에게 부담이 클 것 같다’, ‘여러 명이라 하더라도 개별적인 목표를 세우기 때문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응답자의 31.0%는 ‘개별 치료의 1.5배’가 적절하다고 답하였으며 그 근거로는 ‘개별수업에 비해 다양한 수업 준비와 그에 따른 재료비, 준비 시간 등 시간과 비용적인 부분이 많이 발생한다’, ‘그룹수업 기획의 어려움, 추가되는 재활사 수’, ‘진행 과정에서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에너지 소모가 크다’, ‘치료 후 보고서작성 및 부모 상담 시간이 따로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언어치료사의 직무만족과 이직에 관한 영향 요인 연구(Lee & Hwang, 2013)와 언어치료사의 취업과 이직현황에서 직무만족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Chang & Park, 2012)에서 직무 만족도 조사 결과 급여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언어재활사가 개별 치료에서 급여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본 연구와 비교해 보면 여러 명의 대상자와 함께 진행하는 그룹 치료의 비용 책정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룹 치료 실시에 필요한 요건으로는 치료사의 역량과 그룹 치료의 전반적인 지식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재활사의 그룹 치료 교육 형태에 대한 요구는 다회성 소규모 교육 및 훈련과 온라인 교육이 높게 나타났다.
2. 언어재활사의 그룹 치료 인식
언어재활사의 그룹 치료에 대한 영역별 인식 평균을 살펴보면 필요성 인식(M=4.30)과 요구 인식(M=4.25)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인식을 비교해보면, 필요성 인식에는 그룹 치료가 언어치료에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M=4.49)는 인식이 높았다. 역량 인식에는 5항목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그룹 치료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훈련(학위 과정 내)을 받았다고 생각한다(M=2.47), 그룹 치료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훈련(학위 과정 외)을 받았다고 생각한다(M=2.48)는 교육에 대한 역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Kim과 Park(2018)의 언어재활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회의에 관한 연구에서 직장에서 회의를 느끼는 가장 많은 이유로 치료능력 부족으로 인해 진전이 없을 때 치료사들은 심리적 부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별 치료뿐만 아니라 그룹 치료도 마찬가지로 역량 인식이 심리적 인식에 영향을 주는 것과 같은 양상으로 연관지어 볼 수 있다. 치료사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심리적 부담감 인식으로는 전체적으로 부담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치료가 개별 치료보다 시간적 부담(준비과정에 대한)이 된다고 생각한다(M=4.16)는 인식과 그룹 치료가 개별 치료보다 체력적인 부담이 된다고 생각한다(M=4.06)는 인식이 가장 높았다. 언어재활사를 위한 슈퍼비전 요구 분석 연구(Han & Lee, 2015)에서 심리적 소진이 높을수록 낮은 직무만족을 나타냈다고 하였다. 이것은 그룹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직무 만족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Han과 Lee(2015)는 언어재활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소진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치료적 중재접근의 교육과 실제 사례 지도를 통한 집중적이고 통합적인 슈퍼비전을 실시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언어재활사를 위한 그룹 치료에 대한 요구 인식으로는 그룹 치료를 위한 교재와 교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M=4.33) 항목과 그룹 치료에 관련된 더 많은 전문 서적, 연구 논문 간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M=4.29)는 항목의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종합해 보면 언어재활사들은 그룹 치료가 언어치료에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룹 치료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고, 그룹 치료 시 준비과정의 시간적인 부담과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량은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으나, 공통적인 것은 개인의 직무 혹은 조직의 목표를 성공적이고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단 하나의 요소로는 정의할 수 없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집합체로, 교육이나 훈련으로 개발 및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Spencer & Spencer, 1993). 그러므로 그룹 치료에 대한 교육과 교재 및 교구 개발, 더 많은 전문 서적과 연구 논문 간행이 필요해 보인다.
3. 언어재활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그룹 치료 인식
언어재활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그룹 치료에 대한 필요성 인식을 살펴보면 여자 언어재활사가 남자 언어재활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그룹 치료 역량 인식은 남자 언어재활사가 여자 언어재활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him(2016)의 언어재활사 치료 역량척도 개발 연구에서 언어재활사의 성별에 따른 치료 역량 전체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치료역량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영역으로 직무관리역량, 지식역량, 기술역량, 흥미역량, 태도역량, 가치역량 조사 결과에서도 모두 남자 언어재활사가 여자 언어재활사보다 유의미하게 역량에 대해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본 연구에서 그룹 치료에 대한 역량도 남자 언어재활사가 여자 언어재활사보다 높게 나타난 결과와 같은 경향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Kim(2016)의 언어재활사의 언어치료 직무에 대한 인식 연구에서는 남자 언어재활사가 여자 언어재활사에 비해 자기효능감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자 언어재활사가 직무수행에 있어 긍정적인 자아상태 및 자신감에 대한 기대정도가 여자 언어재활사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eon(2018)의 언어재활사의 감정노동과 소진 연구에서 성별에 따라 여성 언어재활사가 남성 언어재활사보다 감정노동의 하위영역 중 정서적 탈진과 성취감 결여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와 비교했을 때, 정서적 탈진과 성취감 결여가 역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연결지어 볼 수 있다.
연령에 따라 30대가 20대보다 그룹 치료 역량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him(2016)의 연구에서 언어재활사의 연령별 역량 조사 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치료 역량 인식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경력에 따라 6년 이상 10년 미만의 언어재활사가 3년 이상 6년 미만과 10년 이상의 언어재활사보다 그룹 치료 역량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him(2016)의 연구에서 언어재활사의 경력에 따라 역량 인식의 차이를 살펴보면 1년 미만 언어재활사와 10년 이상의 언어재활사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결과와 비교해보면 본 연구와 차이가 있었다. 그룹 치료 실시 경험에 따라서는 ‘과거에는 했지만, 현재 그룹 치료를 하고 있지 않다’라고 응답한 언어재활사가 ‘현재 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언어재활사보다 그룹 치료 역량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재활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그룹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인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룹 치료 지원에 대한 요구 인식은 여자가 남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언어재활사들의 그룹 치료 현황을 살펴보면 84.2%의 언어재활사가 그룹 치료에 대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그룹 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많은 언어재활사가 그룹 치료를 하고 있으며, 그룹 치료에 대한 필요성과 요구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언어재활사들은 그룹 치료에 대한 역량 인식이 낮게 나타났으며, 심리적 부담감은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학위 과정 중에 그룹 치료에 대한 실습이나 학위 과정 외의 보수교육 등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재활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치료에 대한 학위 내, 외의 교육적 지원, 그룹 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으로 시사한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김세인(2024)의 석사학위 논문을 수정ㆍ보완하여 작성한 것임.
This article was based on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Kosin Universit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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